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꾸무럭한 날씨였습니다.
동물들 밥을 주고 나무들을 살피느라 한바퀴 돌고 있는데 이장이 왔습니다.
전화는 안받도 비는 오려하는데 파종은 해야되겠는데.....
답답하니 올라 온 모양입니다.
이장의 볍씨가 싹이 너무 많이 나서 더이상 미루기도 곤란한 지경입니다.
내려가 준비를 하다가 식사를 하고 다시 내려가며 우산에 사는 금열이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기꺼이 와 주었습니다.
이장형제와 봉금 아재내외 금열이와 저 여섯명이서 파종을 했습니다.
중간에 비가 쏟아져 중단할까도 했는데 금방 멈추어 계속했습니다.
또 중간에 파종기가 고장나 부품을 다른 파종기에서 가져와 고쳐서 계속했습니다.
11시가 조금 넘어서 끝났습니다.
새참을 내오는데 벌써 봉금 아재 내외는 가셨고 금열이도 집으로 갔습니다.
점심은 지근이와 둘이서 했습니다.
이장은 그제 술을 먹고는 식사를 하지않으니 동생인 지근이는 속상해합니다.
어제 밤새 엑셀로 정리한 친환경작목회 자료를 들고 면직원에게 갔습니다.
몇가지 물어보고 우산에 다녀왔습니다.
작목회 회원 중에서 제일 먼 곳이 바로 금열이 마을인 우산입니다.
금열이 축사에서 소들을 구경하다가 회원에게 연락하니 전화기를 집에 두고 들에 나간 모양이엇습니다.
전화를 받은 아들은 어디로 일하러 갔는지 모릅니다.
농협에 와 담당인 백상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약제 공급사로 선정된 보림식물병원대표의 연락처를 받아 연락을 시도하였습니다. 전화를 받지않아 연락처를 남겨두었더니 나중에 전화가 왔습니다.
교육일정을 잡았습니다.
백상무에게 알려주고 회장에게 보고하고 문자예약을 해두었습니다.
밤에는 노을의 퇴근을 위해서 보성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