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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장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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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구 전 얼라이언스 시스템 대표. 그는 현재 대중소기업상생협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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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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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와 분쟁을 벌여 완패했던 한 중소기업인이 4년만에 다시 삼성을 향해 칼을 빼 들었다. 2004년 8월 23일 서울지검에 삼성SDS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던 조성구(46) 전 얼라이언스 시스템 대표.그는 18일 서울중앙지검에 삼성SDS를 사기 혐의로 재고소했다. 삼성SDS로부터 148억7700만원을 손해봤다고 주장하고 나선 조 전 대표는 "자신의 SW프로그램 사용료를 부당하게 편취할 목적으로 삼성SDS가 거짓말을 했다"며 "검찰이 이 사건의 진실을 다시 밝혀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횡포에 경종을 울려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오마이뉴스 > 는 지난 16일 서울 가락동 조 전 대표의 사무실에서 그와 만나 이미 대검까지도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내린 사건을 다시 꺼내는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무제한 사용원칙이 300명 사용조건으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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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태평로의 삼성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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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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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본관을 확 불 질러 버릴까. 제가 억울함을 풀 수 있는 길은 그것밖에 없지 않나 절망에 빠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97년 5월 사무자동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연구 개발해 판매하는 회사를 만들었다. 그가 만든 프로그램은 'Xtorm'. 회사명은 얼라이언스 시스템이다. 미국과 인도 IT인재들이 함께 했던 중소기업이다.
2004년에는 국내 금융권은 물론 일본 금융권 시장까지 진출했다. 2004년 당시 그는 회사 설립 7년 만에 이미징 솔루션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만으로도 해외 소프트웨어 기업을 위협하는 존재가 됐다고 평가받았다. 불행은 삼성과의 악연이 맺어지면서 시작됐다.
그가 운영했던 얼라이언스 시스템은 2000년 한빛은행(현 우리은행) 신용카드 업무에 '이미징 사무자동화
시스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팔았다. 당시 총 공사비용은 1억원이었다. 종이로 된 수백만, 수천만장의 문서를 이미지 고속 스캐닝으로 간편하게 파일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한 이 프로그램은 은행업무의 빠른 일처리에 상당히 기여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170억원을 들여 전국 710개 지점에 모두 이 시스템을 깔겠다고 나섰다. 이때 4개의 SI업체가 얼라이언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당시 입찰에 참여했던 업체는 LG-CNS, 삼성SDS, IBM,
현대정보기술(주) 등이다.
2003년 4월 이 네 기업 가운데 삼성SDS가 낙찰됐다. 낙찰가는 85억원. 낙찰 이후 삼성SDS는 협력업체가 된 얼라이언스 시스템에게 이 공사를 수행하는 비용으로 11억500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조 전 대표는 이 금액을 선뜻 수용하기 어려웠다. 그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사용자(유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늘어날 때마다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된다"며 "무제한 사용 조건이라면 최소 70~80억원은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전 대표는 삼성SDS와의 첫 계약은 손해를 보는 것이지만, 향후 사업전망을 생각하면 부당하더라도 삼성의 제안을 받는 게 더 낫다는 판단을 했다. 그래서 몇 가지 조건을 걸고 삼성SDS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삼성SDS와 얼라이언스는 '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고 삼성SDS는 얼라이언스 시스템 측에 전략적 제휴를 제안하면서 'Xtorm'에 대한 사업확대에 함께 나서자고 했다.
삼성SDS는 '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서'를 통해 삼성그룹과 우리금융그룹, 제1금융권 등에 'Xtorm' 솔루션을 활용한 사업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삼성SDS는 얼라이언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위해 30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얼라이언스 패키지를 우선 발주한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이 내용은 모두 대외비 문서로 작성됐다. 그러나 삼성SDS는 이같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게 조 전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당시 삼성 측은 입찰조건이 '무제한(Un-Limited) 라이센스'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고, 실행하지도 않을 '솔루션 협약서'를 써서 나를 현혹시켰다"며 "삼성SDS가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고 주장했다.
실제 당시 입찰서류를 살펴보면, '이미징/워크플로우 시스템 구축 제안서'에는 '라이센스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무제한(Un-Limited) 적용을 원칙으로 함'이라고 명기돼 있다. 당시 한빛은행(우리은행)이 삼성SDS에 보낸 제안 시스템 개요에도 '라이센스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무제한(Un-Limited) 적용을 원칙으로 함'이라고 써 있고, 삼성SDS는 이를 '수용'한다는 입장까지도 밝혀두었다. 그러나 이 같은 원칙은 얼라이언스 측에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조 전 대표의 입장에서는 삼성SDS가 얼라이언스를 속였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 된 게다.
