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강론 7월8일 연중제14주간 월요일

[황병훈벨라도]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8-26
18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고 계실 때,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는 일어나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를 따라가셨다.
20 그때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었다. 21 그는 속으로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22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 여자를 보시며 이르셨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때에 그 부인은 구원을 받았다.
23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시어, 피리를 부는 이들과 소란을 피우는 군중을 보시고, 24 “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25 군중이 쫓겨난 뒤에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시어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26 그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임신부님 강론
연중 제14주, 7월 8일, 월, 마태오 9,18-26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마태9,22)
+찬미예수님
마태오와 마르코, 루카 복음이 전하는 예수께 손을 댄 여자와 회당장 야히로의 딸 이야기는 두 가지 사건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놓았습니다. 하나의 이야기에 다른 이야기를 끼어 놓은 샌드위치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두 사건의 연결고리는 믿음입니다.
마태오 복음은 마르코와 루카 복음에 비해 비교적 이야기를 짧게 구성해 놓았습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보면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인과 죽은 딸은 부정한 대상이었습니다. 열두 해 동안이나 피를 흘리는 여인이 예수님을 만졌다는 것은 그 당시의 정결법을 어기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인이 남자에게 손을 댄다는 그 자체가 금기적 행위였습니다. 하지만 병으로 힘들고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여인의 간절함은 금기를 뛰어넘어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댑니다.
“그는 속으로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마태9,21) 그리고 여인은 즉시 치유를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의사나 치료사가 아픈 이들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이 상식이었지만 아픈 여인이 먼저 예수님께 손을 대었습니다. 믿음에 따른 주체적인 행위이고 능동적인 행위였습니다.
아픈 이들은 대게 수동적인 삶을 삽니다. 병의 고통이 그들에게 나약한 의지와 소심한 마음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인의 믿음은 그것을 뛰어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인에게 말합니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마태9,22)
여인의 믿음이 예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곧이어 회당장의 집에 도착했지만, 그곳에서 믿음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딸 아이가 죽은 것을 보고 우는 사람, 피리를 부는 사람, 소란을 피우는 사람을 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24절) 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은 지금 눈앞에 있는 현상만을 보고 야단법석과 소란을 일으킵니다.
마르코 복음은 예수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탈리타 쿰, 이 말은 소녀야 어서 일어나라.”(마르6,41)란 말 즉 당신의 신적 권위를 통해 소녀를 죽음에서 살립니다.
믿음이 없는 이들은 모두 이 광경을 보고 놀라 마지않았습니다.
믿음이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 믿음이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리스도인은 보이는 것을 넘어 볼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며 세상에 사랑의 기적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아멘
무태성당 이민락 라우렌시오 신부

[최수호 (안젤라)]

[서원금]

믿음은 행함이며 용기냄 입니다.
내가 저분의 옷자락에 손을 댄다면 내병이 나을것이라는 믿음으로 용기내어 밀쳐대는 모든 장애를 뚫고 손을 댑니다.
하혈이 그치고 고통이 멈추고 그 기적이 자신에게 일어났음을 알았을때 그녀는 세상을 얻은듯 기뻐하였으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에게도 온갖 두려움과 모든근심을 떨쳐내고 오직 주님께 닥아가 주님의 옷자락에 손대어 치유의 은혜 새생명의 광명을 맛보게 하소서.
저희에게 굳건한 믿음주시어 주어진 십자가를 통해서도 부활을 믿고 구원을 믿으며 주님앞으로 닥아가게 하시고 주님께로 부터 흘러 넘치는 그자비 그은총 그기쁨 그평화 누려 살게해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종입니다 한 말씀만 하소서 내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 하였다.♡
아멘.

[이선자카타리나]

+ 찬미예수님
아멘. 감사합니다 !!

[손영애베로니카1]

+ 찬미예수님
"보고 또 보아도 알아 보지 못 하고 , 듣고
또 들어도 알아 듣지 못함은
마침내 나한테 돌아 와 온전히
고쳐질까 두려워 함이라.
(이사야 6/ 10) "
' 믿는다.' 고 말 하면서도 온전히
믿지 못하고 , ' 듣는다 '고 하면서도
자신이 듣고 싶은 것 만 들어 ,
말 만 하고 실행이 따르지 않을때
꾸중 하십니다.
잘못 된 사고에 뮦여 있는
사람에게는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실천 하는 것 사이 에는 큰 벽이
가로 놓여 있는 것과 같은 것 이라
생각 합니다
회당장 의 딸 과, 하혈병 앓던
여인의 치유에 대한 불신의 마음이
누구나 의 마음 구석에는 적고 큰
차이 일 뿐 다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것
그 너머에 있는 것을 볼수 있는
은총을 간구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께 온전히 의탁하며 내미는
우리의 믿음의 손은 결코
빈 손으로 돌려 보내지
않으시는 하느님 이심을 믿니다.
어떤 려움 가운데서도 언제나 당신께 가까이 가는이 에게는
"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움이 너를 구원 하였다.
( 마태오9/ 22) " 하시리라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