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앙일보 문화사업팀입니다.
13년만의 볼쇼이발레단 내한공연을 준비 중에 발레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계신 귀 카페에 홍보자료를 게시하고자 들렀습니다. 자료 읽어보시고 홍보게시판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계 발레의 최고봉 볼쇼이발레단이 고전 발레의 대표작 “지젤”과 볼쇼이의 걸작 “스파르타쿠스”로 오는 10월5일부터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합니다.
‘가장 위대한 것’, ‘중심적인 것’, ‘최상의 것’을 뜻하는 ‘볼쇼이(Bolshoi)’의 의미처럼 볼쇼이 발레는 200여년의 역사를 거치며 세계 발레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최정상의 발레단입니다. 위대한 발레리나로 칭송받는 갈리나 울라노바와 산코프스카야, 니나 아니니아쉬빌리 등이 배출되었고 서구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남성 무용수들의 신기에 가까운 재능이 세계 발레의 기폭제가 되었으며 마리우스 프티파, 알렉사드르 고르스키, 바실렌코, 유로프스키, 유리 그리가로비치 등 역사적인 안무가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지젤”은 “발레의 햄릿”으로 불리는 정통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이며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특히 볼쇼이발레단이 클래식 낭만 발레의 진수를 선보이는 발레단이기에 이들이 선사하는 “지젤”은 바로 세계 최고의 무용수들이 가장 자신있게 내놓는 레퍼토리가 될 것입니다.
지난 1992년에 이어 13년 만에 한국무대에서 선보이는 또 다른 작품, “스파르타쿠스”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볼쇼이의 대표작으로 남성 무용수들이 주도하는 웅장한 스펙타클과 폭발적 에너지, 놀라운 군무로 국내에서는 흔히 올릴 수 없었던 초대형 발레입니다.
세계 발레의 역사, 볼쇼이가 선사하는 “죽음을 초월한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 지젤”과 “자유를 향한 인간의 위대한 의지, 스파르타쿠스”를 통해 올 가을 발레 그 이상의 감동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