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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동쪽 바다서 규모 3.5 지진…사흘새 17차례 발생
기상청 "피해 없을 듯"
행안부, 지진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 기상청 제공
25일 오후 3시 55분 55초 동해시 북동쪽 50km 해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86도, 동경 129.4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3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서는 지난 23일 0시 52분 규모 1.7 지진을 시작으로 규모 2.0 미만 미소지진을 포함해 지금까지 약 사흘간 17차례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날 지진 진앙 반경 50㎞ 내에서는 1978년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이 34차례 발생했으며 이 중 최대 규모는 2019년 4월 19일 규모 4.3 지진이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선 규모 2.0 이상 지진이 29차례 발생했다. 대부분 ‘규모 2.0 이상 3.0 미만’(27차례)이었고 2차례만 ‘규모 3.0 이상 4.0 미만’이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4월 23일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지진이 모두 15회 연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피해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지진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