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2010 새로운시작
들어 가며..
일단 트론 2010 새로운 시작은 내가 참으로 좋아 하는 SF 물이다.. 거기다 내가 관심있고 잘하는 분야
컴퓨터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세계관에 보면 컴퓨터의 가상현실이라야 해야 되나 가상공간이라고 해야되나..여하튼 이야기는 이야기 중에 풀어 보겠다.)
각설하고.. 컴퓨터이야기 보다는 프로그래머 그중에 게임 프로그래머의 이야기라 해야 되나..
그리고 전작이라 해야 할지 리메이크 원작이라고 해야 할지 몰라 1982년 트론을 인터넷에서 뒤져 봤었다.
1982년작은 샘 플린의 아버지 케빈플린이 가상세계 마스터 콘트롤이란 프로그램과 결투후 현실세계로 돌아 오는 내용이며 이번 2010년작 트론은 그이후 즉 케빈플린이 현실 세계로 돌아와 엔컴이라는 게임회사를 설립 하고
거대 기업으로 성장시키지만 실종이 되어 버리는 .. 그 시점에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이야기의 초반부 샘 플린은 아버지의 실종후 자신이 아버지의 영향으로 컴퓨터에는 천재적인 자질이 있음에도 불구 하고 겉도는 반항아적 기질이 다분한.. 그런 엇나간 인생을 사는 아들로 나온다.
(하지만 회사에서 자시의 아버지 케빈에 이념에 반한는 행동을 하는것을 언제나 응징한다.)
어느날 샘은 그의 아버지의 친구가 자신에게 케빈으로 부터 호출이 왔다는 말을 듣고 그는 케빈의 연구실로 떠나게 되고. 샘은 거기에서 아버지의 마스터 콘트롤을 발견 하게되고 자신이 아버지가 있을 사이버(가상?)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게임을 통해 자신의 생명을 연장 시키는 한편 생명의 위협을 받을때. 훠라 에게 도움을 받아 탈출하게 되고 20년만에 아버지와 조우 하게 되는데 거기에서 왜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 오지 못했는지를 듣게 되고 아버지와 화해를 하는 한편 다시 돌아 가기 위해 포탈로 향할 방법을 찾게 되고 실행 하게 된다..
전체 적인 대략적인 내용은 이렿게 흘러 가지만
여기서 세계관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일단 여기에는 기본 객체 (사람)은 프로그램으로 불리며 ISO는 좀다른 원주민적인 성향을 띈다. 어떤 알고리즘이라고 나올때 그것은 프로그래밍상에 좀더 빠르게 좀더 정확하게 계산을 하기 위한 공식을 프로그램화 했다고 생각 하면되고 가상 현실 즉 디지털 스페이스 상에서 무수한 0과 1의 조합이 아니라 프로그램 그리고 그 세계를 그리드라고 부른다.. (그리드는 원래 서로 다른 버전의 프로그램 데이타를 똑같이 전환할때 쓰는 내용인데 필자가 생각 하기에는 현실과 가상공간의 갭을 없애주는 것으로 해서 이름을 그리드라고 부르는거 같다. 하지만 가상 공간의 지명이 그리드라고 하니 오해는 마시길)
그리고 진짜 사람은 유저라고 표현 하고 그 중심에는 케빈이 있다. 물론 여기에서는 창조주이자 신으로 나온다.
그리고 전작에서 케빈을 도와 마스터컨트롤을 무찔렀던 트론이 이영화의 이름이다 그러나 정작 여기에서는 출연 비중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리고 악의 한축을 담당하는 클루 여기에서는 케빈의 분신이자 그가 현실 세계에 있을때 그리드를 관리할 자신의 대리인을 만들었으나 완전함이란 모순에 케빈의 그림자에서 케빈에 반대편에서 그를 공격하는 진화형 프로그램으로 변해 버리고 마지막 까지 위협하는 악역으로 나온다..
영화는 좀 따분하다.
환타지나 SF 물에는 언제나 그에 맞는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가 초반에 등장해 관객들을 이해 시키고 그에 맞는 여러 조건이나 제약이 등장한다.
또 기독교적인 세계관이 약간은 녹아 들어가있으나 메트릭스 같은 세계관을 창조 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무리한 승부수를 띄우다 보니. 약간은 지루하고 길게 늘어지는 우를 범해 버리고 말았다.
화려한 영상 화려한 음악 어찌보면 1억달러가 넘게들어간 뮤직 비디오를 보는것 같이 영상이나 음악은 탁월하다.
하지만 그에 맞는 이야기의 틀에 맞추어 연결되는 부분에서는 평점을 가장 낮게 주고 싶다.
물론 내가 본것을 3D로 본것이 아니라 어둠의 경로로 본것이라 느낌 부터가 틀릴수 있다.
하지만 대략적인 맹점이 많은 영화 나름 컴퓨터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약간은 더 재미있게 즐길수 있을듯 하다.
화려한 영상을 더 큰비중을 두시는 분들에게는 강추를 이야기의 진행과 매끄럼움에 비중을 두시는 분꼐는 비추 하고 싶다..
하지만 약 2시간 여동안 정신 없거나 하지 않지만 오히려 그런 지리한 부분 때문에 생각 하며 따라 갈수 있는 영화라 두뇌 플레이 같은 영화를 즐기시는 분들은 나름 재미 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