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려면, 돼지고기 '이 부위' 섭취 효과
돼지고기 목살은 항체를 생성하는 리놀렌산 성분이 풍부 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인은 유달리 돼지고기를 즐겨 먹는다.
2020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은 소고기 12.7kg, 27kg, 닭고기 14.2kg로, 돼지고기 소비량이 가장 많았다. 돼지고기 부위별 맛과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삼겹살=
삼겹살은 특유의 감칠맛을 내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다.
삼겹살에 함유된 미네랄과 비타민B는 간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삼겹살은 다른 부위보다 지방 함량이 많아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지방이 많은 삼겹살을 구우면 열량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찌거나 삶아 먹는 것이 좋다.
▷목살=
목살은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한 비율로 섞여있는 부위다.
목살에는 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항체나 호르몬 등을 만들어내 염증을 막아줘 면역력을
효과가 있다. 목살은 주로 구이나 보쌈, 불고기용으로 쓰인다.
▷등심
등심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에너지원이 된다.
등심은 돼지고기 부위 중 지방 함량이 가장 적은 부분이고, 라이신을 포함한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해 인, 칼륨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피리독신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6가 풍부한데, 이는 콜라겐을 합성해 피부 보습에도 도움을 준다.
▷안심=
안심 역시 등심과 마찬가지로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을 낸다.
또한 안심은 다른 부위와 달리 가열했을 때 단백질과 칼륨 함량이 3배 이상 높아져 영양소가 풍부해진다.
이로 인해 안심은 탕수육이나 돈가스 등 튀김 요리용으로 잘 쓰인다.
▷앞다리살=
앞다리살은 운동량이 많은 근육들로 구성돼있고, 인과 철분이 풍부해 뼈와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된다. 불고기, 찌개 등에 많이 쓰인다.
▷뒷다리살=
뒷다리살에는 비타민B1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젖산이라는 피로물질 생성을 억제시켜 몸을 가볍게 해준다.
뒷다리살은 마늘과 먹으면 특히 좋다
. 마늘의 알싸한 향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비타민 B1을 만나면 활성비타민을 만들어낸다.
알리티아민은 비타민B1이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를 낸다.
뒷다리살은 불고기나 장조림, 등을 먹을 때 사용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1/21/2022112101623.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