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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br />어제의 피곤이 가시지 않아서 <br />아침이 조금 피곤하지만,서청대 <br />출근은 포기 못하지요,별반 다르지않게 서청대 천막에 <br />오니 아지매가 전화통화 함서 편지한통을 주십니다.어젠 <br />6통을 주셨구여,제 편지한통 <br />쓰서 같이넣고 정문에 나오니,<br />김주임이 교통정리 하면서,<br />언제 봤는지?''어제 문경 잘 <br />갔다 오셨어요?''하고 큰소리로 묻는 겁니다.보통 수요일은 한나절 있다 가는데,봉천사 주지글을 전달하면서 여길 <br />갔다 올끼라 일찍간다고 얘길<br />했었거든요,잘 갔다왔다고 했더니,''그스님 대단하시네요,<br />글도 잘 쓰시고''하기에,웃으며 ㅂㅇ하고 서초동으로 왔습니다.<br /><br />서초동 구두방에 들러 ''오늘 <br />오후에 비온다던데''하니,''여긴 <br />안와요,여기날씨는 제가 박사 <br />에요,''하십니다.ㅎ 믿어야쥬ㅡ<br />언능 태극기랑 현수막을 걸고 <br />음악을 틀어놓고 있으니,석동이<br />와서 자기 변호사가 사임계를 <br />냈다면서 또 다 죽어가는 시늉 <br />하는군여,에긍~정말 남자가 <br />왜그리 쪼잔한지?그리 염려 <br />스러우면 돈주고 변호사 선임 <br />하면 될것을...<br /><br />그렇거나 말거나 태극기 흔들고 있으니,미안해 선지?슬그머니 오후에 온다며 갑니당.글구 좀 있다,이빨빠진 할망구가 또 와<br />가지고선,하이고~이젠 반말 까지하며,목에 끼고있는것을, ''이거봐 빨리 봐봐''하는데,보구 빨리 보내려고 보니,^울님은 × <br />문제인은 청와대에서 나가^ 란 글씨를,꼬부랑글 처럼 쓰서 <br />목에걸고 히죽 거리며,의기양양 한듯하며 가고,이번엔 이명조가 <br />와선,벌금 오백만원 판결받아서 <br />몸으로 오십일 때울거라 하며, 자기가 자꾸 문과 박지원 등 <br />대가리들을 고발하니까 묶어 <br />놓을라고 그런다고 버벅대며 <br />욕을 수없이 하는데... 글구 또 <br />끝마칠때 와선 재심까지 갈 <br />거라고 한참 열올리고 갔는데,<br />법을 알고나 있는지?아고~<br />제가 못 살아유ㅡ<br /><br />아침에 병원갔다 좀늦게 온다든 <br />어제 같이 문경갔던 친구가 <br />왔네여,어제 기침많이 하더만...<br />혼자보담은 훨 났지예ㅡ<br />점심때가 되여가니,법원 일인 <br />시위팀인 윤여사님이 혼자 <br />오셨구먼요,김선동님은 군에서 <br />다친,아드님 병구완 하러가시어 <br />못 오셨다 하구요,또 한분은 감기가 걸리시고...암튼 식사를 <br />같이하기 위해서긴 합니다만, 엄밀히 말해서 저에게 식사대접 <br />하시려는 의도입니다.이러시니 <br />말릴 재간도 없고유ㅡ그기다 커피또한 빼놓지 않고...<br />고맙긴 이루 말할수 없쥬ㅡ<br /><br />오후들어 더 시원해 졌습니다.<br />태극기 열심히 흔들고 있는데, 갑자기 개인모범택시가 앞에 <br />서더니,오른쪽 가슴엔 태극기 <br />왼쪽 가슴엔 해병전우회란 빨간 글씨로 새겨진 연세 지긋하신 <br />어르신이 머니를 주시는걸,거절<br />하느라 한참을 실랑이 하며 진땀을 뺐구먼요,먼 고집이 <br />그리 세신지?기분 나쁘시지 <br />않았으면 좋으련만... <br />이로서 무탈하게 오늘일기를 마치고요,어제 문경 봉천사 <br />다녀온 풍경과 유적과 소감을 잠깐 언급 합니다.뭐-월방산 <br />홍보하기 위한것 아닙니다.<br />이해 바라고요...<br /><br />어제(09월05일)아침에 문경 봉천사 주지이신 지정스님의 간악한 현정부와 사법부의 잔인한 인권유린과,묵과하고 있는 국민들에게도 경종을 울리는,강한 메시지를 준 글을 읽고 진한 감동을 받아,어떤분 이신가?뵙고 싶어서,볼일땜에 <br />부여에 갈 목적으로 예약한 환급금도 포기하고,천안까지 <br />간 친구를 파주 금릉역으로 <br />오게해서 같이 문경으로 출발, <br />점촌3동 주민센터에서,만나길 약속한,문경 시민기자이신 김정태님의 친절한 안내로 벼락치기로 찾아뵙게 됐는데요 풍경이 예사롭지 않고요,해발 360m의 얕으막한 산에 250m<br />에 자리잡은봉천사! 탁트인 눈앞,힘든 세월의 한켠 에서 바람이 불면 부는데로 맞겨진, 이리저리 휘어진,소나무들 틈 사이로 본 전경은 자연이 준 아름다움에 또 한번 감동을 먹었네여.<br /><br />산 정상엔 희귀한 우물이 있고, 고불,고탑,산신각,고분,고인돌,성혈석,조선시대의 정자1동, 400년 수령의 반송 등,헤아릴수 없는 유적과 문화유산이 산재 <br />하다는데,아쉽게도 전 귀로만 <br />듣고 말았습니다.담엔 기필코 <br />눈에 담아 와야지요.<br /><br />스님과의 담소가 한시간 넘게 <br />진행될 동안,애국심과 정의감은 <br />말할것도 없고요,만약 나라에 환란과 박대통령님 신변이상이 <br />닥쳐온다면 내 한몸 분신으로 <br />라도 기여할수 있다면 서슴치 <br />않겠다는 결기와 의지는,진한 <br />감동을 줍니다.그왼 어제올려준 김정태 기자의 글로 갈음하구요,<br />지정스님께,경의와 무한 존경을 표 합니다.감사합니다.<br />2018년 09월 06일.</p><p><iframe id="vb293WWISW2I28z2a48ov6W@my" width="640" height="360" src="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vb293WWISW2I28z2a48ov6W@my?service=daum_cafe&ptoken=v2_38830da3aa3221782a4ce7029fca810daa35620d9c5b936e6452af74810f7323ce8327e5af3ffc42897893bf4b55157eab6dc8f08016065941b0db0db0"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AFB415B9103AE2E'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002395B9103AF18'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841375B9103B023'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107345B9103B11F'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E86355B9103B222'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0063B5B9103B321'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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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박사모 파주지부
◇목욜,법원삼거리 시위현장과 어제,봉천사 지정스님과의 만남◇
촌로
추천 1
조회 296
18.09.06 19:3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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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촌로님
하루가너무짧으시겠어요~
오늘도고생하셨습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꾸벅
감사합니다.
산속 스님조차 저리 열심이신데........ 우리는 대통령님을 반드시 구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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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