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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험기간: 2021.9 ~ 2022.6 (10개월)
2. 자격증: 건설안전산업기사 (가산점 5점)
3. 점수: 국가직, 지방직 평균 70점 후반
(국가직 응용역학 70점, 토목설계 70점)
(지방직 응용역학 65점, 토목설계 90점)
4. 각 과목별 공부방법
1)국어
-개념: 문법 강의 30강 전체 수강 => 어법 기출문제 풀이 후 부족한 부분 계속해서 암기 + 빈출 개념 따로 모아서 포스트잇 부착 후 틀릴 때 마다 암기
필수 개념 용어가 부족하다면 공부해야겠지만, 국어의 경우 문법 강의는 딱 기간을 정해서 한 번 듣는 것을 추천드리고, 독해와 문학의 경우는 개념 강의에 시간을 쓰기 보다는 문제 풀이 후 부족한 개념을 채우는 식의 가성비 있는 공부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문제풀이: 기출 문제집 (어법, 비문학독해, 문학) 1회 풀이 -> 틀린 문제만 반복 풀이 => 총 3회독
-모의고사: 모의고사 일주일에 3회 풀이 후 틀린 문제만 강의 수강
-총정리: 국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약점 공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 과목은 눈에 띄게 실력이 올라가지 않고, 문제 난이도나 문제 배치에 있어 가장 점수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국어 점수가 낮게 나온다고 해서 슬럼프라고 느끼거나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과목 특성상 어쩔 수 없다라고 계속해서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제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2가지 입니다. 첫째는 독해나 문학 문제 풀이 시 내가 답이라고 생각한 이유를 보다 해설지에 나와있는 해답과 일치시키는 훈련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 이런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이 선지는 정답 선지가 될 수 밖에 없구나 이런 식으로 시험 당일 날 내가 빠르게 답을 체크할 수 있도록 훈련해나가는 공부 방식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항상 문제를 풀 때 시험장에서 푼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그게 오답일 지라도 정답 선택력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둘째는 시간입니다. 특히 우리 직렬의 경우에는 전공 과목에서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계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아주 많이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국어와 영어에서 선지 두개 중에 하나를 고민하는 시간이 잦아질 수록 합격과도 멀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국어 점수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학민 선생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전반전(한국사,국어,영어)에서 내가 쓰기로 했던 시간을 딱 맞춰서 소요해 시간이 오버되지 않으면서 최대한의 점수를 끌어오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 지 고민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영어
-개념: 영어 리그래머 125포인트 강의 전체 수강 => 시험 직전까지 무한 회독
-문제풀이: 하프모의고사 전체 시즌 풀이 후 강의 수강
-모의고사: 실전모의고사 전체 풀이 후 틀린 것 오답
-총정리: 영어의 경우 기본 베이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기본 실력에 따라 목표 점수를 정하고 어떤 난이도에서도 그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학창시절에는 2~3등급이였고 대학교 시절에는 토익도 800점대, 오픽 ih 를 취득하였습니다. 따라서 영어 과목 자체에 대한 거부감은 크게 없었습니다. 제가 가산점을 취득한 이유는 영어는 40점만 맞고, 가산점으로 60점 만들어 놓는다 생각하고 그 시간에 전공 공부에 매진하자 라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저는 지방직이 목표였고 지방직 영어의 경우 난이도를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렵게 나올 때도 잘보자~ 라고 생각하면, 그렇다면 영어공부를 얼마나 해야하지..? 라는 고민을 해결할 수 가 없었기 때문에 저는 문법 문제를 최대한 맞고 + 독해는 그 날의 컨디션에 맞기자 라는 전략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오전에는 하프 모의고사를 풀고 강의를 들었고, 그 때마다 부족한 어법을 다시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수험기간 중 제가 꼭 지킨 규칙 중에 '영어 공부는 매일 한다' 였습니다. 불합격 이유 중에 영어 과락도 꽤 많이 차지한다고 들었기 때문에 영어 과락이 나올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실력과 무관하게 5과목 중 가장 공부를 적게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어보다도 더 점수를 예상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매일 공부하는 데 어떻게 과락이 나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험에 임했고, 결과적으로 보다 조금은 맘편하게 본 국가직보다 더 간절하고 긴장했던 지방직에서 영어점수는 더 낮게 나왔지만 과락을 피한다 라는 저의 목표는 성공했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한다 보다는 매일 한다에 포커스를 두시고 수험 생활을 보내신다면 40점은 무조건 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한국사
