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보호구역 주민 지원사업, 4억 투입키로
- 왕산·옥계·연곡면 마을 공동 창고 저온 저장고 등 신축
강릉시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 및 복지 증진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4억 4,000여만원을 들여 왕산면, 옥계면, 연곡면 등 3개 지역에 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수도법 제9조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 회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 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 공동 창고 및 저온 저장고 신축 및 지방 상수도 급수 관로 설치, 마을 상수도 노후 관로 교체 공사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원보호구역 400가구의 정화조 및 분뇨 수거 수수료를 지원하는 등 맑고 깨끗한 상수원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며 “소모성 사업보다는 모든 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소득 증대 및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