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저PBR 관련주 | 尹 대통령,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지속 추진 발언 등에 상승 |
▷윤석열 대통령은 전일 열린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밸류업 문제는 얼마 전 금융위원회 발표에 대해서 시장 실망감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 강도 높은 정책을 시사했음. 이에 페널티 없이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못박은 상황에서 기업가치 제고 방향이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커지는 모습.
▷이와 관련, 尹 대통령은 "기업을 옥죄면서 빠른 속도로 밀어붙이기 식으로 가는 것보다는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어 가면서 기업들의 협력을 먼저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며, "시장에서 기대하는 강도 높은 정책들도 계속 펼칠 것이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주면 기업 밸류업은 착실히 단계적으로 잘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이에 금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CJ,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은행/보험/지주사 등 저PBR 관련 테마가 상승. |
해운 | 비수기에도 글로벌 해운 운임 지수 상승기 진입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언론에 따르면, 불안정한 중동지역 정세로 홍해 항로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글로벌 해운 운임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음. 2분기는 해운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중동 분쟁이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더해 해운 성수기가 시작하는 3분기를 앞두고 선박 확보 경쟁 분위기가 조성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에서 지난달 26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대비 9.67% 상승해 1,940.63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던 3월29일(1,730.98) 이후 4주 연속 상승.
▷아울러 해운사 1분기 실적은 비수기에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작년 4분기 9억2,000만달러(약 1조2,300억원) 적자를 냈던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는 올 1분기 1억7,770만달러 영업이익을 내 흑자로 전환했음. 머스크는 “홍해 물류 차질이 최소 올 연말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며 연간 수익 목표도 상향조정했음. 이어 현대글로비스도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국내 최대 해운사 HMM도 홍해 사태가 운임에유리하게 작용해 흑자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HMM은 5월 중 주력 노선인 미주 노선 계약을 갱신할 예정인데, 더 높은 수준의 운임으로 계약을 체결할 것이 유력하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HMM, 대한해운, 흥아해운, 팬오션, KSS해운 등 해운 테마가 상승. |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 삼성전자, 자율주행대신 로봇 연구 집중 계획 소식에 상승 |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선행 연구를 담당하는 SAIT(舊삼성종합기술원)는 연구 과제에서 자율주행을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해짐. SAIT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연구에 투입했던 개발 인력을 '로봇 인텔리전스' 연구로 전환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을 비롯한 미래 로보틱스 연구를 진행할 계획임. 디바이스경험(DX)부문 산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도 현재 자율주행 관련 연구를 진행하지 않아 이번 결정으로 삼성전자의 자율주행 관련 연구는 사실상 중단됐음.
▷현재 삼성리서치도 활발히 로봇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가운데, SAIT도 로봇 인텔리전스 연구에 가세하면서 삼성전자의 로봇 연구에 시너지가 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음. 산하에 로봇센터를 운영 중인 삼성리서치는 지난해미국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로봇 전문가인 권정현 매니저를 상무로 영입한 바 있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에브리봇, 이랜시스, 아진엑스텍, 휴림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 비큐에이아이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반면, 칩스앤미디어, 라닉스, 텔레칩스, 엠씨넥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모트렉스 등 자율주행차 테마는 하락. |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 1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 속 게임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최근 부진한 모습을 이어오던 게임주들이 실적 개선 및 신작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음.금일 엔씨소프트 24년1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3,979.11억원(전년동기대비 -16.88%), 영업이익 257.23억원(전년동기대비 -68.48%), 순이익 571.22억원(전년동기대비 -49.97%).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자사주 매입, 자회사 분사, 인력 구조조정 등 경영쇄신 소식 등에 급등.
▷펄어비스도 24년1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854.40억원(전년동기대비 -0.36%), 영업이익 5.88억원(전년동기대비 -46.25%), 순이익 128.02억원(전년동기대비 +36.27%). 펄어비스도 기존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 지만, 흑자전환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또한, 하반기에는 해외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 참가해 신작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며, 차기작 ‘도깨비’의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이브’ 지식재산권(IP) 기반 신규 프로젝트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히는 등 신작 기대감도 커졌음.
▷아울러 넷마블 전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5,854.00억원(전년동기대비 -2.85%), 영업이익 37.00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순손실 99.00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지속).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영업손실 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한 수치임. 또한, 넷마블은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글로벌 출시한 가운데, 78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차지했음. 해당 게임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가 143억뷰를 기록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사전 등록자가 1,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음. 아울러 전일 장 마감 후 하이브 지분 110만주를 2,198.90억원(자기자본대비 4.33%)에 처분키로 결정(처분 후 지분율 9.44%).