-개념: 개념강의 수강
필기노트 무한 회독 (따로 외우기보다는 틀릴 때마다 암기)
-문제풀이: 국가직, 지방직 기출문제 프린트 (10개년)
-모의고사: 동형 모의고사 전체 시즌 풀이 후 해설강의 수강
-총정리: 저는 한국사는 어떤 선생님의 강의, 책을 보아도 상관없다라는 생각입니다. 100% 본인의 노력이 점수로 산출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암기에 조금 소홀하고 감으로 풀 때보다, 더 간절하게 개념을 암기하고 미친듯이 문제를 풀 다 보니 5분컷으로 90점대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또는 일주일에 몇시간씩 공부하겠다라고 정하셨으면 미친듯이 암기하고 틀린거 맞은거 계속해서 풀다보면 분명히 좋은 점수 맞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저희 직렬 특성상 만점 방지용까지 맞겠다고 너무 지엽적인 파트를 외우거나 어려운 문제를 놓고서는 아,, 어디까지 외워야 하지? 라는 비생산적인 생각과 고민은 지양하시고, 매년 나오는 개념을 절대로 틀리거나 헷갈리지 않겠다라고 "훈련" 하시는 공부 방식을 지향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국사에서 평균 점수를 올려야 갑자기 내가 쓴 지역의 커트라인이 올라갈 때도 나를 합격하게 해줄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공부했고, 저도 국가직과 지방직 모두 80점 이상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4)전공
<전공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이학민 선생님께서 하라는 대로만 하면 절대 과락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먼저 합격한 지인이 복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복습을 하는 것은 천지차이다. 매일 복습하는 습관을 든 것이 본인을 단기 합격하게 만들었다 라는 말을 저에게 해주었습니다. 저 역시 토목과는 관련이 없는 공대생이였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 처음보는 내용이었지만, 무한 반복 끝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반복할 수 있을까, 가성비있게 외울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신다면 비전공자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응용역학과 토목설계 모두, 이학민 선생님의 전체 강의를 수강하였고, 개념강의는 모두 2번씩 반복하여 수강하였습니다. 꼬리를 무는 식의 방법으로 2회씩 수강하였는데, 예를 들면 월요일에 응용역학 1~5강 수강/ 화요일에 토목설계 1~5강 수강 & 응용역학 1~5강 복습 후 2시간 이내로 어렵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 발췌독해서 다시 수강/ 수요일 응용역학 6~10강 수강 & 토목설계 1~5강 복습/ 목요일 토목설계 6~10강 수강 & 응용역학 6~10강 복습/ 금요일 전공 전체 복습 이런식으로 공부 시작한 초반 2개월 정도는 공부시간 8할 정도는 전공에 할애하였습니다. 복습이라고 거창한 게 아니라, 스칼라가 뭐였지? 그 종류는? 이런식으로 되물어보고, 중요 공식들을 몇분정도 입으로 외워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배운 내용이 눈덩이라고 생각하면, 그 눈덩이를 하루하루 견고하게 크게 만든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순 반복의 힘을 저 역시도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꼬리를 무는 복습을 하지 않으면 눈덩이가 생겨도 바로 녹아버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비법노트를 활용하거나 포스트잇을 활용해서라도 공부한 내용을 조금씩이라도 내 머리속에 붙잡는다는 마음으로, 전공과목에서만큼은 복습을 더욱 간절하게 하신다면 (예를 들어 이학민 선생님께서 외우라고 한 건 꼭 그날 외우기, 시잘 공식들은 자기 전에 한번 눈으로라도 보기) 문제 풀이 단계에 넘어갈 때 본인이 초반에 한 노력이 문제 풀이에 얼마나 큰 날개를 달아주는 지,, 알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개념 수강하시면서 꼭 쉬운 문제는 병행하시면서, 이 개념이 어떤 식으로 문제화되는 지 확인하셔야 아주 조금씩 응용력이라는 눈덩이를 키우실 수 있게 될 겁니다. 저는 틀리면서 개념이 단단해졌다고 생각하는데, 토목직에서 합격해서 나갈려면 틀리는 거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셔야 합니다!! 지금 틀려서 시험장에서 틀리지 않게 되었다 라고 마인드 컨트롤 하시고, 틀렸기 때문에 개념을 한번 더 외울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다라고 생각하시고 문제 푸는 거에 대해서 두려워 하시면 더더욱 힘들어 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초반엔 과락도 많이 나오고, 손도 못대는 문제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당연히 힘들고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그럴 때 마다 어떻게 공부해야 이 문제를 풀 수 있는지 고민하고 공부하고 그냥 계속 손으로 쓰면서 외우고 입으로 외우고 그냥 계속해서 문제 풀고 외웠습니다.
