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업과 엠티가 끝난지 12시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충전을 마친 소금입니다.
이번 엠티는 최소한의 노력과 최소한의 돈으로 즐겁게 놀다오자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엠티에서는 저희 떼아모122기가 어벤져스처럼 보이는 순간이 여럿있었습니다.
마치 배트맨을 호출하는 고든 청장이 된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먼저 차량지원과 각종 행사지원, 포트럭을 도와주십사 했는데, 너무나 많은 분들이 손을 내밀어 도와주셨습니다.
차량지원의 히어로는 단연 미르님이셨어요. 장 보는데도 동참해주시고, 바비 샘을 홍대까지 데려다 주시고,
다시 홍대에서 엠티 장소로, 그리고 저희가 놓친 준비물을 사러 다시 장을 보러갔다오셨더라죠.
그래서인가요? 미르님께서 이번 엠티의 가장 큰 경품인 피노레스토랑 협찬권에 당첨되셔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음식협찬도 너무 많이 이어져서 나중에 무엇이 왔는지 냉장고를 수시로 확인해봐야 할 정도로 냉장고가 넘쳐났습니다.
저희에게 너무나 맛있는 떡을 언제나 선사해주시는 샤넬님.
이번 엠티 경비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신 헬라, 필립님
야채를 듬쁙 준비해오시고, 파절이와 파절이소스까지 완벽히 준비해주신 줄리아킴님
김치와 쌀을 잔뜩 가져오신 아네트님
맛있는 피자와 와인을 가져오신 피노님
몽아님의 맛있는 참외
제가 일찍 자는 바람에 먹지 못했던 비운의 반건조 오징어의 짠짠님.
파김치, 우유, 돌얼음 기타등등 기타등등
진짜 먹을게 넘쳐났어요.
술은 또 어떻구요.
쏘노님의 카라반, 토마토님의 발렌타인, 토토님의 와인, 피노님의 피노키오 와인, 데킬라 1800, 추사40
그리고 인기만점인 페르난도의 데킬라 바까지 정말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고기굽기에서 진짜 히어로처럼 나타나신 우리 보헤미안님.
고기 굽기의 솔루션을 제시하기고, 몸소 솔루션을 실행하시는 고기 굽기의 마스터셨습니다.
담에 고기 구울 일이 있으면 보헤미안님에게 먼저 의논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특별프로그램으로 지구촌 댄스체험으로 북미편을 굿맨님에게, 남미편을 바비샘에게 부탁드렸는데, 생각보다 호황이었습니다.
탱고뿐만 아니라 어떤 춤을 춰도 잘 출 수 있는 떼아모 122기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굿맨님의 제안으로 준비한 이벤트 예쁜 쓰레기 나눔이벤트
정말 다양한 예쁜 쓰레기에 우리 모두 행복했던 이벤트였어요.
아침엔 많은 분들이 즐거움에 취해 꿈나라를
헤매고 있을 때, 토마토, 헬라, 몽아, 에바, 아이스맨, 겨울, 굿맨님등등 (아침결이라 기억이 잘…..)이 청소를 싹 해주시고, 지난 밤에 달려오신 겨울님이 맛있는 해장라면과 라면에 어울리는 시어머니 김치, 그리고 직접 간 원두로 핸드드립한 맛있는 커피까지 내려주셨답니다.
나오는 순간까지 떼아모122기 분들이 곳곳에서 많이 많이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엠티가 즐거움으로만 가득차게 끝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업시간에는 정말 밀롱가에서 1000% 활용할 수 있는 너무나 쓸모있는 루틴을 배웠어요.
유투브에 나온 챔피언들이 자주 쓰는 루틴이었는데.
정말 밀롱가에서 큰 도움이 될 루틴이었어요.
얼핏 보면 쉬워보이나 결코 쉽지 않은 동작이었습니다만,익히면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보물창고 같은 루틴이었습니다.
막강 후엔 우리 샘들에게 이쁜 선물과 꽃과 글씨가 쓰여진 케익을 드렸습니다.
엇! 선물은 안 줬다구요? 네 맞아요! 우리의 쿠팡맨이 분명히 전날 보내준다고 했는데,
하루가 늦어버리는 바람에 선물은 못 드렸답니다.
우리 쌉들 참 할말이 많은데, 굳이 적지는 않겠습니다.
꽃말로 대신할게요.
분홍장미는 우리 바비샘과 데룽샘에게, 흰 장미는 오하샘과 아메샘에게 드렸답니다.
그리고 한 송이 장미에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뜻이 있대요.
1시간 뒤면 이제 122기 게시판이 사라지는군요.
초급수업이 이제 마무리 되었지만, 쁘락도 있고, 지기도 있고, 심화, 준중급, 중급 수업도 있고,
그리고 발표회도 남아있으니 우리 앞으로도 자주 만날거예요.
그리고 협찬으로 받은 밀롱가 티켓으로 밀롱가 가실 때, 번개 치세요.