검찰에 고소하면 계약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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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한빛은행(현 우리은행) 사무자동화 프로젝트인 '이미징/워크플로우' 입찰에 참여했던 한 업체의 영업대표가 '무제한 사용조건'에 변경이 없었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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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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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조 전 대표가 2004년 8월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 전 대표는 "수사가 진행되자 삼성 측이 '처음 입찰 때는 무제한 사용이었지만 중간 입찰과정에서 300명 사용 조건으로 바뀌었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한빛은행(현 우리은행)은 검찰 수사과정에서 당시 삼성SDS와 체결한 '변경된 계약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조 전 대표는 이것도 삼성의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사문서 위조이거나 '이면계약'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실제 이 사업의 입찰에 참여했던 현대정보기술(주)의 김시근 영업대표는 2004년 12월 29일 검찰에 제출한 사실확인서를 통해 "그 당시 입찰 조건 중 소프트웨어에 대해선 무제한 사용조건이었으며, 이에 대한 입찰조건 변경과 관련된 구두합의 및 문서합의도 없었다"고 확인해줬다. 삼성의 주장을 뒤집는 반대입장인 셈이다.
그러나 당시 이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은 이 문서를 증거자료로 채택하지 않았다. 다만, 당시 무제한 원칙을 변경해 300명 사용자 조건으로 바꿨다는 우리은행(우리금융정보시스템) 관계자의 진술과 삼성SDS-한빛은행간 맺은 300명 기준 사용계약서, 입찰에 응한 업체들이 300명 기준으로 쓴 견적서 등을 근거로 '혐의 없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삼성측의 주장을 결정적으로 뒤집을 만한 증거마저 서울지검이 채택하지 않고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조 전 대표는 서울고검으로 갔다. 2005년 3월 15일 서울고검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서울지검과 같은 이유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같은 해 9월 대검에 재항고를 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대한민국 검찰은 삼성비리 수비대" 중소기업이 대기업인 삼성과 싸우면 망한다는 속설처럼 그는 정말 망했다. 고소를 취하하지 않고 대검까지 올라가니 얼라이언스 시스템에 20억원을 빌려줬던 국내 최고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C업체가 한꺼번에 이 돈을 갚으라고 했다.
그는 "한번에 20억원을 갚지 못하자 삼성SDS 납품업체인 C업체는 얼라이언스를 강제 인수했다"며 "2005년 11월 17일자로 사실상 우리 회사는 공중분해 됐다"면서 허망하게 웃었다.
이 사건을 겪은 뒤로 그는 "대한민국 검찰은 삼성비리 수비대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힘이 없기 때문에 대기업 삼성과 싸우는 일개 중소기업인을 검찰이 짓밟은 셈이나 마찬가지"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미징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1인자가 되기 위해 해외로 뻗어나가던 중 삼성SDS와 악연을 맺은 그는 현재 40억원이 넘는 빚을 진 채 살아간다. 죽을 때까지 노력해도 갚을 수 없는 돈이다. 그에게 삼성과 싸워 이기면 다시 기업을 하겠느냐고 물었다.
"전혀. 나는 자식이 다섯이다. 앞으로 아이들이 사는 세상이 깨끗해져서 내가 당한 이런 더러운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한편, 조 전 대표가 삼성SDS를 상대로 재고소에 나서는 것과 관련, 김세호 삼성SDS 홍보그룹장은 < 오마이뉴스 > 와 전화통화에서 "이미 검찰에서 충분히 조사를 해서 무혐의 결정을 내린 사건"이라며 "오래 전부터 언론에 언급된 바대로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그룹장은 "조 전 대표는 삼성이 그를 상대로 사기를 쳤다고 주장하는데, 이미 이 사건은 형사, 민사, 행정소송에서 모두 삼성이 승소했다"며 "이제 와서 그가 또 다시 재고소를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고소장을 보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다시 코멘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서울지검에서 이 사건을 수사했던 K 부장검사는 "기록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과거의 사건내용을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당시 최선을 다해 수사했다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말은 할 게 없다며 먼저 전화를 끊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219160310963&p=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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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청와대 앞에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란 심정으로 1인시위에 나선 이가 있다. "이젠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 한마디로 막장에 다다랐다"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하는 조성구씨(48, 대·중소기업상생협회장)는 재벌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 8년째 싸우고 있다.
