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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모 사이트 어떤 유저의 이정희 의원 관련 리플인데요...
popcorn 추천 0 조회 1,038 10.12.10 17:56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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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10 17:59

    첫댓글 북한의 남침은 분명히 맞습니다만. 국지전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죠. 그러나 본격적으로 전쟁준비를 해온 북한의 내부 사정을 알고 있는 이상 북한이 분명 노리고 일으킨 통일전쟁이었죠.

  • 10.12.10 18:02

    ' 단순 북침이라고 할 수 없는 요소'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먼가요?? 북침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데요 저는...

  • 10.12.10 18:13

    6-25 전날까지 국지전이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던것은 사실 맞습니다..그리고 이승만도 매일같이 동네형 미국에 졸라서 북침하고 싶으니 무기랑 전력지원좀 해달라고 징징대던 것도 사실입니다..다만 이승만쪽 동네형 미국이 뜨뜨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던것과 달리 스탈린은 김일성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게 다를 뿐입니다..이승만과 김일성은 이미 어린애들 싸움을 계속 해오고 있었고 큰 싸움으로 번진건 김일성이네 동네형이 먼저 지원을 해준것입니다..이승만이가 미국에 지원좀 해달라고 징징대던걸 전국민이 다 아는데 김일성이 모를리 없죠..준비를 누가 제대로 했고 선빵을 누가 날렸냐의 차이지 전쟁은 안일어날수가 없었습니다..

  • 10.12.10 18:16

    6/25의 잘못 알려진 사실중 하나는 이승만과 남한은 평화를 사랑하는데 북한이 한동포에게 총칼대포를 들이댔다고 하는것은 박정희식 반공교육의 폐해입니다..그당시 남북한은 선빵을 누가 날리냐의 차이로 누가 집어삼키느냐가 혈안이 된 진영들 이었으니까요..

  • 10.12.10 18:35

    아 이 얘기는 처음 알았는데 잘 배워갑니다-

  • 작성자 10.12.10 18:34

    남침이 아니라는 말씀 이신지?

  • 10.12.10 19:12

    6-25 전쟁만 놓고 보자면 남침이 맞죠..근데 이 전쟁은 단순 남침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이승만의 호전적 태도또한 문제라는 거죠..상대방이 전쟁을 하겠다고 무기를 긁어모으려 하고 있는데 가만 있을놈은 없죠..전력차가 엄청나게 큰 지금이야 북한이 함부로 어쩌지 못하지만 그당시만 해도 전세계가 전쟁질에 여념이 없던 시대였고..전력차도 별로 크지 않던 상황에서 아니 김일성이가 되려 앞서는 상황에서 김일성이 이승만의 싸우자!! 요구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이승만이 입버릇처럼 말하던게 '북진통일'이란 네글자였고..53년 휴전협정 당시에도 휴전을 가장 반대한 사람은 북진통일을 내걸었던 다름아닌 이승만이었습니다..

  • 10.12.10 18:36

    분명히 남침이죠.

  • 10.12.10 19:15

    2번 질문은 대놓고 "너의 사상을 검증해 보겠다" 는 질문이네요. 어떻게 대답해도 "북침이다" 라고만 대답하지 않고 부연설명만 붙여도 빨갱이 소리 나올겁니다.

  • 작성자 10.12.10 19:17

    설사 사상에 대한 검증이라 할지라도 저런 대답이 나올 수 있나요???

    몬스타 님 댓글 잘 봤습니다
    저도 그점은 인지하고 있는데
    이승만의 경우 실천에 옮기려는 의라기 보다는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북진통일을 내세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0.12.10 19:42

    그렇게 보기에는... 전쟁당시 휴전협정때 이승만이 반발해서 남한군만이라도 북진하겠다고 하니까 미국이 기겁해서 이승만 제거까지 고려했었죠;; 이승만이 단순히 말로만 전쟁하자고 했던게 아닙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이랑 의사록 채택할때 미국이 전시작전권 가져간건 이승만이 단독으로 돌출행동 하는걸 막기위해서였죠. 전쟁에 절대 소극적이지는 않았습니다

  • 10.12.10 19:22

    남침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실 맞죠, 1,3번은 흠...

