젬필즈 루비 경매 판매가 사상 최고 기록 경신
젬필즈가 최근 개최한 루비 경매의 캐럿당 판매가가 300달러 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젬필즈는 모잠비크 몬테푸에즈 광산에서 생산된 루비 94팩을 판매한 이번 경매에서 6,87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믹스된 품질의 루비를 판매한 이번 경매는 6월 3~18일에 태국에서 개최됐으며, 출품된 상품의 97% 판매에 성공했다.
젬필즈의 상품 세일즈 부문장 에이드리안 뱅크스는 “다시 한번 좋은 실적을 올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경매 매출은 단순한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우리 팀은 이번 경매의 캐럿당 평균 판매 가격이 최초로 300달러 선을 넘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젬필즈는 이번 경매에서 21만6,600캐럿의 루비를 캐럿당 평균 317달러에 판매했다. 11월 20일~12월 5일에 개최된 앞선 루비 경매에서는 캐럿당 평균가 290달러가 기록됐다. 뱅크스는 중국 시장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젬필즈는 2014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2회의 루비 경매를 개최, 11억 2,000만 달러의 총 매출을 올렸다.
/ 라파포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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