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란것이 기존 화이트리스트제도(통신사를 통해서만 판매하는 제도)를
벗어나 판매 루트를 제조사나 대형마트, 인터넷 등 여러 판매 라인을 만들어 소비자
들이 어디서든 편하게 자신의 맘에 드는 제품들을 맘대로 구해서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국내에 미출시 되는 제품들도 구매하기 매우 쉽게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아주 넓어 지는
즉... 소비자에게 매우 좋은 제도죠.
최근까지 우리나라와 터키를 제외한 모든나라가 이 방식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병맛 같은 통신사들은 이 제도가 자신들의 목을 졸른다고 생각하고
그래?? 우리의 권한을 축소 시킨다는 말이지?? 그럼 우린 팔아서 돈 되는
국내 제조사꺼만 취급할래!!! 이딴식이 되니 htc나 모토 같은 외산 회사들은
통신사를 통해 나오기 매우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블랙리스트제도를 대기업들이 악용하여 재고품 고가떨이의 장이 되어버렸죠.
스냅 1세대 싱글 1G를 단 갤럭시M 따위가 50만원 가까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아실듯...
왜 뭐든지 이나라에 무언가 들어오면 병맛 같이 변해버리는 건지...
블랙리스트 제도란 것을 도입했다는 것은 보다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마음 껏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는 것인데, 병맛같은 통신사들과 제조사들 때문에
전 화이트리스트 때보다 더욱 더 소비자들의 자유는 사라진 것 같네요.
통신사들이 저 따위로 국내품만 취급해 소비자의 선택의 자유를 억압할때
블랙리스트 제도를 통해 HTC나 모토로라 같은 외산폰 공급이 원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전 앞으로 통신사를 통해 약정으로 구매하는 짓은 절대 하지 않으려 합니다.
통신사 돈벌어 주는건 통신비 내는 걸로 족하니까요.
자급제를 통해 공기기를 구매하여 기변만 하렵니다.
p.s
애플은 예외네요... 유일하게 통신사 위에 군림하는 제조사니... ㅎ
현재 생태계 상황이 이렇습니다.
안드 국내 생태계 : 통신사 > 국내제조사 > 해외제조사 > 소비자.
애플 국내 생태계 : 애플 = 소비자 > 통신사.
첫댓글 우리나라는 괜히 비싸기만 하니
누가 사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