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59-2. 파묵칼레(Pamukkale) 아프로디시아스 고대도시 투어 후 에페수스 (Ephesus)로 이동(230720)
23.07.20.목요일
여행 59일 차 날 두번 째 일정이다.
1.
아침을 먹은 후 9시 반경 Anya Resort Hotel 체크아웃을 했다. 9시에 오기로 했던 고대도시 택시투어 진행자가 10시도 넘게 늦게 와 서둘러 배낭들을 싣고 투어사 무실 앞 음식점에 맡기고 아프로디시아스 (Aphrodisias) 고대도시 투어를 시작했다.
10:40
아프로디시아스(Aphrodisias) 고대도시로 출발.
아프로디시아스 고대도시 유적 입구
2.
아프로디시아스 (Aphrodisias) 고대도시
에 관한 지식백과 소개문 인용
아프로디시아스는 튀르키예 남서부의 게이레(Geyre) 인근에 위치하는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 시대의 도시이다.
'아프로디시아스'라는 지명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 도시에는 아프로디테 신전과 '아프로디시아스의 아프로디 테' (Aphrodite of Aphrodisias)라고 하는 신상이 세워져 있었다. 이 지역에서는 건물의 외벽을 장식하고 조각상을 만들기 위해 흰색과 푸른 회색빛 대리석이 광범위 하게 채석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신상과 조각상을 만든 로마시대의 조각가들은 큰 명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도시에는 철학 뿐만 아니라 조각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문적인 학교가 있었고, 5세기 말까지 이교주의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7세기 초에 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파괴된 후 이전의 번영을 회복하지 못하고 쇠락하였다.
201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고, 지정된 면적은 모두 152.25ha이며 아프로디시아스의 고고학 유적지(Archaeological Site of Aphrodisias)와 고대 대리석 채석장(Ancient Marble Quarries)이 포함되어 있다.
기원전 3세기 부터 아프로디 시아스에는 아프로디테 여신을 위한 신전이 세워져 있었으며 신전을 중심으로 기원전 2세기 부터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당시에 세워진 도시 건축물들에는 이 곳의 흰색과 회색 대리석이 주로 사용되었고 로마와 헬레니즘, 아나톨리아의 영향을 받아 혼합된 건축 양식이 매우 독특하다. 서기 350년 경에 세워진 도시 성벽 안에는 아프로디테 신전(Temple of Aphrodite) 을 비롯하여 신전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되는 테트라필론(Tetrapylon),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던 장소인 아고라(Agora), 극장, 경기장과 공중목욕탕 등이 있었으며 오늘날까지 상당히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아프로디시아스의 상징과 같은 아프로디테 신전은 도시 중앙의 북부에 위치하며 그 역사는 기원전 1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형적인 고대 그리스 건축 양식을 따라 지은 신전으로 길고 높은 기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전체적으로 이 지역의 대리석이 사용되었다.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Augustus)와 14대 황제인 하드리아누스(Hadrianus)의 통치 시기에 개축되었다
5세기 후반에 도시가 기독교화 되면서 아프로디테 신전은 거대한 교회로 바뀌었다. 이 교회는 13세기에 셀주크 왕조(Seljuk)가 이 지역을 정복할 때까지 사용되었다. 신전 내부에는 '아프로디시 아스의 아프로디테' 신상이 세워져 있었는데 이 신상은 아나톨리아와 그리스 신상의 요소를 다수 가지고 있는 반면 로마 시대의 영향은 받지 않았으므로 로마 제국 이전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전의 동쪽에 위치한 테트라필론은 2세기 경에 지어진 것으로 종교의식을 위해 신전을 찾는 행렬이 모이던 장소로 여겨진다. 테트라필론은 서기 400년 경에 해체되었다가 재건되었으나 또 다시 해체 되었다.
1980년대에 대대적인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재건되었는데 2세기에 지어졌던 건물의 각 부분들이 85% 이상 보존되어 있었기 때문에 거의 완벽한 재건이 가능했다.
도시 중심부의 남쪽, 아크로폴리스의 동쪽에 있는 언덕에는 극장이 남아 있다. 보존 상태가 뛰어난 이 극장은 오케스트 라와 청중석, 무대 건물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극장의 청중석은 후기 헬레니즘 시기에 지어졌으며 3층 규모의 대리석 무대 건물은 율리우스 조일로스(C. Julius Zoilos)의 지시에 따라 기원전 28년 경에 추가로 지어진 것이다. 1세기 초에 확장된 청중석에는 약 7천 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다.
