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3년(선조 16) 정구(鄭逑)가 함주도호부사로 이곳에 부임하여, 함안은 풍수지리학적으로 남고북저하여
나라를 배반할 기운이 있어 남쪽에 위치한 이 산에 여항(艅航)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한다. 이곳
에서는 각데미산, 혹은 곽데미산으로도 부른다.
계곡의 맑은 물과 산허리를 감싸는 운무, 산중턱의 원효암과 칠성각, 의상대, 서리봉, 피바위 등으로 유명하며,
6·25전쟁 때는 낙동강방어선으로 격전을 치른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20~30명이 앉을 수 있는 넓고 큰 마당바
위(곽바위)가 있으며, 마당바위에서 남쪽에는 상여바위, 북쪽으로 조금 지나면 배넘기 도랑이 나오는데 노아
의 홍수 때 배가 넘나들었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산행에는 7코스가 있는데 어느 길이든 당일코스로 충분하다. 제1코스는 주서리 좌촌에서 정상에 올라 다시
좌촌으로 내려오면 2시간 걸리는 길이고, 제2코스는 좌촌으로 정상에 올라 서북산을 타고 갈밭골로 내려오면
4시간 걸리는 길, 제3코스는 좌촌으로 정상에 올라 미산을 타고 내려오면 3시간 걸리는 길,
제4코스는 미산을 타고 정상에 올라 서북산으로 해서 갈밭골로 내려오면 5시간 걸리는 길이다.
대중교통편은 가야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여항면 좌촌행 완행버스를 타고 좌촌에서 내린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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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44m의 여항산은 험하지 않으면서 지루함을 주지 않아서 당일 코스로 적합하다. 산행길에는 둔덕계곡
이 있어서 쉬어갈 수 있고 정상에는 6.25 격전지였던 마당바위가 있는데 여기에 20여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
로 넓고 큰 바위로 일명 곽바위라고 불리운다.
여항산은 만추의 정취를 느끼고 산자락으로 퍼지는 단풍을 즐기기에 알맞다. 여항산은 서북과 이어져 있어
같이 묶어 종주를 하면 진동 앞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고 4시간 가량 소요돼 시간도 적당하다.
# 산행코스
*주서리좌촌 - 761봉 - 여항산정상 - 761봉 - 좌촌 : (4시간) [한국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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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에 있는 여항산은 단풍 나무가 많아 가을산행지로 적합한 곳이다. 높이에 비해 산길이 평탄한 편이며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둔덕계곡이 있어서 지루함을 잊고 오를 수 있다. 정상에는 일명 곽바위라 불리는 마당바
위가 있는데 이곳은 6.25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성인 20여명이 앉을 수 있을 만큼 넓고 크다.
가을이면 주능선에 단풍나무와 활엽수종들이 단풍 들어 산행의 맛을 더 해준다.
여항산은 서북과 이어져 있어 같이 묶어 종주를 하면 진동 앞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고 4시간 가량 소요돼 시간도
적당하다.
진동면의 서북쪽에 위치한 산이라 서북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산은 전형적인 내륙산으로 전체적으로 산세가
부드럽다. 남쪽사면으로 산세를 열고 학동마을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이 산은 6.25동란의 격전지로 산정에는
근간에 세운 전몰자 위령비가 있다.
서릉은 진전면의 산역속으로 흐름을 파묻고 국도 건너편의 적석산과 마주하면서 대정골까지 산자락을 들이밀고
있다. 숨겨진 산이라 아직도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산행코스
*주서리좌촌 - 761봉 - 여항산정상 - 761봉 - 좌촌 : (4시간)
교통
*남해고속도 함안 IC -> 79번국도(진동방면) -> 여항면 주서리 좌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