  • 10.12.10 19:45

    2번은 명확히 남침이 맞습니다.. 소규모 교전상황이 지속되었다고는 하지만 전면전과는 거리가 멀었죠. 50년에 스탈린한테 ok사인 받고 남침을 개시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텐데요

  • 10.12.10 20:14

    저도 1번 남침,2번 북침 고르라면 1번을 고르겠지만....단순히 그걸로 그치기엔 너무 이상합니다. 스탈린한테 ok싸인 받고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기엔 un에서 소련이 너무 조용했구요.(아시겠지만 소련은 un군 파견에 대한 거부권을 가지고 있었죠.) 게다가 서울을 점령한 직후 3일가량 서울에서 눌러앉은 것도 좀 이해가 안됩니다. 누가봐도 북침 혹은 남침은 시간싸움이죠. 일단 낙동강이든 어디서든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미군,소련이 개입하기 시작하면 전쟁의 승부는 오리무중입니다.(실제로 낙동강에서 막히기 시작하자..북한군 수뇌부는 벌써 북쪽으로의 후퇴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좀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우리나라 어디서도

  • 10.12.10 20:15

    설득력있는 설명을 듣지 못하겠네요. 게다가 대륙장악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중국 공산당이 자기 바로 코앞에서 여차하면 미군이 개입될가능성이 아주 높은 전쟁을 좌시했다는 것도 이상하구요. 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 10.12.10 20:49

    확실히 스탈린의 행보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UN안보리에 대표를 파견하지 않아서 UN군 결성을 사실상 방조하였지요. 하지만 공개된 문서에서 그동안 줄곧 반대하던 스탈린이 김일성과의 대화에서 전쟁을 승인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게 전폭적인 지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쟁 상황상 명확히 해명되지 않는 부분은 있지만 한국전쟁이 남침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모호하게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 10.12.11 01:35

    그 승인이라는게....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전쟁처럼 대규모 전쟁이었는지..아니면 국지적 교착상태를 깨트리기 위한,혹은 여느때까지의 국지적적 성격의 전쟁에 대한 승인이었는지도 좀 의문입니다. 스탈린으로서도 중대 동맹국중 하나인 중국의 심기를 거스를만한 이유도 딱히 모르겠구요.....한반도가 중요하다 중요하다 해도 중국대륙이 먼저겠죠. 위에서 말씀드리 서울에서 허비한 3일도 도무지 이해가 안되구요. 북침이라는게 더더욱 설명이 안되는 관계로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남침을 고르긴 하겠지만,남침도 이상한게 많습니다. 개인적생각으론 교과서나 일반 대중이 알고 있는 식의 아주 정교히 계획됐던 남침은 말이 안됩니다.

  • 10.12.11 13:39

    일단 중국의 심기를 거슬렀다는게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무슨 근거로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소련측 문서에는 김일성이 마오쩌둥의 허락을 받았다고 되어있고, 중국측인가 북한측인가 잘 생각은 안나는데 그 반대되는 기록이 또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소련측에서는 중국이 ok했다는 것으로 판단하였을 것 같습니다. 또, un군 결성당시 소련측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도 문제시 되긴 하는데 그 이유중 하나로 지적되는 것이 중공 대신에 장개석의 대만이 유엔안보리 회의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하였기 때문입니다. 소련은 적어도 스탈린 생전에 중국을 소홀히 한 적은 없었습니다.

  • 10.12.11 13:42

    또한 당시 미군이 철수하고 애치슨 선언 등으로 한국에서 전쟁이 날 경우 미국이 개입할지 그렇지 않을지 여부 자체가 불투명한 상태였구요. 박헌영의 경우 전쟁이 나면 남한에서 대규모 반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견한바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황을 낙관하였고, 충분히 이길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던듯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전황에 대한 낙관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또 승인에 대해서.. 이전까지는 김일성이 전쟁하겠다고 우겨대는 것을 스탈린이 유보시키는데, 당시 50년의 회담에서는 스탈린이 오히려 김일성을 부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도 교전은 계속되고 있었고, 현상유지를 시키는데 굳이

  • 10.12.11 13:45

    불러들여 전쟁해도 좋다라고 하는 것이 더 부자연스러워 보이는데요. 물론 여기저기 허술한 제 추측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지만, 남침은 북한의 계획에 의한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반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소련의 역할이 적었다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공식적으로 소련은 참전하지도 않았죠. 군사고문관 몇명만 보냈을뿐.

