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갈매기 조나단 리빙시턴 시걸을 통해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란 명언을 탄생시켰던 <갈매기의 꿈>작가 리차드 바크가
수륙양용기를 타고 산 후안 제도에 거주하는 친구를 만나러 가던 중
착륙 과정에서 동력선 이상으로 추락했다고 한다.
혼자 비행기를 조종했던 바크는 머리, 어깨 등에 심한 상처를 입고 시애틀의 한 병원에 입원하였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그의 또 다른 소설 <환상>에서 수륙양용기를 등장시켰던 전문 비행사 출신인 바크,
그는 지난 1970년 소설 <갈매기의 꿈> 발표로 마카렛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판매 기록을 깨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그의 작품에서 강렬한 영적인 메시지를 읽으면서 그의 내면세계와 만날 수 있었던 행운이 고마웠었는데..
그런 메시지를 주었던 작가들, 예술가들 중에 하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어린왕자>의 저자 생 떽쥐페리는 전투기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되었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존 덴버도 경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리차드 바크는 그의 소설 <환상>에서 수륙양용기의 전문적인 기술, 비행에 관한 지식을 피력하면서
강렬한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달하였던 작가로 구제비행기 스타일을 즐기는 조종사인데..
그가 가장 아끼는 애기 수륙양용기를 타고 친구를 만나러 가다 크게 다쳤다고 한다.
뉴스를 보면서 그가 회복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드린다.
출처 ; 하성자의 맑은 샘물 http://blog.daum.net/gktjdwk/184
첫댓글 어제 보도를 접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아직도, 이름을 들으면 가슴이 쿵쿵 뛰는 작가입니다. 생떽쥐페리의 말을 기억합니다. 의자를 조금만 돌려앉으면 해 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