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삼천포에
부산 배는 떠나간다
어린 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 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꼽장난하던 시절
잊었나 님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는
한가한 때 헛되이 세월을 보내지 않으면
다음날 바쁠 때 쓰임이 있게 되고,
고요한 때에도 쉼이 없다면 다음날
활동할 때 도움이 되느니라.
남이 안 보는 곳에서도 속이거나 숨기지 않으면
여럿이 있는 곳에 나갔을 때
떳떳이 행동할 수 있느니라.
- 채근담-
오늘도 좋은 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해피 저녁시간 되시구요
고맙습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