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의 최고 절경 (동영상) 황도 항해 사진과 동영상을 다시 보며 황도의 멋진 모습을 좋은 추억으로 되돌아본다. 항해기에 올리지 못한 사진과 동영상을 추가로 올리니 직접 못 가신 사람과 시간이 없어 황도 산책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황도의 멋진 모습을 공유하고자 한다. 정기 여객선도 없고 보트를 계류하는 선착장 및 숙소도 없는 서해 외연열도에 속하는 황도는 현재 무인도이지만 과거 군사정권 때 주민이 몇 가구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두 세대가 월북하여 군사정권이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켜 무인도가 되었다고 한다. 주민들이 살았을 적은 어선을 접안 할 수 있는 접안시설이 있었을 것 같은데 이제는 사라지고 앙카링해서 보트타고 상륙해야 한다. 황도의 유일한 주민이자 이장인 이영오님의 외딴섬 생활이 방송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황도라는 섬을 알게 되었고 오천 요트피아 회원들이 지난봄에 다녀와서 이번 가을에 처음으로 황도를 방문하게 되었다. 지난 봄 파란 새싹들이 펼쳐진 황도의 모습과 낙엽지고 앙상한 나뭇가지와 연갈색 잡초로 뒤덮인 황도의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이 있어 보인다. 내년 봄이면 황도 터줏대감인 이영오님이 다시 돌아가게 되면 다시 황도를 방문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앞으로 황도를 자주 방문하게 되면 보트와 요트들이 정박할 수 있도록 홈보트앙카를 한두개 해두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좀 유명한 국내 관광지 명소는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상업화되어 있어 마음만 먹으면 패키지여행이나 랜트카로 여행할 수 있지만 황도는 이런 흔한 여행 방법으로 불가해서 사람들의 접근이 어렵고 해서 다행인지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는 청정의 섬이다. 황도의 봄 모습을 보기위해 내년 봄에 다시 요트로 항해하여 가고 싶다. 요트의 매력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사람들이 발길이 닿지 않은 청정의 아름다운 외딴 섬을 마음만 먹으면 다녀올 수 있고 시간이 난다면 며칠이고 자연과 대면하면서 침묵의 언어를 배우고 자신의 본 모습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