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봄..맞지요.ㅎ~
따뜻한 햇살. 그리고...April..
근래에 크림치즈 베이킹을 했던 기억이 없었어요
그래서인가...?
냉장고 문을 열때마다 크림치즈를 먹고 싶다는... 내 자신도 알 수 없는 이끌림.
어떤 베이킹으로 만들어 먹어볼까나... 동시에 자꾸 떠오르는 타르트.
냉장고에는 항시 대기시켜 놓는 가족을 위한 과일.
그 중...이번주에는 포도.
그리하야 만들었다지요.
4월의..포도타르트..^^
파이지나 타르트지를 조금은 버겁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요.
처음이 어렵게 느껴지고 번거로울 뿐
그 다음부터는...괘얀아욤..
마치..
이 엄니가 일상음식을 포스팅 하는 것마냥..
시작은 어색함..허나..? 익숙함. 그리고는...?
자꾸 쏘아버림. ㅋ~
잠시...복선..깔아보았슴당~눈치 채셨을라나..?ㅎ~
시작하지요~
'두둥~~둥둥~~'
재료
타르트지
차가운 버터 - 85g
슈가파우더 - 60g
달걀노른자 - 2개
밀가루 - 240g
바다소금 - 1/4작은술
우유 (또는 생크림) - 2큰술
필링
실온크림치즈 - 250g
설탕 - 2큰술
샤워크림(sour cream) - 1/4컵
*요플레(yogurt)로 대체하셔도 괜찮아요
씨없는 포도 - 많이~^^
1. 푸드프로세서에 버터, 슈가파우더 그리고 밀가루를 넣고 골고루 갈아주세요
이때는 버터가 완전히 믹스되어도 괜찮습니다
2. 달걀노른자를 넣어서 또 한 번 완전히 섞어주시구요
3. 우유나 생크림을 넣고 또또 믹스~
4. 부드러운 반죽이 되었을 꺼예요. 랩에 반죽을 담아주세요
5. 얼추 편편하게 다듬어 주신 후, 냉장고에 넣고 최소한 30분 이상에서 12시간정도 넣어두시면 됩니다
6. 덧밀가루를 살살 뿌려준 작업대에 반죽을 놓고 밀대로 밀어주신 후, 타르트지에 옮기고 바닥은 포크로 군데군데 찍어주세요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6번의 과정이 끝나고 오븐에 넣기 전, 30분정도 냉장고에 더 넣어주세요. 옵션입니다~
물론...질감이 더 바삭하기에 제가 말씀드린 것이겠죠?^^
**이번 타르트반죽은 다른 파이나 타르트지처럼 버터를 콩알사이즈로 남겨놓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갈아주시는 것이기에 또한, 달걀노른자와 액체의 함유로 인하여 아주 부드럽답니다
**주무시기 전에 타르트지를 만드셔서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다음날 굽기 원하시는 시간에 실온에 잠시 꺼내놓으시면
사용하기 편하실 꺼예요
타르트지를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실때 필링을 준비해주세요
1. 큰볼에 크림치즈, 설탕 그리고 샤워크림이나 요거트를 모두 넣어주세요
2. 모든 재료가 혼합하여 부드러운 상태가 될때까지 휘핑해 주시면 됩니다
냉장고에 넣어두시구요~
3. 타르트지에 옮겨 바닥을 포크로 찍으신 후, 알루미늄호일이나 유산지를 그 위에 깔고
콩이나 쌀 또는 파이스톤을 얹어주세요. 무게감을 더하기에 구워지는 동안 타르트지 바닥의 부풀어 오름을 방지~
충~~분히 예열된 375도F (190도C)오븐에서 약 15~17분 구워주시고 꺼내신 후, 윗부분의 호일과 콩을 빼내고
다시 오븐에 넣어 약 20분정도 마져 구워주시면 됩니다.
타르트지의 겉둘레와 더불어 전체적으로 갈색빛을 띄면 완성입니다
4. 식힘망에 놓으시고 완전히 식으면 미리 준비하셨던 크림치즈를 원하시는 양만큼 올려주세요
그리고? 과일로 장식하시면 되지용~
**정리**
필링은 굽지 않습네당.ㅋ~
오늘 사진...... 툭하면 생기는 맘.
올려..? 말어...?
수십장을 찍것만 유난히...땡기는 녀석들..없당..ㅠㅠ
그래도 뭐..이젠 투철한 아지메 정신력일까요...? 걍...^^;;
실제로 보면은요~
정말 먹고 싶은 맘이 생겨요. 마구마구마구...ㅎ~
이 날 한판 만들어서...단숨에 해치웠슴당.
물론.... 이 엄니가 제일 많이 먹고..
