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14:5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기보다 일 중심적인 사고가 되어서 사람을 기능의 역할로 보게 되는 제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네가 날 닮아 긍휼의 사람이 되기를 바란단다!‘
생각이 굳어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더 수고한다고 그 수고의 잣대로 다른 사람을 정죄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기뻐서! 주님 만난 것이 너무 기뻐서 감사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율법으로 깨달음을 주셨건만 조금 더 지킨다고 교만으로 변질되었던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아이들 영어캠프는 신경 쓸 일도 많고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이제 일주일 더 남았는데 이 말씀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원칙과 규칙을 넘어선 긍휼의 마음을 당부하시는 것 같습니다.
따스한 시선, 따뜻한 말 한마디, 섬김을 통해 예수님 사랑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마음.
예수님은 어떤 눈길이셨을까?
어떤 마음이셨을까?
바쁜 중에도 저의 최대 관심사이기를 기도합니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눅14:11)
청함을 받았을 때 끝자리에 앉아야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겸손하여 자기를 진심으로 낮추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높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순간순간 내게 찾아오는 교만한 마음, 텃새 하는 듯한 마음이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면서
도 서로 경계하고 경쟁하는 모습의 제 자신을 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아낌없이 나누고 마음에 걸림이 없는 교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의도를 살피고, 쓸데없이 경재하여 힘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중보 해주며 서로의 잘됨이 기쁨이 되는 그런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높이며 그분의 자녀 됨을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를 나타내고자 애쓰다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고 말씀을 늘 곁에 두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눅14: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큰 잔치에 초대를 받은 사람들이 여러 사정을 대며 청함에 응하지 않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 사람들은 잔치 참여의 의미보다는 자기 일에 더 집중하고 중요성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주님도 여러 모습으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그러나 살아가기 바쁘다는 핑계로 주님의 초청에 응하지 않습니다
잔치를 통해 기쁨을 같이 나누듯이 주님도 우리와 기쁨을 나누기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잔치 참여가 억지로 끌려가는 모습이 아니라 기대와 소망으로 주님의 기쁨에 참여하는 모습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병든 사람을 고치시기 전에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그들은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저 또한 때때로 규칙이나 형식에 얽매여 사랑을 실천하지 못했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형식보다 사랑과 긍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돌보는 일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호세아 6:6)
예수님, 제 마음을 부드럽게 하셔서 사랑과 자비로 이웃을 품고 섬기며, 율법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게 인도해 주세요.
사탄은 그리스도인들의 선한 행실을 다 흉내 내며 따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척 친절한척 이해하는척 불쌍히 여기는 척 등등…
그런데 사탄도 따라할 수 없는 그리스도인의 덕목 한 가지가 있는데 그건 바로 겸손이라고 합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면 낮아질 것이고 자기를 낮추면 높아질 것이라는 진리를 알지만 실천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겸손의 덕목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알게 될 때가 많습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것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계명을 실천하는 첫 시작은 겸손입니다.
올 한 해 더 많이 겸손의 덕목을 배우는 시간이 돠기를 원합니다.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편하고 싶고 평안하고 싶기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고난과 고통 없이 희생과 헌신 없이 짐을 짊어지지 않고는 제자가 될 수 없는 것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고난이 없으면 고통이 없으면 희생과 헌신이 없으면 주위를 둘러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라 말씀하셨는데 이웃을 사랑하지도 살피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그 말씀에 따라 실행하려면 십자가를 지며 고난도 고통도 희생도 헌신도 경험해야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힘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십자가를 지라 하신 것이 아니라 더 사람답게 성숙하고 성장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선을 나누고 베풀며 복음을 전하라는 뜻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귀한 짐 십자가를 감사함으로 지고 나아가는 주의 백성 되기 원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나아감으로 나를 위한 삶이 아닌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 땅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제자가 되려면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보다 하나님을 제일 우선순위로 두고 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살라고 하십니다.
외롭고 힘든 길이지만 예수님을 묵상하며 예수님처럼 내 생각과 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우선순위로 두고 나를 내려놓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망대를 세우는 사람처럼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라고 하십니다.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려야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내 것을 버려야 내 안에 주님의 것으로 가득 채워 주실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참 제자가 되고 싶습니다.
주님이 내 안에 주인 되셔서 내 마음의 생각과 뜻을 다 버리고 주님의 것으로 가득 채워주셔서 주님의 풍성함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