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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일교차 심한 환절기,감기들 <br />조심 하셔야 할것 같으군요,<br />아침 지하철 내에서도 기침 <br />소리가 여기저기 들리는 출근길 <br />다들 옷들이 두터워 졌네요,<br />저 또한 감기 기운이 쪼매 있지만, 집회하는덴 별 지장이 없을것 같습니다.이촌에서 4호 선으로 환승하여 노약자석에 앉아가는데,중간 자리가 비어 있는 좌석에 아가씨?아님, 줌마인지?젊은 여성이 떡하니 다리를 포개고 앉아, 껌을 질긍질긍 씹으면서,홍시냄새를 풍기네유ㅡ상상에 맡깁니당.<br /><br />서청대 천막에 들러보니,어제 <br />저녁에 좌빨이 와서 마이크로 <br />대통령님한테,무기징역 받아 <br />라고 소리소리 질러된다고,<br />전화 했더만,그 먼길의 날보구 <br />어쩌라구... 아침에 보자마자 <br />그 연장선에서 또 한참을 얘기 <br />합니다.빨리 편지쓰고 가야 하는데...암튼 답답허니,저 <br />한테라도 하소연하고 싶어서 <br />그러시겠다고 이핸 하지만...<br /><br />시간에 쫒기니 편지내용도 <br />두서없이 올린것 같은데...<br />허나 솓아진 물이나 진배없어, 담엔 정성을 담아 쓰기로하고 서초동으로 이동,정해진데로 <br />태극기와 현수막을 걸고,음악 <br />틀어놓구 일과?를 시작하는데,<br />현수막 걸때부터 물끄러미 <br />보시던 할머니가,현수막 뒷면만 <br />쳐다보시다 이해가 안 되셔서?<br />주춤 거리시다 닥아 오시더니,<br />''박근혜대통령이 뭐가 없는냐?'' 고 물어 보십니다.해서 ''박근혜 대통령님!죄가 없으시다고요,'' 했더니,''맞아 뭔 죄가 있능가잉? 쳐 쥑일늠들... 아이고 이렇게 수고가 많아서이 고맙소잉 복 받을겨'' 하시며,맴을 뭉클하게 맹글고 가십니다.근데,라도 말인지?충청도 말인지?좀 헷갈리네여,<br /><br />아까 올때보니깐 대법원부근에 <br />경찰차도 몇대있고,지금 그쪽 <br />방향의 차가,계속 정체 되기에 <br />또 민노총 늠들이 양승태 구속 <br />하라고 집회하는줄 알았는데,<br />그게 아니고,사법부 창립 70주 년을맞아 문이 대법원에 축사 <br />하러 오면서 차들이 정체되어 <br />그렇다고 옆 구두방에서 알려 <br />주시네예,참 웃긴일이져,건국 <br />70주년은 무시하고 사법부는 <br />왜 챙긴댜?나라가 있어야 법이 <br />존재하거늘...참으로 아이러니 <br />합니다.쩝~<br /><br />오전엔 차들이 늘어져 있으니, 태극기 흔드는것도 늘어져서 <br />쉬엄쉬엄 하곤 법원앞 시위팀 <br />두분이 오시어,감기땜에 얼큰 <br />뜨거운 동태집에 가설랑 등어리 <br />땀이 나오게 잘 먹고,코스인 <br />커피도 잘 마시고,또한 현수막 <br />찢어져서 새로 해얄 판인데,<br />현수막값 십만원을 주시기에, 육만원을 내어줬는데,기어히 <br />도로 줍니다.이래저래 물질적 으로 도움을 많이 받는데,이럼 <br />안되쥬ㅡ암튼,작년 12월 5일 <br />부터 크고작은 금액을 망라하고 <br />전부 기록하고 있습니다.혹여,<br />이상한 소문이 날까 봐서요,<br />두분께 고맙단 말 밖에요ㅡ<br /><br />글구 우리 식구한테는 이런식 으로 십시일반 경비를 받았고요,<br />지나는 행인께는 저번에 제가 <br />없는새에 강북종수님이 일만원 <br />받은것 밖에 없습니다.돌려줄 <br />방법이 없어서...이제껏 일기에도 기록 해 놨습니다.<br /><br />점심을 먹고 지체하고 와 보니 <br />친구가 와서 혼자 태극기흔들고 <br />있구만요,늦잠을 자고 왔다는데 <br />작년에 담은 매실세병을 배낭에 <br />넣고 배낭째 주는데,들어보니 <br />꽤 무거운걸,종합병동인 친구,<br />매고오니라 고생깨나 했구먼...<br />제가 해마다 열가지이상 효솔 <br />담는데,2년동안 단 한가지도 <br />못 담은걸 아니께,가져 왔군여,<br />고~마우이ㅡ<br /><br />잠시뒤 올만에 부천 김인자님<br />도 오셨는데,이분도 감기땜에 <br />몇일 꼼짝않고 있다가,바람도 <br />쉴겸,그냥 함 와 보셨답니다.<br />또 한참 지난담에 나우코리아 <br />Tv 산드라님이 오셔서 USB가 <br />잘못된것을 원상복귀해 주시러 <br />오셨네요,그러다보니 마칠시간 <br />되어서,안매고 다니는 배낭도 <br />매고,네사람이 같이가니 옆집 <br />(구두방)아저씨가''어디 가시나 <br />봐요''합니다.ㅎ 늘 혼자 댕기다 <br />시피하다,몇이가니 농담으로 <br />그러네유ㅡ소풍간다 했구요.<br /><br />좀전에 이규택 대표가 오셔서,<br />태극기 부대냐고 물으시어 그렇다고 대답함써,이규택대표 닮은사람이라 생각 하면서 이규택씨 뭐라고 할참에,<br />이규택이 맞다고 하시니,실소 <br />했지요,네분이 함께 오셨는데,<br />다른분들은 연세가 꽤 들어 <br />보이시는데,이규택대표는 동안 <br />이셔서,몰고 제가 실례를 <br />했습니다.수고많다고 격려도 <br />해 주시고 가셨구요,이로써 <br />오늘도 무탈하게 마무리하고 <br />마쳤습니다.감사합니다.<br />2018년 09월 13일.</p><p><iframe id="v0d35TGXVgu9RVuMV9MMVDH@my" width="640" height="360" src="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v0d35TGXVgu9RVuMV9MMVDH@my?service=daum_cafe&ptoken=v2_5ed19730adec7f9c2fb678781f8986b2b2ec222e1ae0f8b77310ad60a6aeb2e5c45a91cc259b396fc41621c6153e92c56110ad79efc9abd0a4e76b961c"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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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박사모 파주지부
◇목욜,법원삼거리 시위현장◇
촌로
추천 2
조회 234
18.09.13 18:5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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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대통령님을 위한 하루 일과를 어제도 이렇게
정성가득하게 올려주셨군요...선생님께서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잘 정리된 글과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이규택님이라면 현 애국당 지도부 맞으시죠..그러셨군요..
예,맞아요,노선은 틀려도 뜻은 같으니 반갑죠,해서 예의를 못 차린게 좀은 미안 했었지요.
@촌로 그럼요~ 저도 감정은 없어요^^안타까울 뿐...
뜻은 하나이니~옳습니다..동감합니다.. 우리 촌로님께서
예의를 못 차리셨을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힘내세요응원합니다 예의 못 차린거 맞아요,그맙단 인사도 못드리고...그분도 태극기 부대란 자부심도 상당하고요.
@촌로 그러셨군요~ 말하지 않아도 아실거에요^^
예의 못차린것으로 생각지 않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