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영상 촬영 도중 홍명보 내정 기사를 접한 박주호 표정 ‘....진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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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의 전화를 받고 직접 참여하여 가장 넓은 범위의 감독들을 컨택하고,
노땅 위원들이 ‘제시마시’가 누군지 조차 몰라서 직접 자료 준비까지 했던 파추호.
파추호가 직접 추천한 감독 세명
1.제시 마시 2.세아브라 3.아모림
실제로 밀었던 건 1. 제시마시고 아모림은 요즘 유럽에서 ‘핫’한 감독이니 알아 두셔라
용도로 끼워갔다고 합니다. 역시 대부분 몰랐고 몸값이 어마어마 한지도 모르고 후보에
포함 시켜 버렸다고 합니다.
2.세아브라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뜨고 있는 젊은 감독이니 잘 긁으면 ‘아모림’ 처럼
될 수 있는 감독이라 포함 시켰다고 합니다.
제시마시는 한국에 관심이 매우 많았고 천안에 센터 생기는 것도 알고 있어서
본인도 마시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산 되었습니다.
(-다른 채널 뽈만찬 윤진만 기자에 따르면 마시와 긍정적 협의를 나누던 중 몽큐가
내한한 히딩크에게 감독 추천을 해달라고 했고 호주 국대 감독 ‘그레이엄 아놀드’를 추천.
여기에 꽂힌 윗선에서 마시와의 협의를 잠시 스탑. 이때 여려가지로 빠그러졌다고 함)
르나르는 정해성이 태도가 안 좋다고 에둘러 말했는데 실제로 르나르는 줌 미팅 때
그다지 열의가 없어 보였고, 그래도 만나는 봐야한다는 생각에 프랑스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이틀 전에 영국으로 오라해서 티켓 바꿨더니 아프리카쪽으로 와달라고 또 번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르나르도 선임 못했다고 합니다.
시즌2로(…) 넘어가서, 가장 젊은 위원에다가 유럽에서 대부분 선수생활을 한 박주호의
인프라를 활용해 접촉한 감독들 목록.
1. 니코 코바치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1주일간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역시 유럽에 남기로 했다고 정중히 거절.
2.테르치치 전 도르트문트 감독
챔스 결승까지 도르트문트를 올려놓고 쉬고싶다고 또 정중히 거절.
3.다비트 바그너 전 노리치 감독.
그 감독. 실제로 거의 협상 완료했는데 어제 홍명보 발표했다고 함.
4.마르쿠스 기스돌 전 호펜하임 감독.
공격축구로 유명. 김진수 피르미누 지도.
5.우르스 피셔. 전 우니온 베를린 감독.
분데스2에서 분데스리가로 승격후 바로 챔스 진출.
6.졸트 뢰브
박주호가 투헬측에 직접 감독 문의(…!)
투헬은 완곡히 거절했고 대신 자신의 수석코치를 추천해 주었다고. 그 사람이 졸트 뢰브.
그리고 자신의 사단 몇 명을 데려가도 된다고 했다고 함.
감독 경력이 없어서 축협이 거절 한 듯.
결론 - 5개월간 20번의 회의를 했는데 패싱 당하고
홍명보 내정이 됨에 따라 본인은 사퇴한다고 함.
지난 5개월간 너무 힘들었는데 난 대체 뭘한거냐고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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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제시마쉬는 이야기가 꽤 되서 본인이 많이 깎고, 체류 180일 틀어서
세금 감면 쪽으로 가기로 거의 합의가 됐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마쉬가 한국 지도 펼쳐서 파주 가리키고
여기서 훈련하다가 천안 가리키면서 이리로 옮기는거죠? 하고
3d로 손흥민등 넣어서 전술 프로젝트를 ‘4시간’ 동안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때 자기 사단 다 배석했구요.
캐나다로 가기로 했을때 수석 코치가 한국 으로 갈 줄 알고
인프라 다 알아봤는데 캐나다로 가게 되서 비행기안에서 까지 혼란스러워 했다고 합니다.
마쉬 대리인이 거의 성사직전까지 갔어서 해준 이야기래요.
세금 문제도 컸지만 (체류) 협회 고위층이 역린을 건드리고
미온적으로 행동한게 제일 컸다고 합니다.
박주호조차 다음주에는 발표하겠구나
생각했다는데요 뭐.(...)
윤진만 기자등은 2대 미스터리로
어떻게 마쉬 마음을 캐나다로 돌린것인가로 뽑았으니 말 다했죠.
윤진만 기자 취재에 따르면 딱 그 때가 히딩크 내한 후
그레이엄 아놀드 추천 후 윗선에서 아놀드에 꽂혀있을 때라고 하네요.
처용전사 여러분, 울산HD는 안전합니다.
지금 상대팀은 패주하고 있으며 우리 울산은 4번째 리그우승이 목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