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 가족 23-18, 추석에 보자.

[이재표]

장*덕, 가족 23-18, 추석에 보자.

*덕 씨가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했다. 안부 인사를 나누고, 직원이 어제 영화관에 가서 *덕 씨가 혼자 이동한 이야기를 전했다. 어머니는 *덕 씨에게 밖에서 혼자 가면 절대 안 된다고 당부했다. *덕 씨는 알았다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예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 주었다. 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자주 가던 곳으로 외출한 적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덕 씨가 사라졌다고 한다. 한참을 찾아다녀도 찾을 수가 없었는데, 몇 시간이 흐른 뒤에 *덕 씨가 혼자 걸어서 집으로 찾아왔다고 한다. *덕 씨가 자주 가는 곳은 길을 외워서 혼자 걸어가려는 성향이 있다고 어머니는 얘기한다. *덕 씨가 직원과 함께 어머니 집에 갈 때, 집에 가까이 가면 *덕 씨는 갈림길에서 손으로 방향을 정확히 표시하곤 한다.

추석 때 어머니 댁에 가는 일정에 대해서 물었다. 동생들이 오면 *덕 씨를 데리러 와서 며칠 동안 집에 있을 거라고 한다. *덕 씨는 좋다고 한다.

2023년 09월 09일 토요일 이재표

추석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