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어찌했길래 글도 못쓰게 막아놓고, 어떤 사이트엔 아예 접근조차 못하게 해놓고... 내가 뭘 어찌했길래 이러는거지?
난 그저 책한권 낸 일밖에 없는데?
그것도 모두가 당신들이 제공해준 자료를 가지고,,,
기억이 안나나봐. 다시한번 말해줄까?
우선 내가 모든 진실을 깨닫게된 계기는 지만원 박사가 쓴 글 한귀절을 보고서야.
518의 진실을 같이 규명하자는 지박사의 요청을 5공세력들, 특히 장세동씨가 “쓸데없는짓 마라.”며 묵살했다는 내용이야. 왜 그랬을까? 의문을 가지고 생각해본 결과가 모든 진실들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어.
그게 왜 내잘못이야? 그렇게 말한 장세동씨 탓이고, 그걸 보라고 글로 표현한 지박사 탓이지.
다음에 518때 광주에 내려왔던 북한군인인 광수를 발견하게 된 동기도 연합뉴스에서 발표한 사진을 보고서야. 그거 보라고 내보낸거 아니었어?
그걸보고 거기에 있는 광수를 찾아낸게 잘못한거야?
그리고 그 사진이 나온지 5년이나 지나서 발견한 나도 무심했지만 왜 그때, 천안함 사건이 일어났을때 그 사진보고 (마치 구걸하는듯이) 허겁지겁 북한에 특사 파견했다는 기사를 보고 숨은 내막을 깨닫게 되었지.
그것 또한 내잘못은 아니잖아?
천안함의 비극을 당해 온 나라가 충격에 빠져 있을때 대통령이란 자가 북한에 정상회담 구걸(맞나?)한게 비정상이지, 그런 걸 이상하게 생각한 내탓은 아니잖아?
10.26의 진실은 물론이고 518에 대해서도 모두 당신들이 말해준거잖아?
북한군인지 연고대생인지 모르지만 600명이 왔던건 당신들이 유네스코에 등록한 자료에 있던거잖아? 당신들이 자랑스럽게 등재한 자료에서 찾아낸건데... (실은 내가 찾아낸것도 아냐. 나는 천성이 게을러 터져서 일일이 그런거 확인 못해. 김대령인가 하는분이 말해주더라고...)
우리 헌법 초안을 북한의 김일성이 만들었다고 알려준것도 바로 당신들이잖아? 헌법재판소에서 헌법전문에 대한 규범적 효력에 대해 전 국민이 보란듯이 인터넷에 내놓고 왜 재빨리 치우는거야. 그게 어디갔을까 찾다보니 별 이상한것까지 찾아내게 되잖아?
그게 뭐냐고?
바로 이런거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
대한국민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야?
국가의 정통성은 다른 국가나 정부가 계승해야지 무슨 자연인인 국민이 계승해?
신성해야 할 헌법전문에 이런짓을 해 놓았으니 국민의 한사람으로 열받을 수 밖에 없잖아?
그래서 어라? 이거봐라? 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살펴봤더니...
공포일은 1987년 10월 29일, 시행일은 차기 대통령 취임일인 1988년 2월 25일로 되어있는데 이게 왜 그랬을까? 의심도 들고...
그래서 내친김에 임시정부 헌법(강령)도 찾아보고... 역대 헌법 전문도 살펴보고했더니...이상한 문구가 눈에 띄었던거지. 바로 [조국의 민주개혁]...어라 이런말이 왜있지? 처음듣는 소린데?하고 뜻을 찾아보니..그 뜻이 [2. 사회주의에서 근로 인민을 봉건적ㆍ자본주의적 착취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개혁.] 이라 나오고 북한에서는 너무나 자주 사용하는 말이더라고.
이걸 발견한게 내 잘못이야? 모두 당신들이 써놓은 거잖아? 어쩌면 당신들도 몰랐을거야. 북한이 한 짓 같으니까...
청와대에 앉아있는 분이 언짢아 할 내용하나 있기는 있는데....알다시피 세월호 사건이지.
그것도 내가 지어낸 건 하나도 없어.
스태빌라이저 문제는 jtbc에서 보도했던거고.... 박대통령이 탄핵당하던 날 그 어르신께서 팽목항을 찾아가 “얘들아,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고 했잖아? 그후 대통령이 되었으니 ... 어라? 죽은애들이 왜 고맙지? 꿈속에서 몰표라도 몰아줬나?
미안하긴 왜 미안할까? 죽은 애들한테 무슨 미안한 짓을 저질렀을까?
아주 당연하고도 합리적 의심이잖아?
거듭 말하지만 단 한마디도 내가 꾸며낸 말은 없어.
모두가 당신들과 그들이 했던말들이야.
그런데 쓰불.... 열받네. 왜 내 입은 틀어막고 글도 못쓰게 지롤이야?
당장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