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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무◑ ‥‥ TWINS 마당 전력 보강의 변수가 될 샐러리캡 제도
R_MuTT 추천 0 조회 390 20.12.17 12:3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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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12.17 13:36

    첫댓글 점심먹으며 쓰면서 올리느라 계속 수정 보완을 거쳤네요. 이른 시점에 읽으신 분들이면 한 번 더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2.17 18:35

    자본주의적 관점에서만 본다면, 뭐 이런..?

    하지만,
    균형적 발전과 터무니없는 몸값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거 같아서 조심스럽게 찬성합니다.

    다만,
    고생하는 우리 강남인 좀 챙겨주고 싶습니다.

    뮤트님.
    명쾌한 분석과 해석,
    늘 감사드립니다.

  • 20.12.17 19:30

    저 기사들을 보면서 의문이 들었던 게...
    자금력 있는 팀들은 FA 계약 할 때 연봉은 낮게 책정하고 계약금으로 확 지르면 어느정도 샐캡 부담을 덜거든요.
    아직 이 부분에 대한 명쾌한 기사를 못 봐서 궁금하네요.

  • 작성자 20.12.17 20:01

    그래서 계약금이 총액의 30퍼를 넘지 못하게 규정을 바꿨습니다.
    때문에
    이걸 우회하기 위해서 본계약에 인센티브 등의 복잡한 옵션을 거는 계약서가 등장하는 추세인 거에요. 허경민 정수빈 모두 그런 경우고...
    이들 계약의 특징은 옵션을 넣은 장기계약 조건을 통해 총액을 키우고 선수가 수령할 수 있는 계약금 총액을 키운 형태죠.
    이처럼 앞으로 선수들은 일시불 수령하는 계약금을 더 받기 위해서 계약서에 다양한 옵션을 넣어 총액 규모를 키우는 6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무조건 선호하게 될 겁니다.
    구단도 고액 선수를 유인하기 위해서
    과거에는 꺼렸던 옵트아웃 조항을 넣는 형태도 적극 고려할 것이고 안치홍의 사례처럼 바이아웃 조항을 넣어 악성계약의 안전 정치를 도모하는 형태의 계약을 선호하게 되겠죠.

  • 작성자 20.12.17 20:28

    @R_MuTT 추가하면...
    최근 정수빈 계약 관련해서 정수빈 에이전트의 줄타기 협상태도가 논쟁꺼리가 되었는데..
    핵심은 그런 가쉽에 있는 건 아닙니다.
    한화 4년 40이나 두산 6년 56(인센4억포함)이나 매년 수령액 규모에서는 차이는 없지만
    계약금에서 4억 차이가 나게 되죠.
    총액 30퍼 계약금 규정에 따라 한화는 12억 두산은 16억 계약금 규모.
    몫돈을 일시에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4억은 정말 큰 차이죠. 정수빈이 한화를 선택할 이유가 없는 거에요.

    물론 저는 정수빈의 계약을 보면서
    두산이 혹시 빚잔치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의구심도 드네요. 팜 팔아서 현실은 빚으로 살면서 핵심 프랜차이저에게 거액 안겨 주는게 정상은 아니죠.

  • 20.12.18 04:32

    @R_MuTT 아...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하지만 내용은 그닥 맘에 안 드네요. (오해하지 마시구요 ㅋ)
    우리나라도 슬슬 믈브식으로 가겠군요. 선수와의 계약에 있어 방법이 다양해지고 트레이드 등을 통한 이동도 다양해질 것이며 FA자격 취득도 빨라질 거고...
    FA자격 취득이 빨라지면 그만큼 몸값 거품은 떨어질 거란 기대치도 생기긴 하겠죠. 막상 뚜껑을 열었을 때 그 반대가 될 수도 있겠지만 구단은 좋겠네요.
    이게 맘에 안 드는 이유가... 일단 프랜차이즈 선수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겠죠. 특유의 한국식 정서는 보기 어려워질 듯... 우리 리그 특유의 매력인데...
    이게 심해지면 팬들이 팀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선수를 따라 팬이 가는 형태로 변할 수도 있어요. 연예계도 아니고 골 때리게 되죠.
    저는 자본주의를 지지하는 편이라 행정이나 단체가 시장에 개입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요. 이럴 거면 기업이 운영할 게 아니라 지자체가 운영 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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