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업중단율 감소’ 위한 맞춤 지원방안 모색
운영학교 담당자 연수 열고 학업중단예방 정책 및 방향 논의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진도 쏠비치에서 학업중단예방 운영학교 담당자 연수를 갖고 학업중단율 감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이유로 학업중단학생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됐다. 이 자리에는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15교, 학교 내 대안교실 36교 담당자가 참여했다.
첫날은 강민구 성지송학중 교사의 ‘학업중단예방 정책 및 방향’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방안 △학업중단예방의 필요성 △21개 위탁교육기관 등을 안내했다. 이어 강준원 회의설계소㈜ 소장은 ‘퍼실리테이션’수업을 통해 학교 내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의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실습으로는 대안교실 운영의 정의와 중요성, 운영의 어려움, 해결방안 찾기 등 실제 회의를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분임토의 시간을 갖고 학업중단 감소를 위한 학교별 사례 및 추진상 어려운 점과 학업중단율 감소를 위한 학교-교육청 정책 및 방향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권역별 동아리의 분기별 모임을 운영해 학교 간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학업중단율 감소를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독서인문팟캐스트 ‘북크북크’ 2기 방송 시작
주제별 책 소개 ‧ 독후활동 담아 제작…학생 제작 콘텐츠도 큰 호응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작하는 ‘십만독자팟캐스트(북크북크)’ 제2기 방송을 오는 5월 13일 시작한다.
‘북크북크’는 학생들의 독후활동을 활성화하고 전남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책 읽는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남교육청에서 제작하는 팟캐스트 방송으로 작년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올해 새롭게 2기 운영진을 결성하고 새단장한 ‘북크북크’는 매주 월요일 모바일앱 ‘팟빵’에 영상을 업로드해 전남 교육가족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2기 ‘북크북크’는 글로컬 미래교육을 만들어가는 전남교육의 의미를 담아 매주 새로운 주제를 테마로 이야기를 엮어간다. △1주차는 ‘내 주변’의 공감토크 △2주차는 ‘전남’ 또는‘대한민국’을 주제로 작가 소개 △3주차는 주제에 따른 작품을 소개하는 ‘북플리’ △4주차는 ‘세계’를 주제로 고전 클래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매월 한 권의 책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4주간 방송한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팟캐스트 방송본에도 관심이 뜨겁다. 감명 깊게 읽은 책 소개, 친구들과 함께하는 토론‧논평 등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내용의 방송본을 접수하면 ‘북크북크’에서 함께 들을 수 있다.
5월 20일 순천대석초등학교, 5월 27일에는 광양중마초등학교 학생들의 팟캐스트 방송이 예정돼 있다. 학생 방송 제작본은 매달 15일까지 접수하며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전달된다. 방송은 팟빵 외 ‘전남교육NOW’ 채널과 ‘전남교육통’에도 업로드된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전남교육청이 펼치는 독서인문교육이 ‘북크북크’를 통해 확산되길 바란다.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어디에서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독서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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