저희 같이 우루루루루루 함께 밀롱가 원정 다녀요.
두 달동안 떼아모 122기분들과 함께 했던 제 마음은 사진 한 장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첫댓글 서로를 돕는 정말 신나고 재밌었던 엠티였습니다. 소금반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에반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이번 엠티는 정말 서로가 서로를 돕는 엠티였던 거 같아요. 그럼 다음은??? ㅎㅎㅎㅎ
많은 분들이 힘써주신 덕분에 저는 죄송하게도 즐기기만 했내요~
무엇보다 많은 분들과 조금은 덜 어색해지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이 저한테는
탱고를 지속하게 해 줄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는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나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쌤, 동기분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즐겨주는 사람이 있어야 준비하는 사람이 있는거랍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즐겨주시고. 탱고 오래도록 즐겨주세요.
탱고 때문에 즐거운것도있지만 스트레스 포기를 하고 싶었는데 옆에서 많은도움을 주신 동기 선생님때문에 용기를내서 해볼려고 합니다 언제까지 그런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그리고 이번엠티는 즐거고 재밌이었습니다 소금님 수고 많았습니다
미르님. 제일 비싼 경품 받았으니 스트레스 푸시고, 계속 고고하시죠. 다음 엠티는 차 안에서 이야기 한 대로 베트남으로 고고?
122기가 되었지만 하는 일도 없이 엠티에 참여했다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샘 4분과 그 외 함께 해주시고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소금님께 특별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대단하셔요👍
감사합니다💕
아침에 그 많은 것을 치워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엠티 말고도 많은 것들이 남아 있으니까요. 계속 함께 가시죠~ ^^
@소금(떼아모122기)
8주가 휙휙 지나가고 파티도 하고 엠티도 다녀오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말랭님 사진 너무 좋아요. 사진을 보기만 하다가 찍는 느낌은 어떨까 궁금해지더라구요. 시선이라는게 느껴지는 사진들이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앞으로도 많은 경험 함께 해요.
이보다 행복할수 없다란 마지막 문장과
소금반장님의 미소가득한 사진한장에
8주간의 시간을 표현해주신듯~
엠티에서 여러분들의 따듯한 정을 느낄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탱고와 122기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기대해요^^♡♡♡♡
드디어 필리아님과 춤을 추기는 췄는데, 탱고가 아니라 발보아 였네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발보아 잘 하시던데, 혹시 배워볼 생각은 없으세요? 고수가 되실 것 같은 예감이 딱 왔습니다.
4분 쌤들과 슈퍼맨 소금반장님 덕분에 떼아모들이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보이지 않는 많은 수고로움에도 감사드립니다~^^
겨울님 라면도 맛있었는데, 내려주신 커피 진짜 맛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커피를 3잔이나 들이켰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맛볼 기회를 주세요.
소금반장님 필력은 생동감이 있습니다. 너무나 생생하게 추억을 떠올리게하는 . . . . .먼 훗날 다시읽게되면 더욱더 그리워질 겁니다.
제가 키보드워리어 경험이 좀 있어서 그 덕을 보는 것 같습니다. 생동감은 떼아모 122기 분들이 제게 주신 경험이 생생해서 인 것 같아요. 카이저님도 후기를 한 번 올려보심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넘 행복했던 주말이었습니다~ 어젠 종일 뻗어 있다 이제야 정신이 드네요. 소금님 후기를 읽으니 즐거웠던 순간이 다시 떠오릅니다 ^^ 올들어 젤 많이 웃었던 것 같아요. 소금, 에반님 포함 모든 분들이 애써주신 덕분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아메샘 즐거워하시는 표정 봤어요~ 여기서 개그코드가 맞는 분들도 많이 만나시고, 또너무 열정적으로 알려주시고, 칭찬 많이해주셔서 많은 떼아모들이 살아남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122기 ᆢ펼쳐질ᆢ미래가 기대됩니다^^♡
그 미래에 여전히 옆에서 같이 가고 있는 바비샘이 보이네요~
너무 즐겁고 환상적인 엠티였어요~ 한 톨 한 톨의 시간들이 다 즐거웠던 기억뿐이네요~😍
멋진 리더이신 소금반장님과 에반님을 필두로 운영진들이 솔선수범해주시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발적으로 아낌없이 마구 나누어주신 122기 모든 분들 덕분이에요💗
어벤져스 떼아모! 딱이네요🤣
다시 한 번 모두에게 감사드려요~👍👍👍
데룽샘~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 더 즐거운 날들이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 데룽샘 앞으로도 함께 해요~~~
글만 읽어도 엄청 재미가 넘쳐나는 MT.
못가서 안타까운 1인.
부럽부럽부러럽ㅎ
서시님. 나중에 서시님 되는 시간으로 몬가 이벤트를 만들어보죠. 이번 엠티가 안 부럽도록요.
@소금(떼아모122기) 우리 반장님 최고~~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