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달은 처음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저를 축하해 주는 자리도 같이 진행된다고 한다.
중앙에서 회장님 부부와 총장님도 참석하시고 다른 분들도 시간이 되면 참석하실테니 저한테는 상당히 뜻깊은 자리이다.
지난주 토요일에 했으면 시간상 좀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을 텐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월요일 저녁 늦게 하다보니 못오신분들도 있어 죄송할 따름이다.
뻐근한 다리로 지하철을 타고 동백섬에 도착하니 어둠이 상당히 짙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따가운 햇살과 매미소리로 활기찼었는데, 이젠 어둠과 선선한 기온이 감돌아 가을인것 같다.
동백섬을 몇바퀴 돌고 준비된 음식점으로 도착하니 총장님이 준비한 아름다운 케이크가 놓여져있다.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
지난번 내게 빌려준 마라톤책자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ㅎㅎ
참석치 못한 분들이 있어서 미안했지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신 효마클 선배님들께 감사하다. 생맥주로 2차를 즐겁게 보내고 3차를 가려고 지하철을 도중에 내렸으나 이미 시간이 많이 늦어 가게가 모두 문을 닫았다....ㅠㅠ
시계를 보니 11시30분. 집에 어떻게 갈까 고민하며 다행히 막차를 타고 두실에 내리니 어느듯 다음날이 되어있다.
내리는 비를 맞으며 집으로 걸어가는데, 새벽에 일어나 알바를 가야하는 걱정이 되지만 생각해보면 무척 즐거운 하루였다.
참, 첫풀 완주후기가 너무 짧다는 말씀이 있어 시간을 내어 생생하고 살아있는 후기를 다시 써야겠다.
참석자
김대경, 이상완, 박순혜, 민경식, 신종철, 양경희,
정대우, 김원숙, 강용철, 김정숙, 조규태
첫댓글 조규태후배님의 첫 풀 완주를 다시 축하드립니다.
상가 조문때문에 첫 풀 뒷풀이에 참서하지 못하여 아쉽네요...ㅋ
더욱 열심히 달리기에 정진하여 서브3로 가~즈~아~! ^&^
감사합니다..선배님.
풀 뛰고 나시니 이전과 달리 선배님 얼굴이 훨 밝고 건강해지신거 같습니다!
첫 풀 여운 오래 간직하시고 건강하게 즐달하시기 바랍니당!😁
대회후기를 재작성하여 올렸습니다.
댓글을 달지 않아도 되도록 지난번 글을 수정하여 올렸는데 읽어봐 주십시오. 졸필이라 부끄럽습니다.
첫 풀의 감동 오래 오래 기억하면서 좋은 기록과 다양한 달림길 즐달하시고,
회장단 축하 방문에 멋진 주문 축하케잌 까지 즐건 월달이었습니다 ^^`
나이도 만만찮은데 자세가 굿~입니다!!
이왕내킨김에 내년에 sub3 짝고
회장님 100회로 쌍끌이 함 하입시더
어디 숨어있다 이제야 나타났는지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효마클 많이 사랑하시고 달리기도 오래오래 즐길수있기를 바랍니당
간만에 풀턱 잘먹었는데 너무 부담간건 아니겠지요 ㅜㅜ
첫풀 기록만큼 화끈하게 쏘신 턱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축하해 주시러 오신 회장님 부부와 총장님, 온라인 팀장님도 반가웠습니다.
수제 케잌이, 다시 돌아가 첫풀 뛰고 싶을 만큼 역대급이었습니다~^^
첫풀 턱을 거나하게 쏘셔서 감사합니다.ㅎ
모두 즐겁게 얘기하고 잘 먹었습니다.
2차 흑맥주도 맛나게~~
총장님의 센스가 돋보인 축하케익이 단연 최고였습니다.
회장님 부부와 민팀장님도 오시니 자리가 더욱 더 좋았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규태님과 월달님들 덕에 잘묵고 잘놀다
왔습니다. 회장님 춘마도 잘 다녀오시고,
담에 다시 해운대 나들이 함 가겠습니다~
카페가 달리기 이야기로 짙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니 좋습니다. 모두 즐달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