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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투수의 일기 (Pitcher`s Diary)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사바시아, 양키스의 류현진 나만의 생각이 아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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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이 32살의 노장? |
사바시아 (Carsten Charles Sabathia) 1980년 7월, made in USA
신체201cm, 131.5kg 2미터 거인에 내 체중(61.8kg) 두배! 좋은 신체 조건이 좋은 투수의 조건, (안 믿기면 '야구의 물리학'책 참조) 하지만 이것이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
지금 소속팀은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 데뷔는 200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입단, 200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살아저가는 흑인 MLB 투수의 계보를 잇고 있다~*
인기 투수라 피규어도 있다. |
모범 선발 투수 |
피안타(H)는 데뷰때나 지금이나 일정한 편이나 해가 갈수록 방어율(ERA),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자책점(ER) 이 점점 좋아진다. 2000년 초 제구가 안좋왔지만 해를 거듭할 수록 제구가 안정되고, 타자와 승부하는 기술과 마인드가 발전한 것 아닐까?
꾸준한 이닝(IP)이터였지만 양키스 이적 후 이닝이 좀 많아졌다. 투구수를 관리하는 MLB를 봤을 때 타자와 수비의 도움을 받아 같은 투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듯하다. 구위가 갑자기 늘수는 없는 일 아닌가?
메이저리그만 10년 뜄다면 어깨관절와 팔꿈치 관절이 다 닳았을 텐데 아직도 좋은 성적을 낸다는 건 몸관리를 잘했다는 반증아닐까? |
불팬에서 선발이 왜이렇게 많이 던질까? |
류현진은 불팬 피칭 적게하기로 소문 났다. 완투도 생각하니 과사용에 대비하는 것 이 투수도 선발인데 아래 영상에서 22개를 던지고 있다.
22번 던지는 동안 하이볼이 하나도 없다. 변도날같은 예리한 직구와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인상적이다! 내가 22번 던졌으면 포수 옆 흑형한테도 몇 개 가고 뒤로도 몇 번 넘겼을 터ㅜㅜ |
사비시아 캐치볼 |
던지는 모습이 동양 선수 필이 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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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이동 |
팔 스윙은 인버티드 W형 백스윙 시 한번 끊었다 올리는데 그만의 습관인 듯
중 심태우는 모습이 류현진과 아주 흡사하지 않은가?(사바시아 좀 더 진행)
한국서 활약하는 MLB 전 현직 투수(니퍼트, 부책, 할리데이, 글로버, 웹 등)에 다수 존재하는 짧은 스트라이드를 하며 타점을 높여 던지는 방식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동양선수처럼 중심을 오래 태우며 스트라이드
아래 링크는 스트라이드 방법에 관한 글 (http://cafe.daum.net/pitchersdiary/RiST/147 http://cafe.daum.net/pitchersdiary/RiST/148)
사바시아의 서양적 하드웨어도 옆차기 하듯 나가다 하드랜딩을 하며 드릴처럼 땅을 파는 스트라이드하는 하체사용이 가능하고, 단지 선택의 문제 인듯
이런 능동적 하체 사용이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있게한 일등 공신 중 하나 일 것이다! |
탑포지션 |
팔의 각이 90이고 공을 든 손뭉치의 방향도 아주 좋아 보인다. 너무 예각으로 던지는 투수들은 팔꿈치 질병에 시달리는 경향이 보인다. |
MER |
팔의 최대 외회전 모습이다. 이런 유연한 MER모습은 티비에 나올정도 투수면 다 좋은데 특히 팔과 연결된 몸통과 하체의 벌크가 엄청나다! 무슨 투석기가 돌 던지는 모습같다......
동영상 보면 투서기가 바로 발사되는 것이 아니라 투석기 상태, 목표점 확인 등 꼼꼼히 여기저기 체크한다.
당신이 구단주라면 이 비싼 야구공 던지는 투석기를 수백만 $에 데려온다.
설계 시는 어떤 투석기 방식이 유리한지 따져보듯, 구단에서 투수를 데려올 때도 어떤 유형의 투수가 좋은 지 세심히 검토했을 터
동영상 투석기의 파란 줄이 인간의 근육 역활을 하고, 몸체가 뼈의 역활을 한다. 투수의 근골결 뿐만아니라 유연성 상하체 및 좌우 밸랜스까지 체크
사용 할때도 노련한 코치들로 투구수 제한, 웨이트 트레이닝 등 관리하지 않겠는가? |
팔스윙 |
좋은 각도에서 시원스럽게 던진다. |
던진 후 |
던진 후 앞발이 굳게 닫혀 있는 모습이 인상적! |
K쇼 |
이런 기세라면 최소 3~4년 더 전성기를 유지하지 않을까? 투수는 빠르면 20대 초 꽃을 피우고, 관리 잘하면 30대 중후반 지는 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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