한때 유망한 중소기업 '얼라이언스시스템' 사장이었던 그가 이렇게 거리로 나서게 된 건 협력업체로 삼성SDS와 손을 잡은 뒤 당한 피해 때문이다. 조씨의 회사가 만들어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우리은행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삼성SDS는 '무제한 접속 사용자' 조건으로 낙찰을 받아냈다. 하지만 삼성 측은 조씨에게 '300명 동시 접속 사용자' 조건으로 낙찰을 받아냈다고 속인 것. '무제한' 조건은 '300명' 조건보다 6배 정도 비싼 가격이었다. 속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 조씨는 삼성SDS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수사는 지지부진했고 그 와중에 조씨의 회사는 삼성의 힘 앞에 공중분해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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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안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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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거래하면서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의 억울함을 알리고자 조씨는 대·중소기업상생협회를 설립했으나, 이마저도 현재 운영이 어려운 상태다. 조씨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대·중소기업이 상생해야 한다고 직접 언급한 것을 계기로 청와대 앞에 섰다. "대통령이 말로만 상생을 외칠 것이 아니라 자본이 모든 것을 독점하는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라고 조씨는 목소리를 높였다. 대기업이 속이지 않고 공정하게 거래하는 원칙, 상생이라 말하지 않아도 상생할 수 있는 기본이 갖춰진 시대를 그는 꿈꾼다.
권소영 인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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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people/view.html?cateid=1011&newsid=20100814081321152&p=sis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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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
국회나 정부기관이나 대기업이 변해야 대·중소기업 간 실질적인 상생이 이뤄질 수 있다는 공감대는 명확히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는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바로잡고, 중소기업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은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상생 이전에 불공정거래가 빈발하는 현 상황조차 바로잡지 못하고 있는 것.
국회 내 대·중소기업상생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
이승희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산업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정부 담당자와 기업인들을 모아 긴급간담회를 열었다. 정부 상생정책의 실상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정부 담당자들은 당국의 행정조치로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문제를 바로잡을 수 없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일단 불공정거래 문제는 제쳐두고, 기업 간 협력관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측 "대기업이 잘해줬으면"…구체적 실행계획 미비 이 의원이 국회 내 특위를 구성하면서 내린 판단은 결국 대기업 오너들이 나서서 실무진에서 발생하는 불공정거래 문제를 직접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각 부처 담당자들의 인식도 다르지 않았다.
산자부와 공정위는 공통적으로 대기업이 자발적으로 상생협력에 동참토록 하고 불공정 행위 또한 자체토록 유도하는 일을 상생정책의 3대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 박건수 상생협력팀장은 "대기업의 인식이나 태도가 바뀌지 않고선 상생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게 고민이고 또 커다란 현안"이라며 "이것이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없는 만큼 암묵적인 압력과 규제, 인센티브를 병행하며 장기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공정위 김길태 협력정책팀장도 "대기업 스스로 공정한 거래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이번 하도급법 전면 개정과 연계해 고민하고 있다"며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협약, 거래공정성 평가제,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 등을 그 방편 중 하나로 정해 실효성 부분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기청의 김성섭 기업협력팀장은 "최근 실시한 수·위탁거래 실태조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원하는 마진이 각각 어느 정도이고, 현실은 어떤지 조사한 부분은 대기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첫 시도였다"고 알렸다.
일부 언론에서 대기업-1차 협력업체 간 불공정거래 문제보다 2차 이하 업체 간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보도한데 대해선, 수·위탁거래의 상층구조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하부로 전이된다는 점을 원활히 알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대기업의 상생경영투자액이 늘었다고 해서 상생이 잘되는 것처럼 평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거래행위가 얼마나 공정한지 점수화해서 대기업을 분류·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정부부처 실무자들의 인식은 바로잡혀 있는 것 같지만, 정책으로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중기대표 "정부 상생정책 신뢰 못해" 한 목소리 이날 토론시간에 함께 참여한 1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들은 2년여에 걸쳐 정부가 추진해온 상생정책은 물론 정부기관을 전혀 신뢰할 수 없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막상 불공정거래를 당해도 막강한 힘의 차이 때문에 쉬쉬할 뿐이고, 기업이 부도지경에 이른다 해도 어느 정부기관을 믿고 하소연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
한 중소기업 대표는 "대기업과 거래에서 마진은 보통 3~5% 정도이고, 심지어 남지 않는 공사도 살아남기 위해 하고 있다"며 "100원에 제시된 입찰에 80원을 제안해 참여한다 한들 계약변경, 단가인하, 어음할인 등에 시달리다 보면 결국 다 털리고 만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이런 현실 속에서 대기업 노조를 보면 당장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분신이라도 해버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분노했다.