아프로디시아스의 시민사회와 상업의 중심지였던 북 아고라는 아프로디테 신전과 극장이 있는 언덕 사이에 위치한다. 넓은 광장인 아고라는 사방이 이오니아식 포르티코(portico)로 둘러싸여 있었으며 1960년대와 1990년대의 발굴 작업 중 일부가 발견되었다. 북 아고라의 북쪽 중앙부에는 의회 회의장인 불레우테리온 (Bouleuterion)이 자리잡고 있다.
2세기 후반 또는 3세기 초반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약 46m 너비의 무대를 반원형의 계단식 청중석이 마주하고 있는 구조로 1천 7백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오늘날에는 남아있지 않지만 건물의 구조상 본래 전체적으로 지붕이 덮여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질 좋은 대리석 생산지로써 조각 기술이 발달했던 아프로디시아스에는 조각가들의 공방이 다수 있었는데 그 중 한 곳의 흔적이 1967년에서 1969년에 걸친 발굴 작업 중 발견되었다. 두 개의 방과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었던 이 공방은 2세기 후반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 당시 함께 발견된 작품가운데 25점은 보존 상태가 매우 훌륭했으며 325점은 일부가 소실되 거나 조각난 상태였다. 견습생들의 습작들과 조각에 사용되었던 각종 도구들도 다수 발견되 었다.
도시의 북쪽 끝에는 1세기에 지어진 경기장이 남아 있다. 경기장의 전체 길이는 270m에 이르며 30열의 계단식 좌석에는 모두 3만 여 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 경기장 전체는 흰 대리석으로 되어 있으며 오늘날 가장 잘 보존된 대규모 고대 경기장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힌다.
3.
11:50
아프로디시아스 Ticket Office 에 도착 150TL / per Person 입장료를 내고 유적지 구경을 시작한다. 전체 유적지 규모가 커 조감도를 보고는 왼쪽방향으로. 돌며 유적지들을 둘러보았다.
티켓하우스
박물관 앞을 지나고
고대도시 아프로디시아스 조감도
왼쪽방향부터 관람시작
모아놓은 대리석 조각문양들
경기장유적 규모가 어마하다
보존상태가 양호한 원형경기장
중앙쪽에 있는 경기장
동쪽에 있는 거대한 규모의 경기장 유적
작은규모의 극장
뙤약볕 아래서 유적지 구경을 마치고 박물관 구경
4.
약 1시간 반 동안의 고대도시 아프디 시아스 유적을 둘러보고는 곧장 파묵칼레 투어사가 있는 곳으로 왔다. 오늘 다음 일정은 오후 4시 20분 기차를 에페수스로 가는 일정이다. 이 번 여행에서 기차는 처음 타보는 거다. 우선 짐을 맡겨두었던 음식점에서 급하게 점심을 먹고는 기차역 으로 향했다. 오늘 택시투어를 하면서 기차 역까지 태워줄 것을 부탁해 놓아 둔 덕분에 기차시간이 임박한 시간세 도착, 기차표를 살 수 있었다.
데니즐리(Denizli) 에서 에페수스 셀측 (Selçuk)역 까지 1인당 요금 99 TL
16:20 출발, 20:00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가차내부
5.
에페수스 셀측 역에는 8 시가 넘어 도착,
예약한 호텔인 Ephesus Palace Hotel에 체크인을 하고는 곧장 늦은 저녁을 먹었다. 오랜만에 생선구이를 주문해 먹었다.
호텔 체크인
시내로 나가 음식점으로
저녁식사는 생선구이로
<여행 59일 차 두번 째 일정 끝.>
첫댓글 요즈음은 계곡에서 풍덩해야하는디...
다시 가보고 싶은곳
동로마의 유적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 오래 오래 구경 하며 다녔지요 동상
조각의 옷 주름이 생생 하더군요
고대 유적 그래도 잘 보존되어 있네요 구경 잘했어요
엄청난 규모의 원형극장
여기 돌에 새겨진 글씨와
작품들은 무슨 뜻일까요
정말 볼거리가
많은 나라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