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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트와 함께 보는 21세기 인간의 조건 시즌3 Humana Conditio_시즌3 아렌트와 함께 보는 21세기 인간의 조건 정신없는 세상, 정치 없는 세상 아렌트적 관점에서 보면, 정치란 자유롭고 평등하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시작의 행위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오늘의 정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정신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사는 데만 몰두합니다. 어느새 정치는 ‘그들만의 행위’가 되어버렸습니다. ‘모두에 의한 정치’가 아니라 ‘그들만의 정치’가 되어버린 세상이라면 공공성의 실종과 연대적 삶의 괴멸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아렌트는 이 문제를 근대적 인간이 직면하게 된 삶의 조건과 연관하여 설명합니다. 그녀에 따르면, 근대적 삶의 조건이 정치의 의미를 왜곡시키고 우리를 자유롭지 않은 존재로 전락시킨다는 것이죠. 하지만 20세기 산업사회의 비판이 21세기 탈산업사회에서도 유효할까요? 만약 유효하다면 그것은 어떤 울림을 지니면서 변주될 수 있을까요? 시즌3 1주_ 행위하는 인간 1 2주_ 행위하는 인간 2 3주_ 근대와 인간의 변이 4주_ 인간의 조건: 20세기와 21세기 사이 강사 한길석 하버마스의 공영역론에 관한 연구로 한양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 한신대 등에서 강의 중이다. 저서로 『다시 쓰는 서양 근대 철학사』(공저), 『유신을 말한다』(공저), 역서로 『친애하는 빅브라더』 등이 있다. 문화적 합리화와 정치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다. 일시 6월 1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총4강) 장소 말과활 아카데미(합정역 7번 출구 도보로 3분) 강의홀 / 인원 30명(선착순) 참가방법 홈페이지(http://gajangjari.net) 혹은 전화(02-3144-3970)로 신청 후 하나은행 298-910035-01604 (주 일곱번째숲)로 수강료를 입금하시면 됩니다. 수강료 6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