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의 시간
『하나님의 열심』
열왕기하 19:31(20-37). 330장
31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우리는 히스기야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시리아가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 히스기야 심정은 참담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나님만 섬겼는데 이런 큰 시험이 오면 해석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히스기야 선대왕들은 북이스라엘, 아람과 전투에서 패배하였을 때 반대편에 의해 암살당했습니다. 그렇다면 아시리아가 예루살렘을 포위한 마당에 히스기야는 말로 할 수 없는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히스기야와 같은 상황을 만났다면 그럼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을까요?
지난 시간 함께 나눈 말씀을 보면 열왕기하 19장 3절에서 히스기야는 주의 종 이사야에게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 고백이 히스기야의 솔직한 심정일 것입니다.
사무엘상 4장 19절을 보면 엘리의 두 아들 흡니와 비느하스가 법궤를 빼앗기고 블레셋에게 패한 후 전사하였습니다. 그 충격으로 비느하스 아내는 출산하는 도중 아이 이름을 ‘이가봇-하나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났다.’라고 지었습니다. 모든 것이 절망이며 그들은 멸족당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무엘상 21장에서 다윗에게 진설병을 대접한 제사장 아히멜렉은 비느하스의 손자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가봇’ 포기할 수밖에 없는 절망이지만 하나님은 그 절망과 포기 속에서도 여호와의 열심을 가지고 여호와의 일을 하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열왕기하 19장 3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시리아를 돌려보내고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오고 피하는 자는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히 이 일을 이루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시며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께서 성취하시는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남문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하나님의 열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아시리아를 물리치시며 예루살렘에 다시 평화를 주십니다. 그분은 아무리 실망하고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해도 열심을 거둔 적 없으시고 약속을 저버린 적 없으십니다.
그분이 실망하셨다고 태양의 자전과 공전을 멈추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의 모습 때문에 절망하고 포기하셨다고 어둠을 몰아내지 않으시고 새날을 주지 않으시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 어떤 조건과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며 언약을 성취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 안에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하나님의 열심이 나와 함께 하심을 느낀 적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하나님의 열심이 나를 움직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