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티저예고편에 보면 근초고왕과 고국원왕간에 결투장면이 나오는데 당시 두나라간 경쟁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예고편 뒤에 보면 한 여인이 나오는데 아마도 이 여자를 대상으로 해서 두 왕간에 어떤 연적관계를 형성하나 봅니다.
요즘 트랜디성 사극들 보면 하나같이 삼각관계가 등장하기에 이 드라마역시도 분명 그러한 삼각관계를 그릴것이 분명하죠.
그런데 비록 허구이고 개연성도 없스나 일단 정사상에 나타난 두사람간 나이차이상 같은 또래일 경우여야 연적관계가 타당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정사상 두사람의 출생연대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고국원왕의 경우 331년에 즉위하였고 314년 태자책봉됬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태자책봉시 대략10세정도로 추측할 경우 사망시기는 60대 후반이 됩니다. 헌데 60대후반의 노인이 직접 전장에 나간다는 것에 대해서 가능할지가 의문입니다.
근초고왕은 346년 즉위이니 이때 연령이 20대라고 가정하면 근초고왕보다 5~10세정도 연하가 되죠.
물론 늦은 나이인 30세를 넘어서 즉위할가능성도 있습니다.
헌데 고국원왕과 비슷한 연배가 되어야 한다면 즉위할때 나이가 40세정도가 되어야 하죠.
뭐 두사람간 연적관계를 그리려고 하다보면 두사람연배가 비슷해야 하기에 그런계산이 나오게 되는데 실제로는 분명 고국원왕의 연배가 많을 것이 분명하죠.
그러니 실제로는 두사람간 연적관계를 그릴만한 나이차가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참고로 두사람의 배역을 맡은 두 배우의 나이차가 6세이죠.
추측한다면 실제 두사람의 출생연대는 고국원왕의 경우 대략 305년전후, 근초고왕의 경우 315~320년경으로 추론해봅니다.
왕위에 즉위할시 연령을 근초고왕을 높게 잡은 이유는 고국원왕은 태자로 책봉과정을 거쳐 왕에 올랐던 반면 근초고왕은 장자가 아니기에 일반적으로 어릴때부터 태자책봉상태를 거친상황이 아니라고 보아서 그렇게 책정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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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는 고국원왕 시신 구경도 못 했습니다. 고국원왕은 평양성 중에서 지휘를 하다가 백제군의 유시에 맞았기 때문입니다.
백제장수가 고구려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태자를 말려 진격을 그만뒀다고 하는군요..
고국원왕의 나이는 371년 10월 전투가 벌어졌을 때는 분명히 고령의 나이엿습니다. 드라마에서 고국원왕이 전투에 나왔다고 한 것은 사료에 의한 것이지 허구의 내용이 아닙니다. 왕이 전투에서 유시에 맞아 중상을 입어 10월 23일에 붕어했다고 하니, 고국원왕은 고령임에도 전투에 나온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미천태왕이 고국원왕을 태자로 삼은 시기가 고국원왕이 더 어렸을 때인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미천왕이 자연스레 왕위에 오른 것이 아니고 불안정한 생활을 하다가 추대에 의해 올랐기 때문에 왕자가 어림에도 서둘러 태자에 책봉했음도 가정해 볼 수 있습니다.
미천왕이 즉위 이후에나 혼인했을 것으로 정황상 판단되기 때문에 300년 이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300년 이전에 태어났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인종님 ^^
고국원왕은 아버지가 미천왕이고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미천왕이 즉위 이전에는 혼인을 못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300년 이후에나 고국원왕이 태어났다는 것이 맞겠죠..그리고 근초고왕은 뒤의 왕들을 봤을 때 300년대 태어났겠죠..더 이를 수도 있겠고..즉위할 때는 이미 50에 가까웠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