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 불 타고 있었다면
대구 와 광주도 늦불이 붙어
정신 차릴 수 없이 타 올랐다.
봉선동 이 그랬고 첨단이 그랬다...
기사를 보시면 부산의 부동산 가격하락이 멈췄다
라거나 .....부동산 시장이 내리막을 ...타고 있다 합니다.
부영 의 이중근 회장이 ......이런 시장의 흐름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읽어낼 능력이 없는 사람이 아닐 것 인데....
광주 의 내리막 을 내다 보고 .....
더 내리기 전에 한 몫......챙기려 했을까요?
.......라는 물음 을 한 번 더 .....물어 봅니다.
‘서울급’ 해운대도 기세 꺾여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부산 부동산 시장이 내리막을 타고 있다. 인기 꾸준했던 신축, 소형 아파트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달 새 0.33% 떨어졌다. 지난해 9월까지 2.27% 올랐던 부산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8ㆍ2부동산 대책 등 연이은 규제에 직격탄을 맞고 12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부산의 5년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0.23% 떨어졌다. 부산 부동산 시장이 가장 뜨거웠던 지난해 5월과 6월 각각 0.32%, 0.21%씩 올랐던 걸 떠올리면 분위기가 완전히 딴판이다. 그나마 비교적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에 비해 하락폭이 적다는 게 위안이지만 하락폭은 올해 3월 -0.13%에서 8월 -0.38%로 커지고 있다. 전용면적 40㎡초과~60㎡이하 소형 아파트는 지난달 0.52%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하락폭도 지난 2분기 -0.3%대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일선 공인중개사들은 쏟아지는 입주물량을 버텨낼 재간이 없다고 하소연 한다. 재건축, 재개발이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다 일광신도시 등 대형 택지개발까지 더해지면서 새 집이 넘쳐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부산 입주 물량은 약 2만3600가구에 달한다. 내년에는 이보다 많은 2만5700여 가구가 집들이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만339가구에 이어 3년 연속 연간 입주물량이 2만 가구를 넘는 것이다. 분양물량도 올해 2만4000여 가구에 달한다. 수요자 입장에선 급할 게 없는 셈이다. 게다가 부산은 주요 6개 구가 청약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어 강화된 대출규제 탓에 수요가 크게 위축됐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투자수요는 사라진지 오래고 실수요자들도 가격 하락세를 관망하고 있어 선뜻 거래가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 못지 않게 투자수요가 몰렸던 해운대구조차 시세보다 수 천 만원 싼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부산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남구 삼익비치는 지난달 조합장이 새로 뽑히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었지만 가격은 오히려 1년 전보다 3000~5000만원 가량 떨어진 상태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