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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오이, 고추 바이러스...꼼짝 마~
효심당 김민선 추천 0 조회 147 15.05.14 13:3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대학생 8기 전혜민입니다.
저는 오늘 농가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정보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바이러스 진단키트입니다.


바이러스 진단키트가 뭐야? 생소하시죠!
저도 이번에 조사를 하면서 바이러스 진단키트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는데요.

 

 

바이러스 진단키트란, 농가에서 특별한 장비 없이도 2분 이내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휴대용 바이러스 진단도구입니다.

 

 

위에 사진처럼 한 줄이면 음성반응(바이러스가 없는 것)이고

두 줄은 양성반응(바이러스 감염)을 나타낸 것이라 합니다.

 

농작물은 식물성 바이러스를 주의, 예방해야 하는데요.
농작물 바이러스 치료 약제는 세계적으로 아직 개발된 것이 없어서 한번 작물에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일단 감염이 되면 치료가 어려운 ‘식물성 바이러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농작물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의 증상은 어떠할까요?

 

▲ 오이 잎에 모자이크 및 요철 얼룩 증상보임, 오이 기형과 발생

 

수박 모자이크 바이러스입니다.

수박 모자이크 바이러스는 수박, 오이, 호박 등 작물의 잎에 모자이크 및 요철 얼룩 증상을 나타내는데요.

특히 과실에 기형을 일으키게 되어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이 감소하여 경제적 피해를 입힌답니다.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 감염 수박,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감염 고추

 

저는 바이러스 진단키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최승국 연구사님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Q.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연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기후변화, 시설재배 면적 확대, 농작물의 자유 교역 등으로 인해 많은 농작물에 병충해 피해가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 중 식물 바이러스는 농작물에 만성적으로 연간 4천억 원에 해당하는 경제적 손실을 끼치고 있는데요. 식물 바이러스의 치료 약제는 세계적으로 아직 개발된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조기 예방이 최선입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진은 식물 바이러스 진단 기술을 개발하여 실용화함으로써 비전문가들도 바이러스를 초간편 진단하여 바이러스 병을 예방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 보급하고 있습니다.

 

Q.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장점과 사용된 성공사례가 궁금합니다.

 

A. 신속 정확성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고추, 토마토, 참외 등 농작물에 바이러스병이 퍼져 농민들을 괴롭히고 있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의 병을 일체의 장비나 기구들이 필요 없이, 농가 현장에서 2분에 뚝딱 누구나 바로바로 농작물 바이러스병을 쉽게 진단할 수 있고요. 또 현재로서 바이러스 치료 농약이 개발되지 않은 수박, 오이 등 박과류의 수박 모자이크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개발했습니다. 그래서 빠른 진단으로 병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100% 우리 기술로 개발된 바이러스 진단 키트는 무료로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어 부담이 없는데요.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받으실 수 있습니다.

 

 

Q.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통해 농가에 얼마나 이득이 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진단키트의 농가 현장으로 보급이 증대됨에 따라 바이러스병으로 인한 농가 손실을 최소화시키고 있습니다. 진단키트를 활용한 비용분석 결과 과채류의 수량과 상품성에 미치는 경제적 손실 방지 비용은 약 8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 국산 진단키트 사용 시 외국산 진단키트의 연간 수입 대체 효과가 2억 5천만 원 정도에 달합니다.

 

Q. 바이러스 진단키트에 대해 향후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A. 앞으로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도 개발할 계획이며, 해마다 1종 이상 지속적으로 현장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자 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최승국 연구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농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 이제 무엇인지 아셨나요?
저는 이번 취재를 하면서 식물성 바이러스가 무서운 것이라 깨달았습니다.

 

최선의 대책은 예방!!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에 가까운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 연락해서

진단키트를 요청해보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가 농작물 병해충 방지 시스템(http://me2.do/xGaLmYVh) 사이트에서

병해충 예방에 관한 정보도 있으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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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5.18 07:56

    첫댓글 고창센터에 문의해보니 농가에 나눠주지는 못한답니다. ㅡ.ㅡ 시료를 들고 방문해야합니다

  • 작성자 15.05.19 15:43

    그렇군요
    이 포스팅은 농진청 블로그 정보공유 차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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