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오나연기자] 광양도서관(관장 심상미)은 지난 26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모두의 인문학 2차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연회는 전남도립도서관이 선정한 전라남도 올해의 책인 '그라시재라'의 조정 작가를 초청해 ‘근현대의 기수역에서 만나는 전라도 여성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전남 영암이 고향인 조정 작가는 서남 전라도 방언으로 쓰여진 '그라시재라'를 통해 현대사와 그 시절을 온몸으로 견뎌 낸 여성의 삶에 대해 강연하고 글말보다 입말의 힘을 살리기 위해 시집의 형태로 쓰였음을 말했다.
강연에 참가한 한 지역민은 “1960년대를 살았던 할머니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들린다. 예쁜 전라도 말을 배워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도서관 모두의 인문학 강연은 9월까지 4회가 더 운영되며 5월 17일에는 환경을 주제로 이소연 작가의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연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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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도서관 조정 작가 강연 '성료'
[광양=오나연기자] 광양도서관(관장 심상미)은 지난 26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모두의 인문학 2차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연회는 전남도립도서관이 선정한 전라남도 올해의 책인 '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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