  • 10.12.11 18:19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한반도 남쪽(소련이나 중공입장에선 별 필요없죠. 당장 점령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중국대륙의 안정화가 더 중요한 문젤테구요.)때문에 여차하면 미군의 개입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르는 전쟁에 선뜻 동의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점령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중국대륙 코앞에 미군을 불러일으킨다라....제가 중국대륙통치자라면 반대했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 장개석문제때문에 소련이 un에서 소극적이었다라...그럴꺼 였으면 아예 처음부터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겠죠. 말그대로 전쟁인데요. 여차하면 중국이 어찌 될지도 모르는(실제로 핵폭탄써서 만주까지 점령하는 것도 고려되었고..중국이 그것때문에 참전한거

  • 10.12.11 18:24

    죠.)전쟁을 시작하려면 좀 더 많은 고려될 사항에도 불구하고 좀 엉성하죠. 대표적으로 서울에서의 3일(이떄 시간끌지않고 쾌속으로 진격했으면 낙동강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안댔을 거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더군요. 한강다리 끊어내는거야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선 어느정도 예견된 사태였구요. 그건 기술적으로 극복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했구요.) 게다가 얼마전 2차대전을 치루느라..군사전문가라면 우글우글됐을게 뻔한 소련이 계획하고 승인한 전쟁계획치곤 뭔가 이상한 점들이 많습니다.

  • 10.12.11 18:26

    아무튼...뭐..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여기저기서 줒어듣고 생각한게 전부이기때문에 뭐라 단정적인 결론은 못드리겠습니다만...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한국전쟁에 대한 인식은 좀 불만입니다. 조금이라도(암만봐도 좀 이상한 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남침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거나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정부나 교과서나 모조리 우리에게 유리한 정황증거만 나열하죠. 마치 평화롭게 농사짓고,막걸리 마시고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북한애들이 포쏘고 탱크밀고 내려왔따는 것처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 작성자 10.12.10 20:16

    북침일수도 있다는 의견이신가요?

  • 10.12.10 20:19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남침의 개념은 적화통일의 야망을 품은 북괴뢰군이 평화롭게 지내던 남한을 기습공격했다는거고, 저렇게 학교에서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별다른 첨언 없이 '남침 맞다'고 하면 북의 기습공격이라고 인정하는 꼴이 되기 쉽죠. 그래서 '정리해서 말할 기회를 달라'->'북침 주장'으로 바꿀건 아니라고 봐요.

  • 작성자 10.12.10 20:19

    기습공격 아닌가요? 새벽4시에 선전포고 없이 쳐들어 온건데 이건 국지전도 아니고...

  • 10.12.10 20:31

    전술적으로 기습공격인거지, 전쟁의 의미로 보자면 아니죠. 앞에서 충분히 언급되었지만 전쟁의 의지가 없이 평화롭던 남한을 북한의 일방적인 전쟁 의지로 밀어붙여 벌어진 싸움이 아니라는 얘기에요. 어차피 서로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데 선전포고 같은게 있을리 없구요.

  • 10.12.11 08:55

    저를 포함해서 윗분들중 누구도 '남한의 북침이다'고 주장하는 분은 안 계십니다. 단지 '평화를 사랑하는 남한을 북한이 공격했다'고 단순히 말하기엔 상황이 간단치가 않다는거죠. 현재 남북한과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두 나라 모두 후진국이었고요. 쉽게 말해서 냉전사태 당시 미국과 소련이 전쟁일보직전까지 갔다고 합시다. (쿠바사태가 좀더 진전되었던지, 한국전쟁이 국제전으로 확장되었던지..가능성은 낮지만) 양쪽 다 전쟁을 할 의지가 충분하고 상대방에 대한 적개심도 극진합니다. 전쟁준비도 양측모두 충분히 있었고 자잘한 충돌은 계속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나라가 미사일을 날려 전쟁이 시작되었다면 그쪽의 책임이 더 크지만,

  • 10.12.11 08:57

    책임이 그쪽에만 있다고 할 수 없죠. 이 의원의 발언에 찬성하거나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사정이 있었다는 점을 복합적으로 이해해볼 필요가 있다는 거죠

  • 작성자 10.12.10 20:33

    관념적인 전쟁은 이루어져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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