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익차통도사점 덕산차회후기

[所長]

배추시리즈와 공작시리즈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박규용대표

안녕하세요 차연구소 지기 인사드립니다 꾸벅~

오늘은 지난 11월 15일 대익차통도사점에서 백비헌 박규용대표가 주최하고 차연구소 소장 백성호(본인)이 서포트한 제 2회 덕산차회 후기를 올려봅니다.

            목책철관음                  2022정품공작                  2016진장공작                2018천우공작                2006포랑공작

대익차통도사점  덕산 박규용대표가 기획한 차회 일정중 2번째 공작시리즈 차회가 진행 되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공작차회에는

차회 시작전 ppt자료를 통하여 대익의 대백채(배추)시리즈와
공작시리즈의 출현과 그 배경에 대하여 간단하게 소개하였습니다.

웰컴티로 2022년 대만 목책철관음 두등장
2022년 정품공작
2016년 진장공작
2018년 천우공작
2006년 포랑공작
순으로 설명과 질의 응답을 더불어 소통하며 진행하였습니다.





흔히 품차회를 진행하는 경우 년도별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차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박규용대표는 2022->2016->2018->2006년의
순으로 포차를 하였습니다.
이는 차품의 등급으로 배열을 하여 진행한 것입니다.
이러한 순서로 포차 하는 것이 저 또한 옳다고 생각하며, 차품의 등급이 올라가며 느끼는 미감의 순서와 맥을 흐트리지 않는 것입니다.

저도 종종 다른 품차회를 참석하고는 하는데,
여러가지 고급차들을 중구난방으로 순서를 배열하여 그 향미가 뒤죽박죽 되면
차를 그냥 마시고 즐기고 놀았다는 생각만 들 뿐이지 무언가 그 경험이 축적
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때뿐 이였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차회는 노련한 포차감각을 가진 사람이 이런 순서를 짤 수 있는 것이고
비슷한 계열의 차를 등급에 차등을 두어 점점 올라 가듯이 하는 차회가
차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에게 하나의 맥을 형성하고 기억하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2 정품공작
맹해 포랑산 대수차를 원료로 병배, 탕색은 밝은 밀황색으로 진한 연미와
밀향, 화향, 과향에 진하고 부드러우며 두터운 탕질이 좋았습니다.

2016 진장공작
맹해 포랑산 대수차를 원료로 병배 하였으며 진장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진년모료를 병배하였습니다. 탕색은 맑은 등황색으로 은은한 연미와
첨미(단맛), 밀향, 과향, 목질향, 두터운 물질감이 좋았습니다.

2018 천우공작은
최초의 7성 공작으로 대수차가 아닌 고수차를 병배하였으며
역시 진년모료를 병배 하였습니다.
은근히 강한 연미와 진한 밀향, 두터운 탕질, 은은한 과향과 화향 긴여운의
감칠맛과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차기가 좋은 2016 진장공작보다 한수 위의
좋은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2006 포랑공작은
602비차로 풍부한 연미와 밀향 목질향이 숙성되어 하나로 나오는
위스키 같은 향미가 매우 좋았으며 시원한 단맛과 두터운 물질감
이 매우 좋았으며 보이차가 진화하였을때 나오는 영지버섯의향도
은근 후반에 나타나는 좋은 차품이였습니다.



제 2회 덕산차회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들 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차생활 되시길 기원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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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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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응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