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서울~수원 구간은 새마을/무궁화 일반열차, KTX, 화물열차, 광역전철(급행/완행)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열차가 지나는 구간입니다. 그런데 이 열차를 모두 복복선으로 처리하다 보니 용량부족 문제가 심각합니다. 얼마 전 신안산선이 영등포역을 지날 수 있다는 계획도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경부선 서울~수원간 일반열차와 KTX를 신안산선으로 돌리는 뻘짓 구상을 해 보았습니다.
이 노선은 신안산선 영등포-여의도역 경유안과는 좀 다르지만, 그 안 그대로 하면 용산역을 그냥 지나치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용산역 경우 노선으로 약간 바꿨습니다... 서울~영등포는 지상전철로 건설하고, 그 이후는 신안산선을 그대로 따라가 지하로 건설합니다.(물론 복복선으로...)
신안산선 그대로 따라갑니다...
신안산선은 석수역을 경유하지만 여기서는 거리단축을 위해서 독산동 부근에서 바로 광명역으로 갑니다... 여기서부터는 다시 지상으로 나갑니다.
광명역 이후로는 KTX선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물론 KTX는 300km/h 초고속 운전을 할 테니 복복선으로 건설해서 일반열차와 KTX선을 나눕니다. 이렇게 되면 안양역을 무시하게 되지만, 어차피 안양역에는 극소수의 일반열차만이 정차하므로 무시해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서서울톨게이트 부근에서 다시 KTX선과 떨어져서 수원 방향으로 갑니다.
서수원IC 부근에서 42번국도와 만난 후 지하로 들어갑니다. 다시 수원역 부근에서 지상으로 나옵니다. 그 이후 계속 경부선을 따라 남하...
경부선과의 거리 차이는 2km정도 됩니다...(경부선 서울~수원 41km) 이렇게 되면 거리상 손해는 거의 없을 듯 하군요...
지도출처:콩나물
첫댓글 음;;한강을 건넌 후에 노량진-신길까지는 어떻게든 지상화가 가능할것 같은데..영등포역부근에서 엄청난 아마겟돈 사태가 올듯하구요 ㅇㅅㅇ;;;수원시내구간도 지하화로 다 하려면 재정이 확실이 받쳐줘야 가능할것같네요.갠적으로 광명~수원시내구간은 원츄입니다;
수원역에 가보시면 지상으로 뺄만한 공간이 없을것입니다 ㅜㅜ 수원역에서 접속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겠네요. 옆에 아파트도 있어서 쉽지는 않을듯.
... 안습이군요... 수원에 살지 않다보니...
서울역-수원역이 약 10시간이라니.. 걸어서..?
예 그렇습니다... 콩나물은 도보시간을 알려주거든요...
KTX에 한하여 지하역사를 통과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영등포~신길 사이에 분기-인입선로를 설치하고 여기서부터 신안산선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할 만합니다. 또한 소사~원시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하지만 너무 돌아가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