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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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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다시 벗겨지는 산천
단석 추천 2 조회 179 26.08.21 05:1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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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8.21 06:31

    첫댓글 저도 올봄 영덕 해파랑길을 가면서 본 창밖에는 온통 헐벗은 산이었고
    동해안을 걷다보니 완전 폐허자체였습니다.
    몇년전 산불이 지나간 잔해였고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 작성자 26.08.21 08:26

    거산님, 따뜻한 마음으로 공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동해안을 오가며 바라본 산과 바다는 제게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세월의 흔적과 자연의 아픔을 함께 느끼게 했습니다.

    특히 산불이 휩쓸고 간 산자락을 바라볼 때는 가슴 한켠이 먹먹하기도 했지요.
    그래도 계절은 다시 찾아오고, 검게 탄 산에도 새 생명이 움트듯 자연은 묵묵히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 길에서 느낀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감사드립니다.

  • 26.08.21 06:55

    산불로 산이 다시 헐벗어 지는거를 보는거는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세계 여기저기에서 산불이 많이 납디다

    산에는 나무가 우거져야 됩니다

    우리는 결국 불조심을 할수 밖에 없구

    전처럼 산에 나무를 많이 심읍시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6.08.21 08:34

    태평성대님, 따뜻한 말씀에 공감합니다.
    산불로 산이 헐벗고, 설상가상으로 재선충까지 동해 남부지역을 휩쓸며 산림이 황폐해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의 산은 다시 푸르러져야 합니다. 불조심으로 산불을 막고, 정성껏 나무를 심어 푸른 숲을 되살리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아름다운 유산이 아닐까 합니다.

    태평성대님 말씀처럼 모두가 산을 아끼고 지키는 데 충성합시다. 충성!

  • 26.08.21 08:16


    '다시 벗겨지는 산천' 에서 오는
    글의 행간 곳곳에는
    단석님의 애국하는 마음이 절절합니다.

    여럿 류類의 글을 보아왔지만,
    이렇듯 설득력 있는 글을 보기는 드물지요.

    참으로 걱정되는 일이지요.
    다시 새 맘으로 이 나라 금수강산을
    지켜야겠습니다.

    참으로 좋은 수필 한편, 감사합니다.^^

  • 작성자 26.08.21 08:42

    콩꽃님, 귀한 말씀으로 마음을 깊이 헤아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천이 다시 헐벗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느낀 안타까움과, 우리의 금수강산을 잘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글에 담았을 뿐인데 이렇게 깊이 공감해 주시니 오히려 제가 큰 위로와 격려를 받습니다.

    말씀처럼 자연을 지키는 일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이자 다음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라 생각합니다.

    따뜻한 공감과 귀한 말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로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

  • 26.08.21 09:04

    오늘아침 조선일보에도 산야를 덮고있는 재선충병이 특집기사로 나와 경주시 외동읍 야산이 초록빛이 아니라 검붉게 변한 사진이 나왔습니다. 지난 38년간 재선충 방제약에 쓴돈이 2조.. 피해반복지역에는 수종을 바꾼다고 하니 서서히 변화가 오겠지요..

  • 작성자 26.08.21 12:48

    언덕저편1님, 깊은 마음으로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푸르러야 할 여름 산이 병들어 붉게 변해가는 모습을 바라보면, 단순히 나무 몇 그루가 사라지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물려받은 산천의 한 자락이 무너지는 듯하여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이제라도 피해가 반복되는 곳의 수종을 바꾸고, 긴 호흡으로 숲을 되살리는 노력이 이어진다면 언젠가는 다시 푸른 산을 만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의 산천을 걱정하는 마음들이 하나둘 모여 작은 울림이 되고, 그 울림이 결국 건강한 숲을 되살리는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따뜻한 공감과 귀한 말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26.08.21 19:47

    약 70년 전 고향 공주에 살 무렵 산에 나무 심으러 다니시는 부모님 따라 다니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그렇게 애써 심고 가꾼 나무들이 산불이나 병충해로 인해 다시 벌거숭이가 되는 안타까움에 할 말을 잃게됩니다. ㅠ^^*

  • 작성자 26.08.21 20:51

    수피님,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산에 나무를 심으러 다니셨던 그 기억이 참 정겹고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으로 심었던 나무들이 세월을 견디며 숲이 되었을 텐데, 산불과 병충해로 다시 벌거숭이가 된 모습을 보면 그 마음이 얼마나 허전하셨을까요.

    그래도 그때 심은 나무와 함께한 부모님의 땀과 정성은 사라지지 않고, 오늘의 아름다운 숲과 수피님의 추억 속에 오래도록 살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소중한 추억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6.08.22 13:39

    식목일이면 대구 앞산(비슬산)에
    나무를 심고, 현충일이면
    단체로 그 산에 가서 송충이를
    잡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헐벗은 산들이 세월 지나 멋진
    숲으로 바뀌었는데...
    군데군데 다시 벗겨지고 있었군요.
    어제 단석님의 글을 읽고
    애리조나 고산지대를 지나는데
    붉게 변한 소나무들이 제법 많이
    보여 사진에 담았습니다.
    쉬면서 검색해보니 여기는
    재선충 피해는 아니고
    나무껍질벌레(Bark Beetle)의
    대량번식이 원인이 된다네요.
    요즘 기후도 그렇고 지구촌 곳곳이
    난리라 걱정입니다.

  • 작성자 26.08.23 05:04

    마음자리님의 어린 시절 기억 속에 남은 앞산의 풍경이 참 정겹고도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헐벗었던 산에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으로 심은 나무가 세월을 품어 오늘의 푸른 숲이 되었으니, 숲은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세대의 땀과 마음이 함께 키워낸 것이겠지요.

    그런데 이제 다시 붉게 물들어가는 소나무를 바라보며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우리 산천의 병든 모습을 애리조나 고산지대에서도 마주하셨다니, 나무의 아픔이 어느 한 지역만의 일이 아닌 듯합니다.

    부디 기후가 더 이상 숲의 적이 되지 않고, 우리가 심었던 나무들이 오래도록 푸른 생명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귀한 기억과 사진,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26.08.23 02:08

    민둥산에서 푸른 숲으로 돌아오기까지
    우리 산천이 견뎌온 세월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산불과 재선충병으로 붉게 말라가는 소나무를 보며
    “우리가 심은 것은 나무가 아니라 세월이었다”는 말씀이
    무겁게 다가옵니다.

    산을 지키는 일이
    다음 세대가 바라볼 풍경을 지키는 일이라는 말씀에도
    깊이 공감합니다.

    푸른 산천을 다시 오래 바라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6.08.23 05:18

    탁구시인님,
    깊은 공감과 따뜻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민둥산을 푸른 숲으로 일구어 온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우리가 심은 것은 단순한 나무가 아니라 우리 삶의 역사요, 다음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산불과 재선충병으로 다시 붉게 스러지는 산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크지만, 오늘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훗날 다시 푸른 산천을 일구는 씨앗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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