또 다른 중소기업 대표는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상생·윤리팀 같은 부서를 두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렇게 대기업이 쓴 비용은 상생협력투자액이 돼 우수상생기업으로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불공정거래를 당해도 전혀 구제를 받을 수 없고, 공정위 같은 정부기관에 호소해봐야 더 큰 불이익이 돼 돌아온다는 것. 그는 "중소기업은 공정위나 산자부를 우리 편이라 생각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조성구 대·중소기업상생협회 회장은 "현재 정부의 상생협력 정책은 지난해 말 산자부가 청와대에 보고한 것처럼, 중소기업이 잘 체감할 수 없는 게 사실"이라며 "그냥 정상적인 상거래만 이뤄질 수 있도록 질서를 바로잡는 일만이라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공정위가 산자부가 내놓은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제도, 거래공정성 평가제 등 정책이 전혀 실효성이 없다는 게 바로 드러나지 않는가"라고 물으며 "정부 측에서 철저한 반성과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대기업 관계자로 유일하게 참석한 한 인사는 "대기업이 협력업체의 기술개발 및 판로개척을 돕는 일에 대해 생색을 많이 내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면서 "돈이 좀 된다 싶으면 대기업이 직접 진출해 협력업체를 사지로 내모는 일을 제한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중소기업의 로비나 청탁도 심각하다고 느낀다"며 "부정한 거래 때문에 실력 있는 중소기업이 도태되는 일이 없도록 서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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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digital/it/view.html?cateid=1077&newsid=20070405193007610&p=i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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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성구 사장님, 하루빨리 억울함이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개인적인 의견 >
민주고님 글 올리실때 다수 회원들이 처음부터 민주고님 글을 모두 정독하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위 글 서두 또는 말미에 <PD수첩 동영상>을 함께 계속하여 올려 주시면 더욱 게시물이 빛날것 같습니ㅏ
아~~~네 고맙습니다...
제가 생각이 부족했사옵니다.
꼭 그리하겠습니다...
방송국 동영상이 여러 가지 많으니 돌아가면서 올리겠습니다.
꾸벅~~~
아이쿠, 제 가슴이 미어집니다. 삼성 넘들 반성하고 정직하여라.
그리하지 않으면 천벌 받는다. 민주고님, 힘내시고 반드시 온갖 지혜를 동원하여 승리하세요. 추천 꾹
dmsgPfhtk님, 감사합니다.
제가 억울한 한을 풀 수 있도록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대기업에 기업사냥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특허낸 아이디어 맨들이 많이 당했습니다.
민주고님은 규모가 크고 제품도 좋아 ..... 죽음을 당하지 않은것이 다행입니다.
유투브 동영상이 직접 올라가질 않은데요,
(태그 제한을 해제하시려면,
카페관리>메뉴관리에서 해제를 원하는 통합 게시판을 선택한 후, 태그제한 화면에서 체크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게시판에는 팝업이나 iframe 사용이 가능합니다.)
필승을 기원합니다. 꾸벅^^
이순신님 즐겁고 편안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순신님, 파우스트님 서울 오실 일 없나요. 그러면 수호님, 승리님 기타 7-8명 초대하여 오찬 함께 대접하고 싶을 정도로 보배로운 분 같해요
구대표님 초대에 어떤 말로도 감사함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제가 대접을 해드려야 하는 것이 마땅한 일인데 피치못할
집안사정으로 인하여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가 없습니다.
귀한자리에 응한것으로 대신하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7~8명분들 중에 어우경본부장님도 꼭 초대해주세용~~~~꾸벅^^
서울고검 그 검사님 인사문제로 부천 근처에서 변호사로 활동하십니다...
민주고님 우리 나라는 점점 민주화 되고 있고 우리 단체가 있는한 조만간 억울한 사람이 1명도 없게 되고 있을 것입니다.
곧 그날을 기대합시다
억울한 제가 마지막으로 의지하고 기댈 카페라 제가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꾸벅~~
의지하고 기대어도 의로운 님들이 많이 계시니까 다행 입니다.
