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를 그리워하며.
저는 고린도 Corinth 교회의 옛 터나 골로새 교회, 안디옥, 빌립보, 베뢰아, 데살로니가 교회가 있던 곳을 많이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버가모, 두아디라, 서머나, 빌라델비아, 사데, 라오디게아, 에베소)가 존재하던 곳에도 자주 갔습니다. 그 중에도 특별히 고린도 교회와 교인들이 살던 옛 고린도 Ancient Corinth와 산성 Acro Corinth을 찾아가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주로 이태리 바리 Bari에서 차를 배에 싣고 그리스의 파트라 Patras로 가서 그곳에서 약 130여 km를 달려가면 고린도가 나옵니다.
사도 바울로부터 고린도서라는 편지를 받았던 고린도 교회가 있던 곳은 아마도 지금의 산성 아래위 그 어디엔가 일 겁니다.
높은 바위산 기슭을 따라 한참을 오르면 옛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살던 집터들이 나옵니다. 돌무더기가 쌓여 있는 옛길을 오르면 지금도 오래전의 그 아름다웠던 초대교회 성도들의 하늘 아버지께 드리는 눈물의 기도와 환희의 찬송 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합니다.
서로 아낌없이 사랑하며 자신의 것이라 여기지 아니하고 공급하며 나누었던 그들의 천국 사랑이 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천국을 미리 살다가 본향으로 돌아간 그들이 몹시도 그립습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 주께서 이 자리에 함께 계심을 아노라
언제나 주님만을 찬양하며 따라가리니 시험을 당할 때도 함께 계심을 믿노라
주님이 뜻하신 일 헤아리기 어렵더라도 언제나 주 뜻 안에 내가 있음을 아노라
사랑의 말씀들이 나를 더욱 새롭게 하니 때로는 넘어져도 최후 승리를 믿노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주가 지켜주신다 어둔 밤에도 주의 밝은 빛 인도하여 주신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