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이 소포성4기입니다.
첫 조직검사가 IHC검사였고 그 후 소포성인데도 병원에서 fish검사를 진행했었더라구요
fish 검사여부는 진료기록지 떼면서 알게됐습니다.
아래 사진이 IHC 검사결과지인데
여기선 MYC에 대한 정보가 없고
BCL2, BCL6가 몇프로인지 안나와있더라구요
(BCL2, BCL6 둘 다 positive))
그래서 더블표현, 트리플표현을 알 수 없는데
fish검사 결과지에는 BCL2만 전좌가 39프로 있고
MYC나 BCL6는 전좌가 없는걸로 나왔어요
카페글 공부하다가 더블히트나 트리플히트는 아닌건 알겠는데
IHC검사결과로 보면 더블표현이나 트리플표현은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myc 결과가 없어서 어찌 해석해얄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첫댓글 일단 저건 fish 검사지가 아니고요. fish 검사지에 myc 가 있어야 싱글히트입니다. 거기서 출발해요. 더군다나 소포성엔 더블히트 등등을 쓰는게 아니고 dlbcl에 씁니다.
열림님 댓글 감사합니다 올린건 IHC검사지인데 더블표현은 IHC검사로 알 수 있다고 해서요~ fish 검사지에서는 더블히트 등등 아닌거는 확인했습니다~ IHC검사지에 myc가 없어서 더블표현을 알 수 없네요ㅜ
@수달어멈 소포성에는 역시 사용하지 않는 개념입니다. 공격성을 보는 건데 이미 소포성은 지연형이니까요
@열림 넵 예후와 혹여 관계있나해서 검색해보고 있었거든요 마음이 좀 가벼워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서울 한 병원에서 전원시 FISH 유전자 전좌 검사(c-MYC, blc-2, bcl-6)를 모두 했습니다. 이 검사는 보통 소포성에서 공격성으로 변했을 때 합니다. 제게 꼭 필요했던 검사는 아니긴 했습니다. 열림님 말씀처럼 지연성림프종엔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잊으셔도 됩니다. 단 예전 김일철교수님께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셨지요. https://cafe.daum.net/lovenhl/6hGZ/11534 이 내용이 사실 조금 혼란스러우실 겁니다. 정리하자면
1) 소포성 림프종은 ~90%의 환우에게서 bcl-2 유전자 전좌가 일어납니다. 그러니 IHC 검사에서 bcl2 양성은 당연히 흔하고 많을 겁니다.
2) IHC 검사에서 bcl-2 양성 + bcl-6 음성/bcl-2 양성 + bcl-6 양성/bcl-2 음성+ bcl-6 음성 = 예후 차이 없음. bcl-2 음성과 bcl-6 양성 = 예후에 조금 부정적일 수 있음. (하지만 이 또한 소규모 임상결과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떨어짐. 즉 치료법에 변화 주지 못 함)
IHC 발현과 소포성의 예후와 관련된 논문들을 많이 읽었지만 결론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 스텔라님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 글 복습하다가 댓글 달아주신 내용을 봤었거든요 (김일철교수님께서 남기신) 큰 의미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IHC검사에서는 BCL2, BCL6이 둘다 양성이지만 FISH검사에서는 BCL2만 양성인데 이게 다르게 나올 수 있는건가요? BCL6에서 암세포가 나왔지만 유전자 전좌는 없었다는 말로 이해하면 될지..... 스텔라님은 골수검사 혹시 하셨는지요
@수달어멈 네, 맞습니다. 저도 IHC 검사 둘다 양성이지만 FISH 검사에서는 bcl-2만 유전자 전좌가 됐죠. IHC 검사에서 양성이라고 FISH 검사에서 유전자 전좌 일어나는 것 아닙니다. 소포성에 c-MYC, bcl-6 전좌는 매우 드뭅니다. 골수검사 안 했습니다. 관찰추적 결정하면 안 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혈액수치 정상범위이고 저위험군이면 골수침범 유무 관계없이 관찰추적하는데 굳이 할 필요가 없죠. 그렇게 들었습니다.
@steller 저희는 골수검사 안하고 싶었는데 괜히 해서 4기 암환자로 살고있어요 몰랐음 좋았겠다 싶어요ㅜ 스텔라님 정보로 많은 도움 받고있어요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