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 비싸 봤자'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개당 수천만 원 대에 판매되는 과일도 많습니다.
오늘은 독특하면서 고가인 과일을 소개해볼게요.
# 셈비키야 딸기 일본 긴자에 위치한 고급 과일상 '셈비키야'에서는 딸기 12개가 든 팩이
개당 10만 원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딸기에 비하면
높은 가격이지만 우수한 품질 덕에 불티나게 팔린다고 해요.
출처 : pixabay 딸기 품질이 얼마나 좋으면 저 가격에 팔릴까요?
# 루비로만 포도 한 송이 1124만 원에 달하는 초고가의 포도가 있습니다.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재배된 '루비 로망' 포도가 경매에서 1,124만 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지난 2008년 첫선을 보인 '루비 로망'은 이자카와현 농민들이
16년에 걸쳐 개발한 품종입니다.
출처 : 공식 판매 홈페이지 상큼함과 달콤함이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탁구공 크기의 포도알과
짙은 붉은 색이 특징이죠. 매년 비싸게 팔리고 있는 루비 로망은 올해 2만6000송이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요.
출처 : pixabay # 덴수케 수박 덴수케 수박은 일본 훗카이도 북부에서만 자라는 품종입니다. 껍질이 까맣고 줄무늬가
없는 게 특징이죠. 과일 자체의 희소성보다는 지역 농업 지원을 위해 비싸게 팔린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공식 판매 홈페이지 수박은 하우스나 밭에서 재배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검은 빛깔과
윤이 나는 껍질이 특징인 덴스케 수박은 논에서 재배됩니다.
# 유바리 멜론 '유바리 멜론'은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시의 특산품으로 일반 멜론보다 당도가 높습니다.
매해 첫 수확된 유바리 멜론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미신이 있어 일본에서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죠.
출처 : 공식 판매 홈페이지 유바리 멜론은 개당 1천300만 원~2천800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웬만한 승용차 한 대 값과 맞먹죠? 일본의 이 멜론은 와인과 같은 높은 사회적 지위를 상징합니다.
출처 : 공식 판매 홈페이지 해외 과일만 있어서 속상해했나요?
우리나라에서 나는 과일 중에도 비싼 과일이 있습니다.
# 무등산 수박 바로 광주 무등산에서 재배되는 수박이 그 주인공이죠.
청록 빛깔에 줄무늬가 없고 씨는 머리 부분의 눈만 검어 다른 수박과 구별됩니다.
대형 마트에서 19kg 한 통이 19만 9,900원에 판매됐었습니다. 이거 다 먹으면 배 터지겠네요.
관련기사 : 국민일보 · 천년 전통 무등산 수박 '下山' 하나 # 아기부처 배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아기부처 모양의 배를 먹으면 행운이
깃든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아기부처 모양의 틀에 배를 넣고 키우면 이렇게 자랍니다.
이 배는 개당 1만 2천 원을 호가하지만 신기한 비주얼에 나왔다 하면
품절 대란이 일어난다고 해요. 먹으면 다 똑같은 배 일것을...
첫댓글 방사능이라 안먹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