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고 내가 우네 / 인드라 스님
정 주고 내가 우네
정든 임 사랑에 우는 마음
모르시나 모르시나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아실때는
땅을 치며 후회 하련만
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져 잊으리
정 주고 내가 우네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정든 임 모습을 행여나
잊을때는 잊을때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꾸짖으니
야속하고 우울하련만
괴로움 남기시고 그대 어이 가려하오
첫사랑 고백하던
그 말씀을 잊으셨나요
-인드라 서연(西蓮)스님
법명 : 서연(西蓮)
학력 : 1985~1989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학과 졸업(플룻전공)
경력 : 1985~1988 바로크 교향악단 단원 역임
1985~ 1988 영남쳄버오케스트라 단원역임
1985~1988 영남오페라단 플루트 주자 역임
1985~1988 대구플루트앙상블 부단장.총무 역임
1989~1992 경남예술고등학교 강사 역임
수행이력 : 1993년 출가. 공주 동학사 승가대학에서 수학
2004~2005 대구불교방송 '음악이 있는명상'.
'토요일 오후 서연입니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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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플룻전공을 한 에리트 음악인이 출가하여 스님이 되시다니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묘한 감정이 솟습니다.
행복은 객관적이고 정형화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니
종교를 통한 큰 행복 누리소서
나는 플룻 선율이 이렇게 곱고 아름답다는것을 처음 알었어요.
스님의 호소력 있는 노래가 가슴 절절한 감흥을 느끼게 합니다.
법정스님 글들을 좋아했고
혜민스님 이야기를 좋아했는데
이제 인드라 (서연) 스님 노래도 참 좋아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