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시즌 ALCS 7차전. 연장 11회 대타로 나서 극적인 결승 홈런을 때림으로써 팀을 아메리칸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던 뉴욕 양키스 3루수 애런 분이 올시즌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인 MLB.com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인터넷판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분이 지난주 농구경기를 하다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고 전하며 2004시즌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은 MLB.com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할 말이 없다'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분은 지난해 12월 양키스와 69억원(575만달러)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 31일 신시내티에서 트레이드된 후 양키스에서 타율 0.254, 6홈런, 31타점을 기록했으며 2004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었다.
스포츠서울닷컴 | 최우근기자 cwk7162@
첫댓글 에이그..야구선수가 농구하다가 부상당하다니-_-;
헉.. 상황이 우습게 돌아가네요. 쓸만한 3루수 구한다고 또한바탕 먼일이 벌어지겠군요.
보스 고정하시길~
세상에..ㅋㅋㅋ
안되는데..ㅠㅠ
고정 안할꺼 가튼디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