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쇠 대장님과 함께한 치악산(1288m) 산행
스님의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몸을 던져 스님의 목숨을 구한 꿩의 전설이 있는 치악산을 찾아갑니다.
오늘 산행은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치악산송림펜션에서 걷기 시작하여 황골탐방지원센터와 입석사를 거쳐 비로봉에 오른 후 구룡사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그런데 우선 버스에서 내려 등산로 시작인 황골탐방로 입구까지 가는 걷는 길이 45분 걸리는 경사진 포장도로라 상당히 땀이 납니다.
탐방로 입구부터 본격적인 산행인데 계속 경사로입니다. 두세번 정도 멈추어 땀을 훔친 후 가다보면 전망이 좋은 쥐너미재 전망대가 있습니다. 원주시가 한눈에 조망됩니다. 탐방로 입구부터 1시간15분 걸렸구요, 정상인 비로봉까지는 27분 더 가면 됩니다.
정상에는 커다란 돌탑 세 개가 눈길을 끕니다. 1960년대 어느 한 사람이 10년 정도 걸려 커다란 돌탑을 높은 정상에 쌓은 노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계곡길이 아니라 사다리병창으로 하산 합니다. 사다리병창의 병창은 한자어가 아니라 벼랑, 절벽을 뜻하는 강원도 사투리네요. 이름 그대로 경사가 장난 아닙니다. 나무계단이 만들어져 다행이긴 한데 여기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무척 힘들어합니다.
비로봉에서 구룡사까지 4.9km 길이 멀어 1시간 조금 넘게 시간이 걸립니다. 구룡사 대형주차장까지 다시 45분을 더 걸어 산행이 끝납니다.
전체 거리는 12km이고 쉬는 시간 포함 5시간 40분 걸렸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올 산행중 가장 많은 땀을 흘린 것 같습니다. 악자 들어간 산이라 역시나입니다. 다만 등산길은 나무계단이나 돌로 잘 정비된 편이고 이정표도 잘 만들어져 있네요.
첫댓글 모야모님 오래간만에 만나 뵙게 되어 반가 웠습니다
함께 한 산행 즐거웠구요!
산행후기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장님, 평일 일하시고 주말에 쉬는게 아니라 힘든 산행 대장을 즐겁게 하시고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