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7세기무렵 개모성에 10만석, 요동성에 50만석
645년 당군이 퇴각할때 요동성에 10만석이 있다고하는데..
저는 이게 정확히 몇 kg인지도 몰르고
고구려 성 내 인구가 얼마 없었을 것으로 스스로 추정하여 수치가 적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당군이 고구려의 식량을 10만석을 탈취해간것도 그렇고..
사람의 힘으로 실어나를 수 있는 물량이면 그리 많은 양도 아니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10만석을 kg으로 환산한 값이 궁금하여
다음 검색창에 10만석 kg을 치니깐..
15천톤이라고 나와있네요..
세상에나..
북한에다가 5천톤? 7천톤? 보내주는 쌀 보내는데도 현재 가격으로도 억 단위가 들 텐데..
15천톤이면 상상을 초월하는 경제력임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혹시나 현재의 석과 고대시대의 석의 kg당 환산량이 다른지 의문도 들기도 하고..
5천톤~7천톤의 쌀을 보내준것도 지원물량이 적다고 하는 북한을 보면서
과연 10만석이면 몇명의 사람이서 몇달을 생활할 수 있는 양인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끼니도 하루에 보통 2끼정도 먹었고,
식사량도 세기를 거듭할 수록 점점 밥그릇의 크기와 함께 담는 밥의 양도 많아졌다고 알고 있는데
당시 사람들은 15천톤이면 몇 명이서 몇달을 먹었을 지 기록에 남아 있는 것을 알고 계신분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첫댓글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
김용만 선생님의 '연개소문전'을 보시면 그 부분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이미 해답서가 있다니 제 의문은 금방 풀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