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파라마운트) 2011.7.1 전 세계 동시개봉
감독: Michael Bay
각본: Ehren Kruger
출연: Shia LaBeouf, Rosie Huntington-Whiteley, Josh Duhamel, Tyrese Gibson, John Turturro, Patrick Dempsey, Frances McDormand, John Malkovich
-전편보다 나은 속편없다는 이야기는 줄창 나오고 있지만, 제작사로서는 전편보다 더 벌어주는 속편을 만드는 것을 멈출수는 없다. 대부분의 속편들이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볼거리에서만큼은 전편을 능가하기 때문에 관객들은 욕하면서도 속편을 본다. <트랜스포머>는 1편부터 볼거리로 밀어붙였던 영화였고, 관객들은 설마했던 변신 로봇을 스크린으로 만난다는 것에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자연스럽게 제작한 속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2009>은 욕은 많이 먹었지만, 확실하게 화끈하게 스크린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는 했다. 전세계 팬들이 아낌없이 티켓을 끊어주면서 8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으니까 말이다. 속편의 속편을 만드는 것은 제작사로서는 당연히 할 수 밖에 없는 일일터. 분명히 시나리오는 더 가벼워질테고, 비용은 더 들어갈 것을 알고 있지만, 이건 팬서비스 차원에서라도 만들 수 밖에 없는 일이다. 화끈하게 이번에는 로봇 액션씬의 진수를 보여줄 요량인지 3D를 사용한 것이 일단 눈에 확 들어온다. 마이클 베이가 다시 한 번 감독으로 액션의 최고봉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며, 2편까지 화면을 섹시하게 만들었던 메간 폭스 대신에 1.75cm의 신장에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인 로지 헌팅턴-위틀리를 여주인공으로 내세워 남성팬들의 시선을 붙잡을 전략도 세워놨다.
이 외에 조쉬 두하멜, 타이리스 깁슨, 존 터투로, 프랜시스 맥도먼드, 패트릭 뎀시, 존 말코비치 등 로봇말고 배우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만큼 화려한 출연진들을 앞세운 3편. 과연 어떻게 관객들을 휘어잡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기다려지는 건 어쩔 수 없겠지. 욕은 하겠지만서도 보는 것도 어쩔 수 없을 테고. |
첫댓글 왜 하필 비버인지;;; 비버는 여성의 성기를 표현하는 속어로 많이 쓰이는데말입니다....평양성은 진짜 기대되네요
글쎄요, 인형자체가 비버인지라..그런 의미가 담겨있다고는 해도..딱히 저 인형보고 속어를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로 치면 조개랑 비슷한듯...
딴지는 아니고 비버가 매버릭 이후 17년인듯 하네요^^ 제 남자친구가 굉장히 좋아했다던 영화인데 27년이면 제 남친 나이가.....
ㅎㅎㅎ바로 수정했습니다.
1.75cm는 너무해요 ㅠㅠ
휴로리? 닥터 하우스의 그 휴로리가 트랜스포머에 나와요?
그 아래 애니메이션 목소리로 나오네요
설마 유니크론이 나오는건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