타르트지가 완전히 식은 후 차가운 필링을 얹으면 더 맛있게 느껴져요.
반나절 전에 또는 하루 전날에 미리 타르트지를 구워놓으셔도..it doesn't matter...
어찌보면 기특한 베이킹.^^
아잉~
꼭 한큐에...끝내야만 하는 베이킹이 아니잖아용~
이 녀석..
실패하실 확률 별로 없사오니
처음이시라면 차근차근...이틀 정도에 걸쳐서 만들어 보시고
깔끔하게 조각으로 잘라 산뜻한 포장과 함께 선물...... 드려보자구용~~
한 입에 3~4개는 쏘옥 넣을 수 있는, 이 곳 밴에서는 가장 흔하고 착한 가격의 씨 없는 포도.
허긴~ 대부분의 과일가격은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포도킬러들 = 보물들..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아니 보이는 날에는 난리...
그런데 느낌이 왠지...여름틱..?ㅎ~
좀더 색다른 과일맛을 느껴보고 싶다...하시는 분들께서는요~
레시피 필링의 반만 이용하셔서 과일과 섞어 드셔보시와요.
아주...끝내준다니까욤...^^
요거트를 이용하여도 괜찮지만 왠지...샤워크림의 조금..아주 조금 더 새콤함..아니...시큼시러움..?
더 돋보이는 느낌.
신랑이 먼저 달려들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구웠던 타르트이기에...^^
요즘...식욕이 왕성해진 신랑..
우이....내가 먹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맛있어요???응??응??"
계속 물어본다기 보다는, 쪼아대기~ ㅎ~
이번 타르트지 말인데욤...
아주.....맛있다지요..
더 이상의 표현?? 못찾아서..^^;
참~
타르트지 반죽이 남을 경우, 쿠키틀로 찍거나 얼추 모양잡아서 구워주시면 된다는 것 아시죠?
먹음직스러운 갈색을 띌 정도면 됩니다
남은 반죽은..?
냉동실 보관. 언제든지 원하실 때, 실온에 놔두시면 사용하실 수 있어요~
직접...맛보시기를...
굳이 포도가 아닌 다른 과일들도 물론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오렌지나 자몽을 속살만 가지런히 잘라서 타르트지 테두리부터 쪼르르 놓아주셔도 참으로 좋구요~
산딸기나 블루베리를 가지런히 놓으셔도 넘 이쁘다지요~
여러가지 과일들로 원하시는 모양을 꾸미셔도 좋아요
그러하오니, 맘~~~~~껏 꾸며보삼~~~~^^
한 조각.
드릴까요...?
울 보물들도 딱 한조각. 그것으로 끝~~~~~~~~푸하하~
질리지 않아욤...
크림치즈와 샤워크림의 만남.
꼬시한 타르트지.
정말...반하실 터인데..
다들...공감하실 표현..하나....?
왜.......맛있는 것들은 살찌는 것인게야~!!!!!!!!!!!!!!!!!!!!!!!!!!!!!!!!!!!!!!!!!!!!!!!!!!!!!!!!!!!!!!!!!
..........................................ㅎ~
수인공주를 프리스쿨 오후반에 데려다 주려고 갔었는데 그 곳 식당에서 왠...자장면냄새가...?
점심도 못 먹었던터라 곧바로 한국중국식당으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아줌마!!!! 탕수육하나..주세욤...ㅋ~
혼자서...다 먹었습니다. 소스까지 싸~악 싹..
미쳤어..
오늘은 몸이 조금 피곤했었어요. 포스팅도 아침부터 짬짬히...
그래...이럴때는 많이 먹어야 하는거야..그럼..
혼자서 위안을 하며
다시 집으로 ....밟았지요...
목구멍까지 꼴깍 차오를 정도의 배부름을 안고서...^^;;;;
포스팅 발행하고 곧바로 보물들에게로 가야합니다. 델꼬서 여기저기 시간짜맞추며 도착해야 하는 레슨들.
요엘맘님 말씀처럼 외국에서는 엄마들의 또 하나의 일. 픽업생활.
허나, 한국처럼 아이들이 학원에 치이는 생활은 절대 아니라죠
공부가 아닌...본인들이 선택하는 예체능.
5살의 수인공주한테도 직접 고르게 합니다. 하고 싶은 운동과 예능.
다시금 되내이는 말.
어여커라..보물들아...^^*
요녀석들.
잠시....주머니에 넣고 다니삼.
오늘 하루.. 짜증나고 피곤하고 우울하다면..?
꺼내보면서...뚫어져라 바라보면서.....
웃어보이소.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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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오늘 진짜 길지 않은 포스팅이였지용??오홍홍홍~~~~
다녀가실 때는 손가락추천 꾸욱~ 감사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