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40~50대 많은 아파트 밀집지역 변수
- 교1동 등 지역 최대 인구 밀집지역으로 꼽혀
- 총선 후보 부동층 흡수 선거 운동 강화 나서
“40, 50대가 많은 아파트 밀집지역을 잡아라.”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권성동 후보와 민주통합당 송영철 후보 모두 강릉지역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교1, 2동과 강남동, 성덕동에 대한 선거운동을 강화하고 있다. 강릉지역 전체 유권자 17만3,641명 가운데 교1, 2동과 강남동, 성덕동의 유권자는 6만 8,879명이다.
특히 이들 지역은 30대부터 50대까지 젊은층이 많이 살고 있는 까닭에 부동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후보 모두 남은 선거기간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층 흡수에 최대한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권 후보 측은 “현재 전반적으로 앞서는 분위기의 기조를 잘 유지하면서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미래비전을 보여주고 구체적인 실현 계획과 실천여부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교1, 2동과 성덕동, 강남동 등 인구밀집지역에 대해 남은 선거기간 이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유세를 강화하고 주민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 측은 “현재까지 여론조사 발표추세가 과거 이광재, 최문순 도지사 선거 때 도내 선거흐름과 비슷하며 특히 낮 시간 전화여론조사 결과로 인해 민주당 지지세는 많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또 최대 승부처를 40~50대가 밀집해 있는 도심 아파트촌으로 보고 남은 선거기간 교1, 2동, 성덕동, 강남동 등 아파트 밀집지역과 도심상가 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