특히 토목설계의 경우가 오히려 점수가 안나왔는데 그 이유는 대충 외웠기 때문이라고 깨닫고 국가직 한달 전부터 두단원씩 공식만 계속해서 외웠더니 그 떄 이후로 점수가 50점대에서 80점대로 올랐던 것 같습니다. 조금이더라도 개념을 확실하게 외우고 -> 그 양을 늘려나간다 라는 생각으로 토목설계를 접근하신다면 시험 직전에는 효자과목이 되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토목설게 비법노트를 정말 셀 수도 없이 외웠고 와 이건 진짜 절대 안까먹지 라는 기본 개념도 시험 직전까지 계속해서 외웠습니다. 전공과목은 개념을 누가 더 간절하게 외우고, 문제풀이에 얼만큼 노력을 쏟는가에 따라서 점수가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5) 비전공자인 내가 합격 할 수 있었던 이유 10가지
1. 기상시간 지키기
2. 매일 국어, 영어공부
3. 주말에는 무조건 휴식, 단 월~금에 해결하지 못한 공부는 꼭 채운 후에 휴식하기
4. 비전공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공부에 임한 것, 내가 못하면 노력을 덜한 것이지 비전공자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
5. 전공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복습이라고 생각한 것
6. 아는 것과 외운 것은 아예 다르다고 생각한 것
7. 국가직 이후로 주 3회 모의고사 연습한 것 (토요일은 정말 시험이라고 생각. 월요일부터 모의고사를 풀면 오히려 슬럼프에 빠지게 할 수 있으니, 화목토에 모의고사 연습을 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100분 + 매번 마킹연습까지)
8. 커피를 사먹거나 간단한 간식을 사먹는 것처럼 소소한 것에 감사함과 행복 느끼기
9.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기 (남 신경 쓸 시간에 역학 공식 하나 더 외우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10. 이 공부를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내년에 하지 않을 거란 다짐
*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학민쌤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어요 감사드립니다 :)
* 마지막으로 토목직을 선택하기 전에 이 후기를 읽게 된 비전공자 분들에게 제가 감히 한 말씀 드리면,,단지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나 단기 합격을 위해서 이 직렬을 선택하셨을지라도 적게 공부해서 합격하시겠다고 생각하신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공무원 수험생활은 직렬을 떠나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 노력을 해야만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다른 사기업처럼 여러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여러 단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9급의 경우 지방직, 국가직 2번의 기회 속에서 다른 수험생보다 더 잘봐야만 합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컴팩트한 수험생활을 통해 공무원이 되고자 이 직렬을 선택하게 되었지만, 제 인생에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했고 그래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시험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하고 수험생 입장을 공감해주시고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좋은 교재와 강의를 만들어주신 이학민 선생님과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열심히 할 의지가 있다면 학민쌤과 함께 빠른 합격 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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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어어어~~ 늘 열심히하시더니!!!! 최합 하셨군요!!!!!! 사진보니 얼마나 노력했는지 티가나네요 ㅎㅎㅎㅎㅎ 고생많으셨어요~!!!!! 꽃길만 걸으셔요!!!!
앗 도담도담님 감사합니다! ㅎㅎ 도담님도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같이 공부하는 기분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응원할게요오 파이팅☺️💛
합격수기 잘 읽었습니다!ㅎㅎ
최종합격 축하드려요!!
읽으면서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특히 10번 저도 떨어지면 이제 끝이다 라는 마인드로 공부했어서 ㅠㅠㅠㅠ
합격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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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시네요ㅎㅎ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