▷이외에도 최근 위메이드, 데브시스터즈 등도 1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컴투스도 이날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밝힘. 시장에서는 올해 게임사들의 실적이 ‘상저하고’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상반기 실적은 부진할 수 있지만 하반기 신작이 나오면 영업이익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데브시스터즈, 넷마블, 플레이위드,넥슨게임즈 등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가 상승. |
전선/ 전력설비 | 전력산업 확장 사이클 장기간 지속 기대감 등에 상승 |
▷유안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전력 산업은 초호황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힘. 이는 AI의 등장으로 신규 데이터센터가 필요해지고, 노후화된 인프라 교체 사이클이 도래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전력 설비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특히, 15년만에 도래한 이번 전력 산업의 확장 사이클은 과거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번 사이클은 교체 수요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등 신규 수요가 함께 반영되고 있기때문이라고 밝힘. 과거 교체 사이클이 최소 6년간 지속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사이클은 적어도 2029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가온전선, 대원전선, 일진전기, 제룡전기, 제룡산업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
화장품 | 4월 비중국향 수출 성장 견조 분석 및 주요 화장품 업체 실적 호조 모멘텀 지속 등에 상승 |
▷키움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해 4월에도 비중국향 수출 성장이 견조했다며, 특히 미국, 유럽 수출이 아웃퍼폼했으며 중국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나 채널/브랜드간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힘. 아울러 올해 화장품 업종의 성장 모멘텀은 비중국 수출, 매스 브랜드 시장을 중심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
▷중국은 올해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더라도, 아예 포기하긴 아쉬운 시장이라고 언급. 당장 중국의 화장품 수요가 크게 반등하지 않더라도 회복/성장하는 분야도 분명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중국 비중이 큰 업체는 LG생활건강으로 The Whoo가 중국 Tiktok의 3월 부녀절, 1분기 판매, 4월 판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낮은 기저와 리브랜딩 효과로 올해 중국 법인의 플러스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
▷아울러 중국 관광객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실리콘투 등 화장품 업체들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점도 연일 긍정적으로 작용.
▷이 같은 소식에 실리콘투, 브이티, 에이피알, 콜마홀딩스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 |
사료/ 음식료업종 | 브라질 홍수에 따른 대두 가격 상승 전망, 하반기 라니냐 발생 가능성 부각 속 상승 |
▷전일일부 언론에 따르면, 올해 코코아 가격을 2배 이상 급등시켰던 엘니뇨에 이어 하반기에는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고있는 것으로 전해짐. 美 해양대기청(NOAA) 산하 기후예보센터(CPC)에 따르면, 라니냐 발생 가능성은 올 4~6월 0%에서 5~7월 26%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 이 확률은 연말로 갈수록 점점 커져 8~10월에는 80%로까지 치솟고, 10~12월에는 86%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라니냐가 발생하면 국제 곡물, 원유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커지며, 이에 따라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 상승이 야기하는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최근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음. 브라질 지질청(BGS)에 따르면 이번 홍수는 1941년 브라질 대홍수 당시의 규모를 능가했음. 히우그란지두술주는 브라질 3위 콩 생산지로 폭우 발생 전 브라질 국영 작물 기관들은 이 주의 콩 생산량을 2,189만∼2,225만t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홍수로인해 피해가심한 지역에서는 70~80%의 콩이 손상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이에 국제 콩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
▷이 같은 소식 속 한일사료, 미래생명자원, 한탑, 고려산업, 신송홀딩스, 보라티알, 샘표식품 등 사료/음식료업종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영향 등에 하락 |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고용 둔화 신호 속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 재부각 등에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61(-0.64%) 하락한 4,759.77를 기록.
▷ARM(-1.77%)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실적 전망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면서 하락세를 기록. ARM은 2025회계연도 매출 하한을 38억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 39억9,000만달러를 하회한 수치임. 이에 AI 특수에 대한 시장의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엔비디아(-1.63%) 등도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언론에 따르면, 미국이 오는 2032년 전 세계 첨단 반도체 시장의 4분의1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향후한국 기업들의 미국 생산시설 확대가 지금보다 더 커지면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이슈 등에 따라 반도체 산업 영향을 크게 받을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이에 금일 칩스앤미디어, 디아이, 테크윙, AP시스템, 피에스케이홀딩스, 티에스이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