힘 내시고 고군분투 하십시요. 이판사판 공사판으로 덤비면 ..... 저처럼요
ㅋㅋㅋㅋㅋ 끝이 보입니다.
수호천사님, 이판사판 공구리 최곱니다...
삼성상대 고생 많으십니다...증거불충분 무혐의를 하루속히 증거를 확보하여 재고소 추진과 공정위 공정거래법, 중소기업청(지식경제부) 상생법 의거
신고절차 시급히 필요합니다.
필승
공정사회님 증거가 아무리 많아도 불충분하다는데 미치구 환장하겠습니다.
도대체 무슨 증거를 갖다 줘야 충분하다고 할까요?
고맙습니다...필승.~~
제가 만든 양식 송부 하겠습니다.
금력과 권력과 싸움에서 더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일송 선생님의 암수술 이후에도 계속적인 진행, 구대표님의 맨발 등산, 수호천사님의 삭발식 등등
더한 고통이 있더라도 승패는 장담할 수 없듯이 철저한 준비와 응징을 각오 하셔야 됩니다.
필승
사장님, 공정위 비상 걸릴 것 같습니다...
저도 곧 동참하겠습니다...필승~~
민주고님은 하루 빨리 공정사회님과 함께 하시요.
증거자료를 공정사회님이 검토를 하시고 두분이 . 아니 일송님같이 힘을 합해
대한민국을 맑고 밝게해 주십시요. 간절히 부탁 합니다. 충 성
넵, 수호천사님...고맙습니다...꾸벅~~
당시 서울지검에서 이 사건을 수사했던 K 부장검사는 "기록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과거의 사건내용을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당시 최선을 다해 수사했다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말은 할 게 없다며 먼저 전화를 끊었다.
최선을 다했다는 검사님은 대질신문에서 입찰에 참가했던 현대, 엘지, 아이비엠 직원들 없이 강행을 하시길래,
제가 왜... 삼성과 함께 경쟁했던 경쟁사 직원들은 대질신문에 참석치 않냐고 물었더니만,
불러봐야 어차피 안올 사람들 이라 아예 부르지도 않았다고 하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단한 경험을 하셨습니다.
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분은 자신 밖에 없다는 현실을 직시 하시기 바랍니다.
시기도 왔습니다, 이제 낚시에 걸린 대한민국만한 고기를 꺼내기만 하면 됩니다,
꺼내는 것이 기술입니다. 난이도가 매우 큽니다, 낚은 고기 놓칠 수가 있습니다.
어우경 선생님 감사합니다.
제가 삼성과의 악연 덕택으로 국회의원 150분 이상 만나보고 주요 언론사 사회부,경제부 기자분들과 피디분들 그리고 시민단체 핵심 간부들 만나 본 경험으로는
지금의 썩을대로 썩은 사법부(정의감 있고 양심있는 분들은 제외)를 근본적으로 개혁할 의지는 별로 보이질 않았는데요, 양심있고 깨어 있는 시민의 힘만이
정답일 것 같다는 결론에 선봉대는 사법피해를 입으신 우리들의 몫이란 생각이 듭니다...감사합니다...꾸벅~~
어우경님 민주고님께 현수막 문구를 작성하여 국회의사당 앞에 노숙하는 박정계님 계신데 현수막 추가 하나 더.... 부탁합니다. 그리고 저도 현수막 들고 박정계님고 함께 소리를 높이겠습니다.
민주고님은 현수막 문구를 작성하여 어우경님께 메일로 보내 드리면 현수막 돈은 내가 내겠소
그리고 내가 국회앞에서 박저개님돠 같이 노숙시위에 참석 할테니 민주고님 현수막도 걸어놓고
준비하여 연락요. ~~~ 나처럼 니놈이 나를 고소를 해라 ~~~
수호천사님, 아침 부터 눈물나네요...
고맙습니다...
이 빚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꾸벅~~
이러시면
"명예훼손"인데!
고소하면
무고가 되고.
이미 방송과 신문에 보도가 된 사실들이구요,
제가 명예회손에 걸리려면 위 사건을 보도한 언론사도 함께 걸릴텐데요...
제가 지난 4년간 피해중소기업을 돕는 일을 해서 공익을 위한 측면에서
위법성은 조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설령 명예회손으로 걸어 오면
위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하는 셈이니 괜찮습니다...감사합니다...꾸벅~~
힘내시며 끝까지 싸워 이기시길 바랍니다.
안39님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꼭 필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