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해에 전 세계에서 배출된 플라스틱만으로
에펠탑 3만 5천 개를 만들 수 있다고?
최애 아이돌 콘서트 장에서 쓰레기 치우는 자원봉사를 하게 된 은하와 수별이.
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이 있었지만, 지키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은하와 수별이는 환경 오염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릴 방법을 고민하는데…….
그렇게 시작된 환경 버스킹이 지금 시작된다!
목차
작가의 말
1. 콘서트 장이야, 쓰레기 장이야?
새끼 대신 쓰레기를 품은 어미 소|플라스틱 재활용 팁!
버려진 플라스틱이 고래 인형으로 재탄생!
2. 가짜 친환경, 그린 워싱을 조심해
기후 위기의 또 다른 악당|그린 워싱이란?
비건 패션
3. 사라지는 섬나라들
투발루|몰디브|생활 속 에너지를 절약하는 슬기로운 방법
‘물 발자국’이란?
4. 귀신처럼 사라진 꿀벌
꿀벌이 사라진다면?|도시 양봉으로 사라진 꿀벌을 지켜요!
캔 라이트 만들기
5. 방귀세를 낸다고요?
사라지는 열대 우림!|소의 방귀와 트림에 세금을 낸다고?
탄소 중립 식탁을 위해!
6. 지구를 위한 1.5도를 기억해!
기후 변화 예측 시나리오|화석 연료가 뭐길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오호 물병’
7. 은하수별의 환경 버스킹
괴물 폭염이 온다!|숨 막히는 살인 폭염
저탄소 생활을 실천해요!
저자 소개
글: 이명희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의약식품 대학원을 졸업하고 2016년 국립생태원 생태 동화 공모전에서 수상했습니다. 독서 교실을 통해 다양한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으며 생태와 환경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출동! 쓰레기 탐정단』, 『작지만 무서워! 미세 플라스틱』, 『다람쥐를 따라간 숲』, 『하나만 골라 선물 가게』, 『오! 나의 반려 닭, 코코』, 『첫사랑 예방 주사』, 『싹 나아 약국의 수상한 비밀』, 『홀려 향수』 등이 있습니다.
그림: 정은선
광고디자인을 전공했고, SI 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을 배웠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걱정을 가져가는 집』, 『가슴에 별을 품은 아이』, 『떡 귀신 우리 할머니』, 『스파이더맨 지퍼』, 『말 주머니』, 『박 중령을 지켜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것들』, 『누구나 가슴에 벼랑 하나쯤 품고 산다』, 『너무 일찍 철들어 버린 청춘에게』 등이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줄거리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은하와 수별이의 고군분투기!
은하와 수별이는 아이돌 콘서트 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플라스틱과 비닐봉지로 인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체감한다. 또한 공연장에 청바지를 홍보하러 온 회사에서 나눠 준 물티슈를 받아온 은하는 삼촌에게 물티슈가 썩지 않는 플라스틱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게다가 한 해에 버려지는 옷이 무려 330억 벌이나 되다니!
엄마 아빠와 함께 여행을 간 제주도에서는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지구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으며 아름다운 바다를 자랑하는 몰디브는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1미터 상승하면 섬 대부분이 잠기게 된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은하와 수별이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환경 오염 심각성을 인식하고 어떻게 하면 환경을 지키고 기후 위기를 사람들에게 알릴까를 고민하다 거리 공연을 생각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만들어 가는 탄소 중립!
어느 순간부터 편리함과 신속함을 강조하면서 우리 생활 깊숙이 일회용품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손수건 대신 물티슈를 쓰거나 장바구니 대신 비닐봉지를 하루에도 몇 장씩 소비한다. 또한 배달 음식에 포장해 오는 수많은 플라스틱 용기는 하루하루 넘쳐난다. 이렇게 버려진 썩지 않는 플라스틱으로 세계 곳곳은 몸살을 앓고 있다.
은하와 수별이의 환경 노트 코너에서는 지금 우리가 직면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살펴보면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팁들을 제공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이 되도록 하는 것을 탄소 중립이라고 하는데, 환경을 위해 기업이나 국가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할 것, 음료 이용 시 다회용 컵이 아닌 텀블러는 사용할 것,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와 에코백을 사용할 것 등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