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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탄생화-(8월6일)
🌸 능소화(Trumpet Flower)
✦학명 : Campsis grandiflora
✦꽃말 : 명애
✦ 쌍떡잎 덩굴성 속씨식물
✦개화시기 : 8월~9월
✦원산지 : 중국
✦크기 : 10cm
담쟁이덩굴처럼 줄기의 마디에
생기는 흡착 뿌리(흡반)를
건물의 벽이나 다른 물체에
지지하여 타고 오르며 자랍니다.
가지 끝에서 나팔처럼 벌어진
주황색의 꽃이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피며,추위에 약합니다.
다른 종으로 능소화보다
꽃이 조금 작고 색은 더 붉으며
늘어지는 것이 없는
미국 능소화도 있습니다.
✦능소화 꽃점
당신은 산다는 것의
기쁨을 알고 있는
사람이에요.
그 기쁨을 연인에게
나누어 주세요.
초원의 찬란함과도
비슷한 당신의 눈동자
누구라도 끌리지
않을 수 없을 거에요.
개방적이고 와일드한
면도 매력적이에요.
✦능소화 전설
옛날에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어요.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
어찌 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
찾아 오지 않았다고 해요.
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갖 방법을 다하여
임금을 불러들였겠지만
아마 그녀는 그렇지
못했던 모양이에요.
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네가
한 둘이 아니었기에
그들의 시샘과 음모로
그녀는 떠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 곳에서
기거 하게 되었는데
빈은 그런 음모를 모르는 채
마냥 임금이 찾아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혹시나 임금이
자기 처소에 가까이 왔는데
돌아가지는 않았는가 싶어
담장을 서성이며 기다리고
발자국 소리라도 나지 않을까?
그림자라도 비치지 않을까?
담장을 넘어 쳐다보며
안타까이 기다림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었어요.
어느 여름날,
기다림에 지친 불행한 소화는
상사병으로 세상을 뜨게 되었어요.
권세를 누렸던 빈 이었다면
초상도 거창했겠지만
잊혀진 구중궁궐의 한 여인은
초상조차도 치르지 않은 채
담장 가에 묻혀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
한 그녀의 유언을
시녀들은 그대로 시행했어요.
여름이 시작되고 온갖 새들이
꽃을 찾아 모여드는 때
빈의 처소 담장에는
조금이라도
더 멀리 밖을 보려고
높게 발자국 소리를 들으려고
꽃잎을 넓게
벌린 꽃이 피었으니
그것이 능소화였어요.
오늘 생일이신
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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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탄생화-(8월6일) 🌸 능소화(Trumpet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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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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